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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국으로부터의 가족 방문 관련 몇가지 질문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Deutschlernen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733회 작성일 14-05-24 20:14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NRW주의 Essen이란 도시에 살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번에 한 10월쯤에 한국에서 가족들이 독일에 한 한달~두달반정도 머무를 예정인데 이때 6살배기 조카도 같이 옵니다. 삼촌된 마음으로 조카가 독일에서의 생활을 보다 잘 배웠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가족들에게 유적지 위주보단, 독일의 여유로운 삶을 잘 소개해주고 싶다는 마음에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또 학업을 마치고 독일에서 계속 머무르겠다는 계획인데, 이번 방문을 통해 어머니가 독일에서의 삶도 괜찮다고 하시면 제가 모시고 싶어서 더 잘 소개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조카와 누나도 이번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안목을 보다 넓혔으면 해서 이렇게 여러 독일 생활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드리고자 하는 질문은,

1. 혹시 유치원시스템중에 단기간으로 (대략 한달정도) 방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을까요? 한국어와 독일어가 병행되어 사용되는 유치원이 있으면 그쪽에 방문해서 교육도 좀 받아보고, 같이 소풍도 다니면서 독일아이들 혹은 아직 어린 이곳에서 자란 아이들과 함께 다닐수 있을 만한 곳이 있는지 궁금해서요. 
그것이 아니라면, 아이들이 혹시 좋아할만한 독일 여행지나 이런곳이 있을까요?

2.어머니와 누나에게 어딜 소개시켜줘야 독일다운면을 잘 보여줄 수 있을까요? 좋은 박물관 혹은 유명한 유적지도 좋지만, 산책하면서 여유로운 독일사람들의 모습들을 소개시켜드리고 싶습니다.

3. 혹시 차를 대여한다면 어떤 차를 어떻게 빌려야 보다 편안하고 경제적으로 가족들을 모실수 있을까요? 저는 학생이라 주말위주로 차를 타고 가족들과 이동할까도 계획중인데, 너무 비싸면 그냥 티켓끊고 Bahn타고 다니는건 어떤지 계산중이거든요..

이상 3가지 질문이구요.. 성심성의껏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께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유용해 보이는 포인트를 무려 500점 드리겠습니다. 


PS : 질문의 범위가 제법 다양한거 같아 (여행부터 교육 및 교통) 생활란에 글을 올리는데 만약 카테고리가 잘못되어있다면 수정할테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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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질문이 좀 '어렵기는'하지만, 그래서 댓글들이 달리지 않는 것 같아서 ㅎ 제 나름대로 생각을 전하자면,

1. 제가 알기에 어떤 유치원에서도 조카 님이 독일어, 한국어 병행 가능한 곳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뒤셀도르프의 경우 일본어를 배울 필요성이 있는 경우, 일본어, 독일어 병행가능한 곳이 있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오히려 그 지역의 한글학교 -일주일에 한 번-와 연락을 해 보셔서 한글학교에 방문할 수 있을 지를 알아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거기에는 한글을 배우러 오는 학생들의 경우 독일말이 모어이니 한글, 독일말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살고 계신 동네의 독일유치원을 방문하셔서 이런 경우를 설명하시고 혹시 그럴 수 있는가도 물어볼 수 있겠죠. 그러나 그 조카에게 문화쇽크가 클 수가 있겠죠. 그 단기간에 전혀 언어가 통하지 않는 곳에 가서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지... .
그 조카의 나이로는 제일 행복한 곳이 놀이터 혹은 놀이공원과 맛있는 '낯선'음식이라고 보이는 데요. 사실 모든 것이 낯설기 때문에 그 짧은 시간에 그 아이연령의 눈높이에 맞추려면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으실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독일로 왔다는 그 자체로서 그 아이의 경험이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어른들을 따라다니면서 나름대로의 안목과 인상도 생길 것이고요. ㅎ

2. 에센에서 산책할 곳도 많은 것으로 압니다. 자연스럽게 그런 곳에 산책도 가시고 가서 거기서 카페에서 커피 혹은 차도 한 잔하고 또한 나름대로의 맛있는 독일음식도 사먹고... 등.
아니면 독일친구들이 있으면 집에 초대하여 같이 밥 먹으면서 독일이야기, 한국이야기도 하고요.
물론 말씀하신대로 여행도 다니면서 여러가지 보기도 하고요. 독일다운 면모는 이미 도착하시면 시내의 풍경이라던가 혹은 물건사러가서 보시면 다 스스로의 안목이 생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깊이 준비하시면 오히려 이해가 안 갈 수도 있고요. 오히려 계획할 때 어머니와 누나에게 무엇을 보고 싶은가를 질문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3. 번의 질문은 저에게 좀 추상적입니다. 본인이 이것저것 알아보고 하다보면 그에 대한 정보도 더 쌓이게 되지 않을까요?

