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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카우치온 780유로 못받았어요ㅋㅋ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스캔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296회 작성일 13-08-13 00:49

본문

저의 하소연은 아주 많이 깁니다...)

약 2년전 2011년 12월 19일 베를린 남쪽지역의 한 WG로 들어갔었어요. (한국인 가정집)
2층에 학생 2, 1층은 집주인 부부, 지하도 학생 2, 총 6명이 살았었죠.
카우치온은 두달치, 한달 미테는 390유로 였었어요.
음악하는 학생들이 많이 찾기도 했고 연습하는데는 지장없는 집이라 저도 다급한 마음에
그 집을 계약했었고 처음엔 문제 없이 잘 살았습니다. 그당시엔 집주인 할머니도 문제없었구요
몇개월 살면서부터 하나하나 드러났어요.

짜증났던건 밑반찬 주는것, 김치나 이런거 주면 고맙죠 근데 이유없이 밑반찬 줘놓고 항상 돈을 요구
했습니다. 청소에 집착이 심한 집주인 할머니는 우리와는 단 한번도 상의 없이 자기 마음대로 청소도구
며 세제며 다 사와놓고 계산서 주면서 니들끼리 반반해서 나한테 돈달라고 요구하고 그래놓고 김치주고
ㅋㅋㅋ 제일 어이가 없었던건 인터넷 사건.

비가오던날 인터넷이 리셋이 됐습니다. 당시 인터넷을 다룰수 있거나 전기를 제대로 다룰수 있는 사람은
그집에 없었고 인터넷 기사를 부르게 됐는데, 그 인터넷 기사분이 집주인 할머니 아들의 친구라더군요
기사분이 왔을때 저는 리셋 상황을 잘 몰랐고 옆방에 같이 살던 언니가 그 자리에 있었는데
갑자기 집주인과 인터넷 기사분이 저와 언니가 바늘로 인터넷 공유기를 찔러서 리셋된거라며
말도안되는 말로 밀어부쳤고 집주인은 컴퓨터는 거짓말 못한다며 이러면서 다 배우는거라며
니들때문에 고장난거니 니들이 계산하라는 말만 남긴채 윗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어떠한 계산서도 없이 집주인 할머니는 옆방 언니에게 똥을 투척합니다.
80유로 내가 미리 계산했으니 니들끼리 반반 40유로씩 달라구요.
아침부터 그말을 들은 저는 왠지 찜찜하고 이상한 기분에 다른 사람을 통해 그 인터넷 기사분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봤습니다. 집주인 할머니가 계산 했다던데 얼마 했냐고, 그랬더니 그분은 50유로만
받았다고 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다시 올라가 저는 모르는척하고 50유로니까 25유로씩
드리겠다고 하니 눈하나 깜짝안하고 집주인 할머니는 내가 80유로 계산했다며 우기는겁니다.
제가 50유로 라고 그러던데 무슨 소리하는거냐니 그제서야 당황하며 어쩔줄 몰라하며 하는소리가
"그 사람 50유로만 달라는걸 그 사람 딸 용돈 10유로와 기름값 20유료" 하라고 자기가 줬답니다 ㅋㅋㅋ
그러면서 자기도 뜨끔했는지 내려와서 한다는 소리가 어거지기로 무마시키기위해
내가 가격을 80유로라고 한 이유는 니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라는 이게 말인지 막걸린지
아무튼 이런 소리를 하더군요.

