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장갑이요! 떼르메스, 떼켓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붐인 제품을 독일에 거주하시는 작은아빠께 선물해드렸더니 정말 좋아하셨어요. 특히 작은 엄마가 아주 좋아하시더라고요. 샤워하면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거고, 피부가 약한 사촌동생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자극이 약한 때밀이수건(?)이거든요. 제가 사용하려고 가져갔던 거라서 한 세트만 선물해드렸는데, 담에 택배로 잔뜩 부쳐달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여튼 엄청 좋아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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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아아 ㅋ 엄청 그럴듯해요!! 정말 고맙습니다. 유용하고도 주는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부담스럽지않은 선물이 될 것 같네요^^!

아무래도 실용적인거라면 먹는 종류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독일에도 한인상회 등에서 한국식품을 많이 구할 수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종류나 품질면에서 한국만은 못하니까요.. 있어도 가격이 비싸고요.. 근데 이 또한 받는 분들의 취향에 따라서 종류가 좀 나눠질것 같기는 하네요.  한국음식을 직접 많이 해드시는 분들이라면,  재료라던가, 짱아치같은 반찬류 좋아하시는것 같고, 저의 경우는 그냥 유기농이나 풀무원같은데서 나온 잘만든 인스턴트식품이 아쉬웠더랬는데, 이런건 선물로 기대하기는 힘들어서 집에 부탁해서 받았더랬어요.^^ (꼭 유기농 아니라도요) 고추장이나, 잘 만든 참기름 같은것도 그렇고요.. 근데 이런건 가격이 좀 나가서...  아니면 그냥 한국전통 과자류도(꼭 한국전통 아닌 모나카 같은것도요..) 한국에서는 잘안먹었다가도 독일에 있는 동안은 어쩌다 생기면 반가웠던것 같아요. 
공산품류는 독일 제품들이 잘나오다보니, 크게 아쉬웠던적은 잘 없었던것 같아요..  말씀하신 센서조명은 어떤건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저의 경우는 건전지 넣는게 아니라, 전기 꽂아 쓰는걸 여기서도 팔아서 사서 썼었습니다.  먹는것 외에 좀 무거워도 괜찮다면, 저는 락앤락에서 나오는 유리제품도 실용적이지 않나 싶네요 , 락앤락제품이 비싸다면 글라스록도 괜찮고요.  락앤락이나 락앤락 따라한 제품들이 독일에도 요즘 꽤 있는데, 유리로 된 건 잘 없는것 같아요, 있어도 좀 비싸고요.. 아니면 비쓰프리제품이나요.

받으시는 분들이 어린학생이 있다거나 하면, 예쁜 학용품류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독일 학용품들이 가격이 좀 비싼편이고,  디자인은 단순한 편이니까요...
면제품류도 많이들 추천하시는데, 저는 솔직히 독일 사는 동안 그다지 아쉬웠던것 같지는 않고요,... 또 요즘은 한국도 순면제품이 예전에 비해 많이 안나오더라고요.
근데 사실 뭐라도 받으면, 다 반가웠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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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과자종류가 확 땡기네요. ㅎㅎ 엄마댁이 전주라서 여쭤보니 수제한과 하는 분이 주변에 있다고 하시네요. 가서 보고 결정하려구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