처음에 말씀하신 '어머님을 여기서 모시고 싶다'라는 말이 질문하신 분의 입장만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이미 그렇게 오래 사신 분이 독일어도 모르고 하시는데 즉 테레비도 보기 어렵고 - 물론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지만- 그리고 친구도 없고 하여간 여러 정서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어머님을 고려하지 않게 되는 결과도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추천 1

Deutschlernender님의 댓글의 댓글

Deutschlernen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모든분들 답변을 채택하고 싶었지만, 한분만 채택할수 있어서 아쉽네요..

한글학교 한번 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어머니 모시고 싶다는건 제가 어머니를 무조건 모시겠다는게 아니고 한번 여기 와보셔서 만약에 이곳이 맘에 드시면 모시겠다는 의미였는데, 본문 설명이 좀 부족햇던거 같아요. ^^  어머니가 결정하시면 거기에 따라 성심성의껏 지원해드릴 예정입니다. (경제적인것뿐이 아닌 시간과 저의 사랑도..ㅋㅋㅋ)

까만오리님의 댓글

까만오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한국에서 오는 유치원생이라면 그냥 마음껏 놀게 해주는건 어떠한가요? 보통 대부분의 아이들이 공부에 찌들어 지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은 레고랜드, 판타지아 랜드, 트로피칼 아일랜드, 씨 라이프, 각 도시의 동물원 정도가 있겠구요

2. 일상처럼 지내보는게 어쩌면 정말 독일스러울지 모르겠네요 또는 지인들과의 작은 그릴 파티도 괜찮구요

3. 렌트카는 보통 네비, 카시트 미포함 가격이구요 그거 포함하고 보험들고 그러면 상당한 금액이 나가게 됩니다. E 클래스같이 네비,뒷자석 카시트(부스터) 포함된 모델을 렌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이런 모델 자체가 렌트비가 비쌉니다.  대중교통 월 정액권 구입 추천 드립니다.

  • 추천 1

Deutschlernender님의 댓글의 댓글

Deutschlernen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정보많이 주셨는데 채택못해서 죄송해요. ㅠ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많은 정보도 알려주시고..ㅋㅋ !! 특히 레고랜드는 이름만 듣고서는 저도 좀 땡기네요.. 교통편관련해선 대중교통 월정액권이 더 나을수도 있겠네요 그럼..좀더 알아봐야겠어요.. 아무래도 저포함 네명이 움직일예정이니.. 좋은 정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micha님의 댓글

mich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아이의 경우 특별한 곳에 가거나 보거나 하는것 보다는
근처에 아이들이 많이 있는 큰 놀이터 같은곳에 가셔서 놀게하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말이 안통해도 애들끼리 어울려 잘 놀기도 하니까요.

조금 비관적일수도 있는 이야기를 해드리자면 저희 엄마의 경우는 모든것을
한국과 비교하시며 이것도 불편하고 저것도 맘에 안들고 하시면서아무리 좋은것을
보여드려도 독일 사람들의 여유로운 삶을 이해하지 못하시더군요.
아이들도 일찍부터 컴퓨터나 전자 기기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은 뛰어 노는것,
새로운것에 대한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신나는 축제같은것도 시큰둥해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많이 한국 아이들이 대화나 놀이보다는 게임이나 티비에 더 흥미를...)
이것이 일반적이다라는 것이 아니라 너무 다른 문화의 차이, 가치관의 차이라고 할까요....
저는 자주 부모님이 오시는데 오실때마다 한국이 더 낫다고 느끼시는듯....
아마 더 익숙해서이겠지요....

다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냥 좋은데 관광만 시켜드리고
독일의 실제적인 모습은 안보여드리고 싶네요.
(그들의 여유로운 삶이 누구에겐 그때 끄때 흥청망청 쓰는 걸로 비춰질 수도 있다는....)
저희 부모님은 독일 사람들과 근본적으로 가치관이 다르시더군요...
변화가 싫으신게지요...
특히  말이 안통하니 모든걸 자식에게 의존해야하는 것이 부담스러우신듯도....

제가 해드린 이야기는 일반적인 경우라기보다 이런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Deutschlernender님의 댓글의 댓글

Deutschlernen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생각하는 저희 가족의 모습과 아주 흡사한듯하여 답변을 채택했어요.

조카가 어렸을때 (제가 아직 한국에 있었을때) 티비시청이나 핸드폰게임을 많이 좋아했었거든요.. 독일에선 활발히 잘놀았으면.. 하고 있어요..

그나저나, 후회하신다구요.. 가족분들이 micha님의 마음을 잘 몰라주셨었나보네요..
저도 그럼 적절히 명소와 평소를 잘 섞어야겠어요.. 덕분에 가이드라인이 잡히는거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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