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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탄뎀차트너와 효과적인 독어 공부방법 가르켜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두부두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55회 작성일 13-08-27 18:03 (내공: 100 포인트 제공)

본문

어렵게 Tandempartner 탄뎀파트너를 구했어요~
그런데 일주일에 한두시간을 독일사람과 어떻게 보내는것이 가장 독일어가 늘수있는지 모르겠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아무래도 문법은 독일사람이라 배우기 힘들것같구요~
작문이나 회화공부를 하고싶은데
예전에 독일친구랑 탄뎀할때 방법을 안 정했더니  그냥 이얘기저얘기 한국말 섞어가며.. 도움안된 시간을 보낸적이 있어서요~
결국 흐지부지되었어요..

효과적인 시간을 위해 고민해보고있는데 딱히 아이디어가 없네요..ㅠ 다른분들은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수준은 a2.b1 정도 됩니다~~
추천0

댓글목록

yonnie님의 댓글

yonn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B1과정이시라면 그렇게 유창하게 대화는 못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독일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쉬운 책이나 자료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와 있는 게 별로 없더라고요.
 
일단, 독일 탄뎀을 만나신 것 자체가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절대로 놓치시면 안 되고요 ㅎㅎ
그리고, 탄뎀하실 때는 서로에게 배우는 게 확실히 있어야 합니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그 독일분은 아마도 특정한 관심사가 있기 때문에 배우려고 하는 것이겠죠?
그 관심사 위주로 한 번 테마를 잡아 대화를 해 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 탄뎀을 두 번 했었는데요.
한 번은 한국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아이였고 전혀 한국어를 못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어 교습자료를 직접 만들었어요. (그 애가 이해할 만한 교재가 전혀 없어서요)
만드는 데는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그만한 보람도 있었죠.
저는 제가 수업을 주도했었는데요. 일단 한국어 학습 자료를 독일어로 만든 다음 제가 직접 설명을 독일어로 했었어요.
그리고 한국어 문장 읽어 보라고 하고 이해 되냐고 물어 보고 그랬었죠.
그리고 한 주에 하나씩 독일인이 한국에서 생활할 경우 꼭 알아야 하는 관습이나 문화나 이런 걸 작문해 갔었어요.
(예를 들면 호칭이라던가, 나이 개념이라던가, 인사법이라던가, 대중교통 시스템 같은 거) 그리고 제가 해 간 독어 문장들을 첨삭하라고 했었죠.
 
결과는 서로에게 꽤 좋았습니다. 일단 그 애는 기본적인 한국어와 문화를 알고 가서 한국 생활이 편했고, 저는 DSH에 붙었으니까요.
저는 그 때 B2 였었어요. 그리고 수업자료는 기본적으로 독일 위키피디아에서 한국어와 한글 항목을 편집하고 한국어 문법 자료를 보충해서 만들었습니다. 한국어 문법 자료는 네이버 뒤져보시면 정리된 게 있을 거에요.
사시는 곳에 주립도서관이 어디 있는지 모르지만, 한 번 가서 한국 문법책이 있나 뒤져보세요. 아마 아주 오래 된 거라도 한 권은 있을 거에요. 
 
 
두 번째 탄뎀은 일본어를 전공하는 아이였는데 한국어를 꽤 잘 했었습니다.
그 아이를 만났을 때는 저는 우니 입학한 후였고요, 그래서 저는 그 애에게 맞는 주제 (한국의 문화와 정치 상황 같은 좀 어려운 주제)로 또 글을 써 갔었죠.
그럼 대화 거리가 아주 많아집니다.
 
 
탄뎀은 준비 많이 하고 가셔야 해요. B1이면 아마 말문이 막힐 때가 한두번이 아닐 텐데요, 그 때마다 사전을 찾으면 서로에게 시간낭비입니다.
말하기 시험을 친다 생각하시고 그 날 같이 볼 한국어 자료를 설명할 문장들을 적어도 10개는 만들어서 외우시는 게 좋아요.
물론 학원에서 배우는 독일어 단어도 항상 써먹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빨리 늘 수가 있어요.
또, 어차피 학원에서 문법을 배우니까 탄뎀 파트너에게 문법을 자세하게 들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님이 수업을 한국어 식으로 주도하시고 말할 기회를 많이 만드세요. 헷갈리는 문법만 틈틈히 물어보시면 될 듯요.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말인데, 독일어 문장 첨삭해 주는 거, 독일인이 정말 가차없이 찍찍 긋고 내 말 틀린 거 지적하고 그럴 때 마음 상해하시면 안 됩니다. 원래 그런 정확한 민족이니까요 ㅎㅎㅎ 그리고 최선을 다 해 주는 거니까 정말 좋은 겁니다. 
 
외국 생활이 바쁘고 힘드실 테지만,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꼭 잡으세요.
한국인이 독일 친구 사귀는 거 쉬운 일 아니거든요.
그러다 친해지면 음식도 같이 해 먹고 남자애라면 걸그룹 영상도 같이 보고 그러세요 ㅎㅎ 아마  신세계를 만난 듯 할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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