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답글은 제 경험에서의 경우를 적어봅니다.
다른분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을 경우도 있으나
별 차이는 없을 듯 싶네요 주변에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1. 출국할때 여행자 수표로 거액을 환전해 간다.(6개월 -1년치 생활비에 상응하는)

여행자 수표를 가지고 나올 수 있는 한도는 제가 잘 모르나
여행자수표가 비자나 토마스쿡같은 경우는 씨티방크에서 수수료 없이 1:1로 환전을 할 수 있습니다.

2. 독일에서 현지 은행에서 Konto를 열고 한국에서 정기적으로 전신환으로 받는다.(이건 수수료가 장난 아닌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저는 한국에서 외환은행과 독일의 도이치방크를 이용합니다.
외환은행에서 외국송금할 수 있는 인터넷뱅킹을 신청하였으면 유학생지정계좌라서
한 8천원 정도의 수수료가 나갑니다.
도이치방크에서는 받는거에 따라 수수료가 다르나
1000유로 받는데 4유로 정도 수수료가 붙습니다.

3. 외국에서 출금가능한 현금카드(VISA+ 등)로 원화로 예금이 되어있는 계좌에서 찾아쓴다(이건 환율이 불리한 것 같기도 하고)

다른분께서 말씀하신 경우와 같습니다. 수수료가 가장 많이 나간다고 보면 됩니다.

4. 외환은행이나 씨티은행 계좌에 외화로 예금을 하고 이것을 해외에서 찾아쓴다.

한국에 있는 씨티은행에 계좌를 만들어서 외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신청을 합니다.
잔고가 백만원 이상 있어야 하는 문제가 있으나 이 또한 쉽게 뽑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환율이 송금보다 비싸지만 송금수수료 따지고 하면 비슷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은 직접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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