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가면 의사마다 다릅니다. 렌즈 한 쪽을 잃어서 별 생각없이 갔다가 3번 갔습니다. 의사 왈 하드렌즈를 오래 끼면 (소프트도 마찬가지?) 눈이 눌려 있어서 시력이 정확히 나오지 않는다고 렌지 끼지 말고 안경끼다 시력 검사하러 2주 뒤에 다시 오라 하더니 시력뿐 아니라 굴곡도, 눈물나오는 정도 온갖 것 다 재고 한 시간 끼다가 다시 보고, 그 다음 주에는 네 시간끼고 다시 보고 그 다음에 주문해주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물론 말만 하면 되고요. 이 렌즈는 눈에 잘 맞고 아주 편합니다. 300유로. 그 대신 지금 2년째 끼고 있습니다. 저는 이 의사 한 명 밖에 몰라 다른 의사들은 어떤지?
 

개인적으론 fielmann이란 안경점을 추천합니다. 가시면 렌즈압타일룽이 있고, 거기 가시면 렌즈를 위한 시력검사를 무료로 해주고 원하시는 가격대에 맞추어 주문을 해줍니다. 한 150유로~200유로 정도 생각하시면 좋을듯 싶구요. 경제적 여유되시면 좋은거 살수록 좋습니다. 하드렌즈를 인터넷 주문하는건....aufpassen!
 저도 11년을 소프트 생활을 하다가 바꾼지 이제 2년 다 되어 갑니다. 첨 부터 하드를 할걸..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첨 한달간은 고생이 되지만 그 뒤로는...휠씬 눈에도 좋은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하드 낀 뒤론 속 눈썹이랑 먼지가 젤로 싫구요. ㅋㅋ
 참고하ㅅㅔ여~
 

^^ 답변 갑사드립니다 ichhabe님께 또 다른 질문이 있는데요.. 필만 렌즈압타일룽에서 안과에서 하는것처럼 무슨.. 굴곡,눈물나오는정도.(민나님께서 해주신답변처럼) 뭐 이런저런 자세한 검사를 하는지요. 아무래두 처음이다보니 하드에대한 두려움이 있어서리..ㅡ.ㅡ;;

안과서 검사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필만에서도 비교적 검사를 꼼꼼히 했구요, 주문한 렌즈가 다 되어 와서 직접 껴보고(저의 경우는 눈동자가 다른사람 보다 좀 커서리....) 맞지 않으면 다시 해주는등 눈에 맞는 렌즈를 해주는데 최선을 다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렌즈 지금까지 약 5년째 쓰고 있습니다만 아무 문제가 없구요.(중간에 한짝은 깨먹어서 다시 했지만서두....)

ichhabe님 말씀처럼 하드는 굉장히 편한데요.... 먼지가 가장 큰 적입니다.
눈에 조그만 티끌이라도 들어가는 날엔 엄청난 고통이....
하지만 소프트보다 눈이 편한건 사실입니다.

저도 하드렌즈 한쪽을 잃어버려서 다시 맞추려고하는데 한쪽만 맞출수 있나요?ㅜㅜ 보통 얼마나 걸리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