일단 두 개의 독일어 영어, 영어 영어의 번역이 좀 애매하네요. 보통 압멜둥은 외국인청(Ausländerbehörde)에 하는 게 아니고 우리식으로 동사무소(Bürgeramt oder Bürgerbüro)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제 아내가 한국에 6개월 이상 머물다 오는 관계로 압멜둥을 했는데 그때 그냥 해당 동사무소에 가서 압멜둥을 했어요. 그럼 자동 그 정보가 Ausländerbehörde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혹시 독일어가 힘드셔서 영어로 메일을 보내셨거나 그래서 그냥 온라인으로 압멜둥을 하시려고 하셨다면 저도 잘 모르겠지만 위의 저 답변은 좀 이해가 안 되네요 (account?). 물론 의역을 하면 무슨 말인지 알 수도 있겠지만 압멜둥은 간단한 서류니 그냥 동내 동사무소가셔서 압멜둥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사족으로 때에 따라선 전화나 메일로 문의시 자동으로 해주겠다고 하는 곳도 있지만 만약 압멜둥 안하시면 나중에 다시 독일 입국시 좀 귀찮아집니다. 여행비자는 상관없지만 독일에서 다시 비자받을 때, 때에 따라 뭐라 하네요. 물론 주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름니다.

헉...그럼 지금 한국으로 귀국한 상태인데 압멜둥이 제대로 안된거일수도 있네요....
외국인청이 아닌 동사무소에 다시 한번 메일을 보내봐야 겠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