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프랑크프루트에서 생활비 질문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낮의관망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357회 작성일 14-05-23 01:35 답변완료본문
이걸로 프랑크프루트에서 빈곤하지 않게 살 수 있나요?
집은 큰거 필요업고 싱글이라 그냥 좀 깔끔하면 하고
뭐 그렇거든요 +_+
cost of living frankfurt로 검색해도
넘 포괄적이네요;
댓글목록
3008님의 댓글
300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하는 빈곤과 풍족은 사람마다 상대적이라..
유학생이 보기엔 2400은 너무나 풍족한 금액일테고,, 주재원이 받기엔 작은 금액일꺼고,, 그냥 일반 독일회사에 다니는 젊은 싱글이라고 하면 그럭저럭 음...차를 굴린다면 좀 작을꺼 같기도하고 살만할껄요?..
덧붙여 생각이 났는데 가장 가까운 체감 계산법이 있습니다.
240만원 월급받아 한국에서 생활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추천 1
한낮의관망자님의 댓글의 댓글
한낮의관망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제가 너무 추상적으로 쓰긴 했네요;
요리는 어느정도 할줄알아서 집에서 대게 해먹을거고
영화는 한달에 1-2번정도 볼거같고
주말에 여기저기로 놀러갈거 같고
차는 음 면허도 없어서;;
체감으로 한국에서 240만원정도군요 흠그렇군요 와닿네요 +_+
답변 감사합니다!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생각할 때는 많은 부분에 3008 님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한국유학생 비교보다 여기 독일인들의 월급을 비교해 보면 당연히 많은 월급이죠.
통독되기 전에 동독 사람들이 생각한 서독 사람들의 일반월급이 일인 당 대략 그 정도로 생각했던 환상이 생각나네요.
독일에서 자신의 월급으로 그 정도 받는 사람, 그리고 독신으로 자기 만을 위해 지출해야 할 경우로 볼 때 그 정도의 월급을 독신으로 쓸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독일에서는 그래서 일반 서민이 살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여건을 넘어서서 자신의 '사치'를 시작하는 순간 지출은 기하급수 적으로 늘어나죠. 그래서 서민들은 가족일 경우 돈을 아끼고 아껴서 같이 휴가 때 여행가는 것을 계획하고 그러죠. 집도 마찬가지이고요. 특히 대도시에서의 집세는 천차만별이기도 하고요.
'체감으로 한국에서 240만원정도군요' 라는 말에는 제가 볼 때는 좀 어폐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환율기준으로 보면서 지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쩨이님의 댓글
쩨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후 2400 이면 독일인 (석사졸업) 경력 3년-7년정도가 받는 수준이 아닐까요. 세전 4만8천 정도 라고 생각할때... (물론 업종/회사에 따라 상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싱글이 차 없이 살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집세로 약 1/3 내고, 월 1회 영화 보고 (2회까지 볼만큼 영화가 많지 않아요 ㅋㅋ), 주 1-2회 외식하고(약 한번에 20-30유로 선), 점심 대충 10유로 이하로 사먹고, 한달 정기권 사고(70-100유로), 월 1회 주말에 여행 (차비/식비 약 150유로 이하로) 다니고, 헬스장 다니고(월 60유로) 살짝 저축도 가능히라라 봅니다.
비싼 브랜드 제품을 사거나, 정말 어디 호화스러운 레스토랑 가서 먹지 않는 한 여유롭게 생활 가능 하리라 봅니다.
이동욱님의 댓글
이동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문제는 Miete일듯 싶네요. Frankfurt에 깔끔하고 저렴한 방이 없던데....
사키스님의 댓글
사키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커다란 변수 둘을 꼽으라면 1) 집세, 2) 자동차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좀 쓸 만한 45 Qm 1 Zimmer Wohung을 대략 warm으로 운 좋게 700 유로에 구한다면 700유로에 + Main Nova (전기세 물세 등등 ..) 을 60 유로로 잡고, TV 시청료, 집 전화, 인터넷, 핸드폰을 대략 150 유로로 잡으면 910 유로가 됩니다. 여기에 한 달 식비를 400 유로로 계산하고, 용돈을 200 유로, 교통비 및 기타 살림 물건 구입비 (가구 등등 ...) 300 유로 더하면 1810 유로가 됩니다. 여기에 작은 차량을 구입하면 (폭스바겐 골프 정도) 보험료, 세금, 수리비, 유지비 등으로 매월 적어도 450 유로가 지출이 됩니다. (총 합계 2260 유로). 기타 불시에 생기게 되는 여러가지 지출 항목 (교회 헌금, 한국에서 손님 오거나 친구 만나서 커피나 술 한잔 하면 이것도 무시 못합니다)을 150 유로로 넉넉 잡아 계산하면 2410 유로가 되니 매월 90 정도는 저축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방을 구할 때 프랑크푸르트에서 Schufa이야기를 복덕방에서 자주 물어 봅니다. Schfa 계산법에 의하면 warm 1100 유로의 집을 구하려면 (Neubau로 65-80 Qm 정도, knapp 3 Zimmer) 부부가 연 합산 총 소득이 70,000 유로가 넘어야 합니다. 그만큼 독일 사회가 보이지 않는 지출이 많은 사회라는 의미입니다.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