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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독일의 현지 유치원교사나 보육교사 직업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Beautys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0,735회 작성일 13-09-23 07:24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지금 독일에 온지 몇달된 24살 학생입니다. 전공이 음악이고 늦었지만 독일에서 대학을 가고자 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에 독일에 들어와서 생활하면서 독일의 아이들을 돌보는 어린이집이나 킨더가튼을 많이 보면서 이쪽 분야의 직업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독일의 유치원이야 유명하고 그렇지만 제가 여기와서 직접보니 그쪽 직업에 흥미도 생기고 또 제 적성에도 맞는것 같아서 갑자기 그쪽으로 전공을 바꾸고 싶다던지 그런생각이 들어서 지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정착하고 싶은 마음으로 들어왔거든요. 캐나다는 유아관련해서 워낙 일자리가 많아 외국인들도 유치원이나 보육시설에서 취업비자를 받아 일하는것이 잘되어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렇지만 독일은 어떨지.. 외국인의 취업이 쉽지 않을것도 알고 또 나이도 있다보니 섣불리 전공을 바꾸기가 걱정이되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혹시 독일의 보육교사나 유치원교사가 되려면 필요한 것들이나 준비과정들, 어학자격증이나 어학실력은 어느정도의 레벨까지 필요한지, 혹은 지금 독일에서 이와 관련된 직업에 계시는 분들의 조그마한 정보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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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Ueberraschung님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알지는 못하지만 .. 그냥 제가 보고 느낀 바로만 한 부분을 이야기해드릴게요..

이런 전문직종을 외국인이 하기에는 참 많이 힘듭니다..

언어적인 문제부터해서..생각해보세요 님이 부모라면 어느 부모가 이제 막 말 배우고 사회를 알아가는

유치원 꼬맹이들을 이방인 손에 맡기고자 할까요???

님이 교포라서 여기서 태어나 자란 분도 아닌데요...

이것도 이거지만.. 저런 직업군은 독일애들도 하려고 줄서 있다는게 문제지요..

그 경쟁을 뚫어야 하는데.....

froh님의 댓글

fr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년 전 아이가 다녔던 유치원에 독일인 유치원교사/보육사와 나누었던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분의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특별히 틀리는바 없다생각해서 그분의 이야기를 써봅니다.

먼저 제가 아래와 같이 질문했었습니다.
"여기 유치원의 정교사는 몇 명 안되고 보조교사들이 많은것 같은데 왜입니까?"

대답:
"정교사 한번 뽑으면 쉽게 해고하지도 못하고 급여도 높기에 수습/보조 교사의 비율이 예전에 비해 높아졌다. 그래서 젊은 보조교사들의 들고 남이 많다
요즘 독일인 사이에도 구직난이 심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정교사로 채용하기에도 유치원 측에서는 선뜻 쉽지 않다"

독일인들도 쉽지 않습니다.

외국인이지만 독일인보다 잘하는 전공이 취업에 유리합니다.  나중에 노동허가 취득도 쉽고요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froh 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froh 님 말씀이 맞을 거예요.
실제로 겪은 분이니까...
하긴 뭐 독일 사정이 어느 분야나 비슷하긴 하지만...

snooker님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독일에 외국인 유치원 보모들 많습니다.
독일어를 잘하는 외국인,
독일어를 썩 잘 하지는 못하지만 불편이 없는 외국인 등등...

유치원 보모의 Ausbildung 과정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나중에 취업이 잘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동네엔 카톨릭 교회 부설 유치원 뿐인데,
보모 선발의 첫 조건이 '카톨릭 신자' 입니다.^^
원장이 보스지만 신부의 영향 아래 놓여 있지요.
원장이나 신부나 주장이 강해서 연일 싸움의 연속입니다. ㅎㅎ
(아, 여긴 시골이라 외국인이 거의 없어서 보모들도 모두 독일인입니다.)

----------------------------
작년에 이웃 사람들한테서 들은 얘기 :
행사 때문에 원장과 신부 사이에 의견충돌이 생겼대요.
신부는 Ordnung 을 강조하고,
원장은 아이들의 흥미 유발을 강조합니다.

