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집앞 기찻길에 나무에서 밤을 주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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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밍툔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345회 작성일 13-10-20 11:40본문
저희 집앞 기찻길 나무 아래 밤이 떨어져있길래 밤을 30개정도 주워왓는데요
이거 쪄먹어도 되는건가요?
독이있거나ㅠㅠ 제가 독일 온지 얼마 안되서 이것저것 마구 주워먹다가 탈이 날까봐
쓸데없는 걱정이 드네요ㅠㅠ
한국밤이랑 모양은 거의 비슷한데 그냥 먹어도 되는거죠..?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댓글목록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분 하시기 힘드시다면
그밤나무에 달렸거나 떨어진 밤송이들에 한국밤 송이 처럼
가시가 있다면 먹는 밤이고 그렇지 않다면 아닙니다.
TUBR님의 댓글
TUB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마 못먹는 밤일거에요` 저도 지난주에 산책갔다가 웬 횡재냐 하고 한가득 주워와서 삶았어요~ 그리고 한 입 베어물고는 다버렸답니다. 맛이 떨떠름한게 마친 덜익은 감을 먹는거 같았어요` 쓴맛이 나기도 하고요~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을 좀 해봤는데요 grimm36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밤송이가 한국것 처럼 잔가시가 많다면 먹어도 되요~ 하지만 그렇게 식용가능한 밤은 독일인들이 모두 주워간답니다. ㅎㅎ 아마 껍질의 가시가 좀 굵고 한국에서 보신거랑 다르게 생겼을 거에요~ 좀 찾아보니 정보들이 좀 다르긴 하던데, 몸에 좋지 않답니다. 독이 들었다는 글도 있고, 설사를 유발한다는 글도 있더라고요~ 과거에는 동물 사육할때 먹였다는데, 그것도 그대로 먹이지 않고 꼭 가공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잘 확인하시고 드세요~
쪼꼬미병장님의 댓글
쪼꼬미병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위에 글처럼 겉껍질의 가시 모양을 보고 구분하세요. 먹지 못하는 밤에는 소량의 청산이 들어있어서 약 40 ~ 50개를 한꺼번에 먹으면 치사량이라 위험하다고 들은 기억이 납니다.
Addi님의 댓글
Add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독일에 대부분 심어져 있는 밤처럼 생긴 열매를 맺는 나무들은 마로니에 또는 나도밤나무(너도밤나무) 열매입니다. 치명적인 독을 지닌 것은 아니나, 예민한 사람의 경우에는 설사와 복통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결정적으로 맛이 없어요. 약용으로는 쓰인다고 합니다. 아주 푹찌거나 고아서 독을 제거한 상태에서요. 독일에서는 돼지 먹이로 쓰인다고 합니다. 알맹이로는 구분이 힘들고, 윗분들 말씀대로 껕껍질의 모양으로 판별하세요. 껍질이 독일 배와 같이 호롱박처럼 생겼다면 100% 나도밤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