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아거님에게 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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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미녀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6건 조회 3,591회 작성일 02-10-23 19:26본문
또 여쭤봐도 될까요??
아거님이 생각하시는 5만유로는 no tex인가요??
그쪽회사는 노 텍스 28000유로를 제시했습니다.(죄송1 그 설명을 안드렸네요)
노텍스 5만 유로는 이사급이라며 난색을 표하던데 , 노 텍스32000유로정도라도 너무 적게 받는건지요?
저희가 살게 될 곳은 coberg 이라는 작은 시골(?) 입니다.
구동독지역에서는 상당히 좋은 회사이고 임금수준도 높다고 하는데 정말 고민입니다. 그곳 사장님께서는 독일은 지역에 따라 물가수준이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하더군요. 정말인지요?
아거님
다시한번 답글 감사하구요, 님의 생각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댓글목록
아거님의 댓글
아거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제가 말씀드린 5만 유로는 모든 세금및 보험료(의료,실업,연금..)등을 공제하기전 연봉이며 이것을 여기서는 Brutto 연봉이라 합니다. 모든 것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Netto 연봉이라 해서 대략 Brutto 연봉에서 약 35~45% 를 공제한 금액(기혼에 자녀가 있는 경우 적게 공제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독일은 지역에 따라 물가수준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특히 집세). 사실 곳이 구 동독 시골 도시라면 생활비는 구 서독 이나 기타 큰 도시보다는 적게 든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집을 세내어 사실 경우 생활비에서 더 많이 차이가 납니다. 말씀 하신 32000유로가 세금 공제후 연봉(Netto) 이라면 Brutto 5만 유로와 근접할것 같읍니다.
비지터님의 댓글
비지터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제가 말참견하기는 좀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 세금등을 제한 연봉이 28000 유로라면 나쁘지 않은 조건입니다.
남편분의 경우 정확히 어떠한 분야에 어떤 경력을 지니셨는지 알수 없어서 정확한 연봉책정은 어렵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엔지니어 분야의 경우 보통 대학졸업자의 경우 초봉이 30000 유로에서 40000유로가 보통이며 ( 세금등 포함,, ) 대기업등에서는 조금 높고 중소기업이나 소규모기업에서는 조금 낮은 수준입니다. 물론 지역에 따른 안배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여름님의 댓글
여름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제가 독일사람도 디플롬 엔지니어입니다.
그사람도 초봉 세금포한 40000정도에 시작했습니다..
세금빼고 2800이면 나쁜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참고로 말씀들이자면 요즘 독일 경제 분위기 삭막합니다..
대기업에서 정리해고를 많이 하고있져.. 그리고 대기업에선 특별한 분야를 제외하고는
거의 사원채용을 않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회사에서 채용하는 사람들도 일단 연봉을 낮게 잡으려고 합니다..
그러니 조금더 높게 잡아서 타진해보세여..
10년경력에 32000높은거 아님니다..
그럼 행운이 있기를
엔지니어님의 댓글
엔지니어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랫글에 댓글단 엔지니어 입니다.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어떻게 독일 회사에서 no tax 연봉을 제시 할수 있는지... 그럼 tax를 회사에서 직접 내주나요. 연금은...
최미녀님의 댓글
최미녀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엔지니어님께
회사측에서 tax는 지급하겠다고 설명들었습니다.
텍스 속에는 실업연금 의료보험 연금보험이 들어있다고 했는데 독일에서는 회사측에서 이렇게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인경우는 아닌가요? 모든조건이 다 좋은데 연봉협상이란것은 한국에서 해 본적이 없어서리...(주는대로 호봉에따라 받다보니..ㅎㅎㅎ)
또 좋은 의견있으시면 달아주세여
정말 여러분들의 글 감사드립니다 엔지니어님 감사합니다.
엔지니어님의 댓글
엔지니어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회사측에서 Tax를 직접 지급한다는 이야기를 아직까지 들어보지 못해서... 독일에 있는 한국 상사에 장기 출장 형식으로 나오시는 분들은 이런 경우가 있지만... 아마 대략 Tax를 제외하고 28000유로이고 실 연봉은 Brutto로 지불하지 않을까 생각되내요. 약 45000에서 50000유로 사이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세후 28000유로라면 작은 것은 아니라 생각되내요. 아래의 댓글에도 명기했듯이 이곳 회사들이 처음 3개월에서 1년 정도의 Pre-contract 기간이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 능력을 인정 받으면 다음해 연봉 계약시 원하는 연봉을 받을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근무하는 곳에는 약3천명 정도의 엔지니어가 근무하고 있지만 Netto로 50000유로를 받는 사람은 25/30년 경력자인 Specialist 그리고 슈퍼바이저들입니다.
또한가지는 처음 비유럽국가 사람을 고용시 회사에서 Work permit등의 서류 처리를 의해 변호사를 고용해야 하며, 이 비용도 만만치 않게 소요됩니다. 이것도 처음 연봉이 약간 적은 이유중에 하나 입니다. 계약서에 향후 Visa / Work permit 관련 사항을 회사에서 처리해 준다는 사항을 명기해 두시면 나중에 많은 돈(변호사비)과 시간을 절약할수 있습니다. 회사의 의지가 없으면 개인적으로는 절대로 Work permit을 받을수 없으니까요.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