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같은데도 있구요,,, 일반 약국에서도 파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Petite님 답변 감사드려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도 영 안나와서 포기할까 하던 참이었답니다. 약국에 있다니 좀 뜻밖이네요. 내일 당장 가보겠습니다.

아로마하면 독일에서는 그냥 '향'이라는 정도의 의미만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무슨 아로마인지 구체적으로 정하여 말하지 않으면 오히려 혼돈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러나 독일은 물이 나쁜 탓인지 몸에 바르는 Pflege 제품은 아주 많이 발달을 하였거든요. 님이 한국에서부터 쓰던 꼭 그 제품이 아니더라도 좋은 걸 구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드로게리에서도 약국에서도 Reformhaus에서도 여러종류의 바디오일과 목욕오일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큰 상가거리에 가면 가끔 목욕전용제품만 파는 가게가 있는데 그런 곳에도 있고요. 목욕오일은 말 그대로 (Oelbad)욕조에 물 받고 떨어뜨려 사용하는 겁니다.

아토피가 심하다면 피부과를 찾아가보시거나 (여기 독일서는 아토피란 말을 사용하지는 않더군요) 주변 분들에게 물어 잘하는 Heilpraktiker를 찾아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론 다른 병과는 달리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은 딱히 확실한 약이 없어서 피부과 의사도 별 수를 못 쓰는 것 같았어요.

요즘 날씨가 추운데다 물도 나빠서인지
피부가 많이 상하게 되지요.
dm 이나 Rossmann , 이런데에 가시면 아로마 오일도 많고,
바디제품도 많습니다.
아토피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요,저도 요새 피부가 들고
일어나갖고 바셀린을 발라보면 어떻겠나해서 함 사왔습니다.

저는요 바셀린이 바르기가 너무 끈적거려서..
그런데 약국에서 Freioel이라는 상표의 화장품을 팔잖아요. 그 제품으로 맛사지 오일이 있는데 저는 그걸 목욕 후 발라주니 피부가 가라앉으며 가려움증에도 다른 바디로션들에 비하여 더 효과가 있었던 거 같아요. 이 외에도 좋은 제품이 많겠고 체질에 따라 맞는 제품이 따로 있겠지만 바셀린이 별로면 이걸 한번 써보셔요. 금방 흡수되어서 많이 발라도 전혀 미끈거리지도 않더라구요. 

제가 북쪽에 갔다왔는데, 어찌 춥던지 얼굴이고 다리까지 피부가 빨갛게
터서 고생 좀 한답니다.동상인가봐요 ㅎㅎ.
얼굴에 동상이라~좀 웃기긴 합니다.
바셀린을 얼굴 튼데 바르니 가려움과 당김은 좀 덜한데...역시 별로네요.
이글도 못읽을 뻔하다가/하도 글들이 많아서요/오늘 Balea 제품에 대해
쓰려고 들어와서 읽는 거랍니다.
감사드려요,저도 맛사지오일 하나 사야겠네요.
dm 에 가니까 스킨로션,샴푸,바디젤등 Balea 제품들이 있어요.
이렇게 싼 가격은 정말 놀랍습니다.너무 싸서 안사고 싶어지는
그런 물건인데,사용해보니 괜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