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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독일에 오래살면 자주 걸리는 풍토병 !

페이지 정보

작성자 라인강 외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2,546회 작성일 01-03-20 01:25

본문

◎ 이름:라인강 ( 남 )
독일에 오래살면 자주 걸리는 풍토병 !

독일에 올때는 나도 새파란 청춘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세월인지라 많은것이 변하고 닳아져 버렸다.
성격, 풍습, 심지어는 육체까지도 변한것을 느낀다.
허긴 인간의 육체는 6년이 지나면 단 하나의 세포도 남지않고 다 새롭게 변화한다고 한다.

그러나보니 그동안은 별로 문제가 않되던 것들이 서서히 문제가 되기도 한다.
전에는 Heuschnupfen (호이스누펜. 꽃가루 알르레기) 이라고 하여도 별로 걱정을 하지 않고 지냈다.
워낙이 그런것엔 좀 강한 타입이라서 우리나라서도 그랬고 여기서도 별로였다.
그런데 그게 2년전부터 봄만 되면 조금은 심하게 괴롭다.
내 주위에는 상당히 심한 사람도 한둘이 아니라서 그분들에 비하면 감히 이야기를 할 꺼리도 못되는지 모르지만 나도 생각보다는 크게 신경이 쓰인다.

그리고 독일에 살면 주로 저기압이 많은 환경이기에 저혈압이 오히려 고혈압보다 더 문제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오래 살다보면 연세가 드신분들 중에는 저혈압으로 고생을 하는사람들을 또 보게 된다.

그리고 독일은 날씨가 항상 꾸물렁 거리고 우중충하기에 (미그리네, 편두통)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상당수가 된다. 이게 심한 사람들은 날씨가 꾸물거리고 하면 멀쩡하다가도 갑자기 식은땀까지도 흘리며 머리가 터져나갈 것 처럼 아프다고 한다.

독일은 하루에도 서너번씩 날씨가 변하는게 그저 평범한 일이다.
바로 이러한 심한 기후변화를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다가 다시 오랫동안 음습하고 꾸물 꾸물거리는 회색빛 하늘이 계속 되는데 이런 기후를
특히 신경통이나 우을증 환자들은 견디지 못한다.
그러므로 노인분들을 모시는경우 이런것을 충분히 고려를 하고 모셔야 한다.

독일의 물은 아무래도 석회석이 많이 포함이 되어 있다.
그러므로 독일에 올때 피부가 약한 사람들은 도착을 하자마자 그 집에 들어오는 수도물을 꼭 테스트를 하실 것을 충고한다. 주전자에 한주전자의 물을 따라서 끓이고나면 허연 석회석이 남는다. 이렇게 대개는 물이 아주 나쁘니 우리나라 처럼 자주 하루에 한번씩 샤워를 하게되면 피부가 견디지를 못하여 피부과를 제일먼저 가게되는 불상사가 발생을 할지 모른다. 그러므로 샤워는 조금 덜하는게 좋고 샤워나 목욕후에는 피부에 좋은 것을 바르는게 좋다.

그러므로 그것을 오랫동안 섭취를 한 사람들은 골다공증 환자들도 많고 뼈가 부러지는게 아니라 뼈가 부스러져 버린다. 그러므로 할머니 들이 뼈가 부러져서 병원에 오시는분들을 보면 종종 부스러져서 치료를하기가 매우 힘들고 또 기간이 오래 걸리는분들을 많이 본다고 한다. 그러므로 독일에 오래사시는 여자분들은 특히 골다공증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PS : 제가 쓰는것에 대하여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가지신분들도 있을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제가 무슨 의사도 아니고 의학에 대햐여는 평범한 사람이 그저 열심히 줏어들은 것을 옮기는 것에 불과 하기 때문 입니다.

이것에 대하여 예상 이외로 조회수와 높은 관심에 대하여 놀라게된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서너번이상 추가 증보를 하려고 한다.

◎ 이름:자유로니 ( 남 )
Re..제 누이가 유럽여행 일정을 다 못채운 이유

1. 칼슘을 많이 드세요.

재작년에 대학교에 다니던 막내누이둘이 독일에 놀러왔더랬습니다. 저는 열심히 유럽여기저기를 돌면서 구경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유럽에 온지 며칠 지나자 한 누이가 자꾸 팔다리가 아프다고 호소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뭐 무리를 한 것도 없고 그냥 제 차타고 편히 여행 다닌 건데도 말이죠. 이런 증상은 더욱 심해져서 급기야 예정했던 일정을 다 못채우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금강산 구경도 팔다리가 아프지 않을때 얘기입니다.

왜 갑자기 누이의 팔다리가 아팠을까요. 바로 이곳이 저기압이기 때문입니다. 왜 옛 어른들도 비만 오면 팔다리가 쑤신다고 하지 않습니까. 유럽이 바로 그와 비슷한 기후조건인 겁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칼슘이 뼈에서 많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제 누이도 평소에 국에 든 멸치는 골라내버리는 등 칼슘섭취가 불충분한 식사습관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거의 백이면 백, 유럽에 오면 갑자기 팔다리가 아플겁니다. 우리나라 거의 모든 여성들은 독일에 오면 한 일년은 팔다리가 쑤시다가 적응이 되면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유럽으로 배낭여행오는 간들간들 연약한 분들, 여행오기 전부터 칼슘영양제를 하나 사서 계속 섭취하고 여행할 때도 갖고 다니면서 계속 섭취하세요. 대부분 팔다리가 아프면 여행때문에 피곤해서 그런걸로 착각하지만 사실은 그래서 그런게 아니랍니다. 문제는 뼈입니다.

2. 봄철 알레르기

봄철의 알레르기 풍토병에 대해서는 저도 최근에 알았습니다. 그리곤 예상외로 너무나 많은 교포 유학생들이 이 풍토병으로 고생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풍토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중엔 자신은 건강해서 평생 그런 알레르기는 모르고 살 자신이 있다고 믿던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독일에 논지 3-5년정도 되는 해부터 갑자기 봄 3-5월에는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콧물을 흘립니다. 이때문에 많은 한국사람들이 약을 사서 복용하고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증세가 심해지는 모양인데 약을 복용하지 않고는 일상생활을 전혀 정상적으로 영위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듣건데 이러한 알레르기 증상에는 뾰쪽한 방도가 없는걸로 압니다. ◎ 이름:하일트 (realheilt@hotmail.com) ◎ 2001/4/17(화) 10:29 (MSIE5.5) 130.149.135.143 1024x768 독일 동부지역의 날씨 독일 땅이라고 전역이 심한 저기압인 건 아닙니다. 독일 동부는 서부보다 좀더 대륙성 기후에 가까운지라 맑으면 확실하게 맑은 날이 상대적으로 많죠. '본에서 얻은 만성 두통을 베를린에 와서 고쳤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있다는군요. 특히 지난 가을의 베를린 날씨는 거의 전설적이었죠. 저는 당시 거기 없었습니다만 만나는 한국 사람마다 입을 모아 '독일 날씨가 나쁘긴 뭐가 나빠, 한국 가을 날씨만큼 쨍쨍하고 좋더구만' 이라고 찬사를 보내더군요. 저기압 기후에 민감한 분들은 동부행을 한 번 고려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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