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오시는 것이 좋을듯...
보험도 안되고 독어도 서툰데 독일의사들 간호사들이랑 의사소통에 문제도 있을테고....

출산(아기 등)으로 검색하시면 더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일단 보험이 되느냐가 가장 중요하고요.. 안되면 돈이 굉장히 많이 들거거든요.. 독어가 안되지만 영어가 되신다면 아주 힘들진 않을것 같네요.. 한국이랑은 출산할때 시스템이 많이 다르지만 오히려 더 세심히 신경써주는 부분도 있거든요.. 저는 출산 자체는 한국보다는 독일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출산후 산후조리개념이 여기와 한국이랑은 많이 달라서요... 만약 어머님이 따라오신다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하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부족한 면도 있네요..  1월에 독일나오신다면 준비기간이 꽤 짧기도 하구요.. 남편분이 일이 바쁘셔서 신경 많이 못써주실 상황이라면 한국서 산후조리 마치고 오시는것이 나을듯 합니다.. 여기 겨울은 산모에게 좀 많이 춥습니다.. 저도 12월에 독일서 애낳고 너무 추웠거든요...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셔야 겠어요... 모든게 갖추어진상태면 독일출산이 좋을테구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면 한국에서 낳고 오심이 나을듯 합니다..

곰두리님 말씀이 모두 맞구요 저도 이곳에서 두아이를 낳았지만 여기가 한국보다 훨씬 좋습니다

다만 독일 보험 가입 시점 이전의 임신에 대해서는 보험에서 출산에 대한 혜택이 전혀 없습니다. 무쟈게 돈이 많이 듭니다.

임신 시점까지 소급해서 보험료를 내던가 사보험에 가입해야 되는데 이것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독일에 어느정도 정착하셨다면 모르지만 오신지 얼마안돼서 출산하시는 것은 무리입니다. 더군다나 겨울에...

이쁜 아가 낳으시구 100일 정도 되서 오시면 아가와 산모를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몸도 무거우신데 이곳으로 오시려면 여간 준비할 게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가 우리보다 좀 덜 아시는 분 그리고 확실하게 아셔야 할 분에게 정확히 알려 드려야 할 부분이 바로 출산에 대한 법정 의료 보험에 관한 것이 그 중의 하나가 아닌 가 생각 합니다.
정보를 제공하시는 분 들 중에는 자신이 사 보험에 가입하셨기에 자신에만 해당되는 것을 전체 인양 아니면 등등의 글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거꾸로 일 수도 있습니다.

글쎄 저는 학생은 아니지만 학생들의 보험(연수 등의 단기 체류가 아닌 분들) 역시 법정 의료 보험 인 이상 일반인들의 것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학생 분들이 독일에 오셔서 얻은 질병이 아닌 그 이전, 즉 한국에 거주하실 때 얻은 질병의 발병시 역시 의료 보험에서 그 급여를 지급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일반인의 경우, 특히 요사이의 경우 개별 법정 보험사에 따라 차이 나는 월 납부료에 따라 이동이 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법정 의료 보험회사에 적해 있을 때의 임신 내지 발병에 관계없이 의료 보험 가입자 내지 그 가족들을 위해 각 법정 의료 보험회사에서는 해당되는 수혜자들의 임신 내지 질병의 치료 등에 해당되는 급여를 지불하는 것으로 압니다.

즉 법정 의료 보험에 가입한, 해당되는 그 수혜자들은 보험 가입 일이 언제 내지 그 급여 시점이 언제 인가에 관계 없이 법정 의료 보험에 가입과 동시에 항상 의료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만일 저가 설명한, 저가 아는 것이 아닐 경우 다른 분들이 옳바르게 다시 설명해 주셔 이런 정보를 필요하신 분들께 착오가 없게 하였으면 합니다.

페스트룹님 말씀이 맞습니다. 즉 법정보험(공보험)은 임신 시기와 상관 없이 바로 보험이 적용됩니다. 님의 경우 남편분이 직장인이여서 공보험일것 같은데요. 만약 그렇다면 정기검진과 출산에 관한 전액을(입원비도 포함하여) 보험회사에서 지불합니다.

