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관공서나 은행 일처리는 원래 느려서 사실 꼭 얼마 안에 모든 일이 해결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구요. 은행에 새 지로콘토를 만들면 보통 인터넷과 폰뱅킹용 비밀번호 / 보안코드표 / EC카드 / EC카드용 비밀번호 이렇게 4번 나눠서 오는데 1,2주 안에 오는 경우도 있고 한달씩 걸리는 경우도 있어요. 처리하는 지점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단 조금 기다려보시구요, 이미 계좌는 열린 상태기 때문에 송금은 지금 하시든 편지가 다 오고 하시든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한국에서 해당 금액을 한번에 송금받으실 거라면 주말이나 공휴일을 끼고 있지 않는 이상 만 하루 안에는 입금되구요.

그리고 비자 받으러 가실 때는, 원칙대로는 kontoauszug(발급 시점 잔고와 모든 입출금 내역이 적혀 있는 서류입니다.)이 아니라 해당 금액을 12개월로 나눠 슈페어콘토로 만드신 뒤 해당 증명서를 가져가셔야 합니다. 풍문으로는 요새는 지로콘토의 잔액만으로 발급이 가능하다고 돌고 있는데 지역과 심사관마다 워낙 기준이 상이하구요. 실제로 약 2주 전 제가 비자를 신청하러 갔을 때엔 (베를린) 조건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로콘토에 가지고 있었지만 단순히 슈페어콘토가 아니라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거부해서 새로 테어민을 잡아둔 상태구요. kontoauszug으로 증명하려면 1.매달 비슷한 시기에 2.동일 출처로 3.700유로 이상씩이 꾸준히 입금되었다는, 최소 6개월치의 입금 내역을 가져와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외국인청에서 요구하는 조건의 깐깐한 FM은 이렇구요. 보통 조건 미비로 비자 발급이 바로 안 될 경우 임시비자를 발급해주지만, 아량 넓은 심사관에게 걸릴 확률에 걸다가 괜히 두 번 걸음 하실 바에는 처음부터 요구하는대로 잘 챙겨가는 게 좋을거예요.

정말 감사합니다~kontoauszug 관련해서는 유학원에 다시 질문해야겠어요~

비자 발급받으러 암트에 가시면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재정보증서 서류가 되는

콘토아우스축(통장 잔고 내역서)를 가져가셔야 하구요

암트측에서 재정보증서로 슈페어콘토를 말씀하셧으면

은행에서 슈페어콘토를개설하면 증명서? 같은걸 주니까요 그거 가져가시면 됩니다

근데,, 저도 비자 독일에서 받은지 얼만 안된 상황에서 도움일 될까하는 말씀드리는데,,

옛날보다 독일이 재정보증에 관해 엄해져서요

약간 몇몇 지역은 비자 발급때 슈페어 콘토가 아니어도 된다고 하네요 아직까지는..

꼭 챙겨가세요 안그러면 태어민 다시 잡히고 임시비자 받는경우 나옵니다..

감사합니다~비자받기전에 송금받는게 안전하겠네요^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