마구 다투다가 원장이 신부에게 마침내,
"당신이 뭘 알아요? 아이를 낳길 했나요, 길러 봤나요?" 라고 대들었대요.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풍경이죠. ㅎㅎ

Beautysu님의 댓글

Beautys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충고, 조언해주신 Ueberraschung님 froh님 snooker님 감사합니다.. 현실적인 문제들을 생각해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멘토님의 댓글

멘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치원은 힘들지만 Krabbelgruppe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직 말배우는 아이들이 아닌이상 육체노동이 많이 요구하는 곳이라 성실하고 신뢰가 우선인 Krabbelgruppe는 외국인, 특히 한국에서 유아교육과를 나오신분이라면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얼마전 독일Krabbelgruppe선생과 얘기를 나눈 바로는 아우스빌둥으로 경험없는 자를 선호하진 않지만, 어쩔수 없이 아우스빌둥하는자를 받을 수 밖에 없다더군요. 독일인들도 이쪽으로는 많이 힘들어서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들 쉽게 그만두는 편이라 오래 버티는 자가 없어 수시로 많이들 구하곤합니다. 정규직은 아니겠지만 계약직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원희님의 댓글

원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인 입장에서 유치원 아시아선생 특이한풍경이죠. 아우스빌둥도 해야하고, 그렇다고 연봉이 좋은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유치원일수록 독어발음이 중요한데. 자리는 많다고 하는데. 외국인 거기다가 아시아사람이면 좀 힘들거같해요. 부모들이 그다지.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직업에 대한 비하는 아닙니다만 유치원교사는 급여도 높지 않고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할수있는 직업인데 굳이 독일이란 낯선 나라에서 그 힘든 (?) 벽을 뚫어야 하나 의문이네요. 미래에 대한 걱정과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것으로 예상 되긴 합니다만 24세란 나이가 절대 많은 나이가 아니니 본인이 좋아할수 있는 일이 뭔지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보시길...

k0o0님의 댓글

k0o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 조건들을 떠나서, 대학에서 하는 "공부"는 20대 중반인 님이 지금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30대 이상이 되면 여러모로 다시 대학공부(학석사과정의 정규교육)하기 힘들어질 수 밖에 없어요. 유치원교사는 직업교육(아우스빌둥)이 필요한데 이건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나이가 50이 되어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이에요. 지금 유치원교사 자격증을 준비하시게 되면 전공을 바꾸게 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님의 전공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고 다른 전공은 없게 되는 것이에요.
독일어로 유치원교사는 ErzieherIn인데 한국말에 들어있는 가르치다(교육, Bilden)라는 뜻과는 달리 돌보다(Erziehen)는 뜻이 더 강해요. 돌보는 일은 모국어로 말하지 않으면 마음과 관습을 전하기가 힘들어서, 지금 님이 꿈을 가진 것처럼 성과나 만족감을 느끼기가 어려울 것이라 짐작합니다.
제 개인적인 조언은, 나중에 아이를 가지시게 되어서 육아를 조금 해보신 후에 시간내서 자격증을 따셔서 유치원교사를 해보시고, 지금은 좀더 님의 진짜 전공(정규교육제도, 학문과 예술)에 대해 고민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돈벌이가 고민되어서 유치원교사라는 직업이 끌리시는 것이면 대학다니면서 프락티칸틴으로 잠깐 유치원에서 일하시거나 베이비시팅 일로 알바를 조금 해보거나 하신 뒤 고민하셔도 전혀 늦지 않을 것이에요.

꼬끼님의 댓글

꼬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악전공이시고 아이들을 좋아하신다면 EMP 전공을 (Elementare Musikpädagogik) 추천드립니다.
요즘 음악계에선 뜨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뮤직슐레나 킨더가르텐에서도 일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거의 모든 음악대학에 이 전공이 개설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음대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확인해보세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독어의 중요성을 강조드립니다.

혹시 더 궁금한내용이나 도움필요하시면 연락하셔도 됩니다 ^^

Beautysu님의 댓글

Beautys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고 소중한 의견과 정보들 주신 멘토님 원희님 허허님 k0o0님 꼬끼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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