저는 독일에서도 한국에서도 출산을 하였는데 출산 자체는 독일이 나았던 것 같아요. 우선 분만실이 덜 시끄럽고 아기아빠나 다른 가족 심지여 친구라도 산모가 원하면 분만이 진행되는 동안 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출산시에는 그게 많이 힘이 됩니다. 그리고 자연분만한 산모라도 3-7일까지 입원할 수 있어 어느 정도 산후 회복을 하고 집에 올 수 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산후조리와 식사문제인데 여기 병원은 당연히 아침과 저녁에 빵과 커피,또는 음료수가 나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시어머니가 오셔서 하루 3끼 미역국과 밥을 병원으로 나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친정어머니가 함께 오신다면 많은 힘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독일집은 온돌바닥이 아니여서 한국집보다 춥게 느껴지지만 난방을 충분히 가동하고 옷을 잘 입으면 집안에서 추위를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주변에서 산모들은 침대에 전기 담요를 깔고 산후조리를 하더군요.

병원과 연계된 산후 도우미라면 헤바메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헤바메는 산후에 집을 방문하여 산모와 아기의 건강상태를 검진하지만 집안일을 도와주지는 않습니다. 산후 집안일을 도와주는 도우미는 사회복지센타에서 파견하는데 한국인만 파견해 주는 그런 곳은 없구요. 꼭 한국인을 원하시면 여기 베를린 리포터의 대자보에서 개별적으로 광고를 하심이 더 확실할 것 같습니다.

만약 독일에서 출산을 하게 되신다면 출산 준비물을 급히 구입하셔야 되는데 부피가 작은 것들은 한국에서 사서 가져오면 되지만 아기침대나 유모차 같은 부피가 큰것은 아무래도 현지에서 구하셔야 될 것 같은데 한국처럼 아기전문매장이 흔하지 않아요. 물품은 정말 다양하게 여러종류가 있습니다만.. 그래서 독일인들은 굳이 매장 안 찾아다니고 홈쇼핑으로 아기용품을 많이 삽니다. 인터넷이든 전화든 엽서든 일단 주문하면 일주일 안에 상품이 배달되거든요. 참고로 사이트 주소 알려드립니다. 가보셔서 물건 구경하시고요. 어디서 출산을 할 것인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www.baby-walz.de
www.baby-nedd.de
www.jako-o.de

제가 보험회사 직원도 아니구 또 일일히 보험회사에 연락을 취하여 알아본 사항은 아닙니다만
제 주위에 학생들 중 보험 가입 시점 이전의 임신이라고 해서 출산에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여러명 보았습니다.( 쾰른 AOK, 본 TK 등등)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에서 직장을 다니시는 어떤 분의 경우도 위의 경우에 해당되어 한국서 출산을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분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알아 본 것인지는 모르지만 jinwoos님이 직접 보험사에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또 위의 코멘트 해주신 두 분 보험혜택이 된다고 확실히 말씀하셨는데요 혹 그 확실한 보험회사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혹 그런 보험회사가 있다면 독일로 원정 출산을 추천해야 할것 같구만요
(독일 국적은 못 받아도 실비로 출산 할 수 있으니까요...)


 

AOK나 TK라고 해서 다 법정보험은 아닙니다. Freiwillich Versicherung이라고 해서 일종의 사보험이지만 저렴한 것을 Aok와 TK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통 나이 때문에 더 이상 학생보험을 들 수없거나 졸업은 하였지만 직장을 잡지 못해서 법정보험을 들 수 없는 사람들이 이 보험을 들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월금을 받는 직장인이라고 해도 수입이 법이 정한 기준을 초과하면 법정 보험을 들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보험만이 가능합니다.

저는 학생보험의 약관은 잘 모르고요. 봉급을 받는 일반 직장에 다니는 근로자가 내는 Gesetzlich 보험에 대하서만 아는데요, 그 보험이 고용주가 보험료의 반 정도를 부담해주는 보험이므로 아무나 쉽게 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단기 근로자들은 가입하지 못하고요. 그러나 일단 가입을 하고나면 법적으로 보장받는 혜택이 아주 많은 보험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