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기본적으로 시간당 계산이 됩니다. 그정도 면적이 어느정도 걸릴진 잘 모르겠지만 Fachmann bzw. Gärtner 같은경우 시간당 대략 30유로정도라고 보시면 되요. 350m² 면 엄청 큰 넓인데.. 잔디깍고 나무, 꽃 정돈하고 하면 3~5시간정도? 대략 한번 하는데 150~200유로 정도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주인이 근처에 사시나요? 그리고 어르신인가요? 그러시다면 적극 비추드립니다... 여름에 비오고 하면 잔디 엄청 빨리 자랄텐데.. 이 어르신들이 할일이 없으니 맨날 쫒아와서 잔디 많이 자랐으니 자르라고 하고 엄청 괴롭힙니다...

벽난로는 가스가 새기라도 하면 폭발할까봐 그러는거 아닐까요 ㅎㅎㅎ

350qm면 정원으로는 큰 면적은 아닙니다. 제 부인 할아버지는 88세 나이에 아직도 2000qm 정원 잔듸를 깎고 있습니다. 잔듸만 깎는 일이면 아무나 찾아서 잔듸깎기 기계를 하나 사셔서 일을 시키면 됩니다. 아주 간단한 일이기 때문에 얼마 안합니다. 그러나 꽃을 가꾸고 나무를 다듬고 하는 일이라면 그야말로 정원사를 불러야 하고 이 비용은 적지 않을 겁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고 손재주가 없으신 분이라면 EFH보다는 Wohnung을 권합니다. 잔듸깎고 눈치우고, 집앞 쓸고 하는 일 모두 스스로 하셔야 합니다.

벽난로를 쓰지 말라는 것은 아마도 굴뚝을 막은 것으로 보입니다. 벽난로는 그냥 장식품인 것 같네요. 오래된 집들 중에는 이러한 집들도 적지 않습니다. 굴뚝이 있으면 1년에 한번 굴뚝청소부를 불러서 점검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굴뚝을 막는집들도 요즘에 많이 늘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원에 이상한 나무하고 꽃들이 많더라구요... 아마도 그것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한달에 한두번 정원사를 불러서 손질하라는건 저에겐 좀 무리일거 같아요..ㅜㅜ

정원은 그 정도면 혼자서도 잔디 깎을 만한 면적이고요,
벽난로는 사시는 곳 담당 Schornsteinfeger한테 물어보면 되지 싶습니다.

부지런한 사람이면 350qm 이주일에 한번 잔디 정리하는 거 좋아하기도 하고, 별거 아니기는 한데, 아님 하우스마이스터서비스를 이용하셔도 되고요. 하지만 여름에 한참 더운 시기에는 하루에 두 번 정도 물을 주셔야합니다. 그럼 물값도 만만치 않을 텐데요. 그리고 앞의 분이 거론하신 눈 치우는 거 문제 큽니다. 눈을 치우지 않은 상태에서 누가 집앞에서 넘어지기라도 하면 보험문제로 복잡해 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