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지급기 옆이나 앞면에 아마 긴급상황시 전화를 걸 수 있는 번호가 적혀있었을텐데 혹시 확인해보셨나요?바로 전화해서 문의하셨으면 아마 답변을 들으실 수 있었을 거에요.
아직 연락을 취하지 못하셨다면 내일 그 은행이 문을 여는대로 찾아가셔서 자초지종을 설명하시면
독일이 일처리가 워낙 느려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잘 해결될거에요.
아마 전산처리오류가 있었을테고 기계에도 모든 기록들이 남아있을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에요~

저도 유학 초반에 그런 일을 겪어본 적이 있어 답글 달아요! ^^
그 당시 무슨 이유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타르고방크( 그 당시 씨티은행)으로 돈을 출금하려했으나 돈은 나오지 않고 명세표만 나왔더랬죠.. 뭐 기억은 잘 안나지만 기계문제로 인해 돈이 지급 안된다는 내용이였을꺼예요.. 근데 한국에서는 돈이 인출 된 걸로 나오고 제가 받았어야 했던 돈 만큼이 출금이 되어 있더군요.
너무 놀라서 저도 다음날 바로 은행에 가서...( 더군다나 저는 여행중이였기에 다른 지점 은행으로 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나니 출금되었다던 돈이 다시 입금 되었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어요..
한푼이 아쉬운 유학 생활에 이런 일 겪게 되면 당황스럽고 걱정되겠지만 제 경우에도 일이 잘 해결 되었으니 님도 문제 없을꺼예요! ^^
혹시 은행 가서 설명 하실때 받은 명세표라던가 어느 기계에서 몇시경 그런 일이 있었다던가 정보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록 일이 수월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