이 집에 사는 다른 학생이 겪은 일은 ㅋㅋㅋㅋㅋ .... 방에 열쇠구멍 있죠? 그걸 우리가 다 막아놓거든요
혹시나 해서. 그런데, 밤에 뭔가 추워서 바람이 새나보다 하고 막 다 문 다시닫고 그러던 와중
열쇠구멍에 막아놨던 털실을 한번 빼서 봤는데 그 사이에 사람 눈구멍이....... 그러니까 집주인 할머니가
남의 방을 열쇠구멍사이로 지켜보고 있었던거죠.
이런일이 툭하면 일어납니다. 남의방, 다른 학생들 방을 열쇠로 따고 몰래 들어와서 다 확인하는거
몰래 엿보는거 진짜 소름끼치지 않나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스트레스 받았던건 제가 남자친구가 있어요. 아니 젊은시절 연애하는게 죄인가요. 그리고 이 집 계약당시 친구나 손님은 데려와도 되고, 자는건 안되고 라는 조약이 있어요.
아시다시피.. 이 독일에 그것도 주말에 어디서 데이트 하나요. 각자 집에서 몇번 밥해먹고 그게 다였어요.
근데 그거 한번 봤다고 소설쓰는게 장난 아니더군요. 저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학생들에게 그것도 사람들 이사하고 이사오고 매번 바뀔때마다 저와 남친에 대한 이야기를 자기멋대로 3류 쓰레기 소설을
쓰고 앉아있는거죠. 더군다나 이 집은 학생들끼리 서로 콘탁도 많아서 다 귀로 들어올수 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어느정도까지 소설을 쓰냐면, 제가 시험치고 밤 기차 타고 그 다음날 아침에 집에 들어왔는데 그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할머니가 말하길, 쟤 남자친구 집에서 자고 온다며 루머를 퍼뜨리고
한국에 있는 부모님에게 전화한다고 또 말같지도 않는 협박을 하며 이걸 저는 1년 4개월을 겪으며
지냈습니다. 이거 아무것도 아닌거같죠? 매일을 1년 4개월을 이 이야기만 듣고 내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 입에 퍼진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거 완전 머리채를 쥐고 싶을정도로 스트레스 받아요


이런저런 이유 다합해서 올 4월 이사를 결심했고 워낙 집주인 할머니가 자기 아들이 법조계에 종사하여
말끝마다 독일법 타령이길래 확실히 해두고자 퀸디궁을 써서줬더니 거기서 열이 받았는지
저보고 이사나갈때 벽지 페인트와 집 수리비를 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소린가 해서 그런건 난 해줄 이유가 없고 계약서에 내가 해주기로 한단 말도 없고
그리고 나는 운터미테로 계약 돼있는데 무슨소리냐 (이건 독일어 계약서) 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그건 서류만 그런거고 한국인들끼리 말로 계약하는거라고 넌 낙흐미터라면서 돈을 다 내라는겁니다
다 합해서 1500유로라나 뭐라나 ㅋㅋㅋ 하도 이 할머니 말이 바뀌어서 제가 일일이 녹음을 했었어요.
나는 못준다. 변호사에게 물어봐라. 당신 아들이 법을 안다고 하면서 왜 나에게 이러느냐 했더니
그렇게 말한 변호사 번호를 대라. 그렇치 않으면 너 이사나갈때 경찰불러서 이사 못가게 막을거라며
이성을 잃고 악을 쓰며 저에게 다그쳤었고, 그걸로 분이 안풀렸는지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도 협박했습니다. 그리고 말이 안통하자 열받아서 다시 지하로 내려왔고 제 방에 들어와서 싸대기를 때리면서
번호내놓으라고 너 경찰이 막을거라며 저를 쥐고 때렸고 저는 이러다 사람하나 죽겠구나 하고
다급해서 옆방 언니를 불렀습니다.
아니 근데 이게 무슨상황? ㅋㅋㅋ 갑자기 자기가 맞은것처럼 피해자 행세를 하더군요.
한두번 해본솜씨가 아니에요. 물론 그상황에서도 다 녹음이 되어있던 상황이었어요.
게다가 옆방 언니가 일이 커질까 할아버지를 부르러 간 사이 저를 침대에 눕히고 계속 밀치고
상처안나게끔 때렸으면서 언니가 다시 오니까 갑자기 땅바닥에 드러누우면서 얘가 나 때려서
못일어나겠다면서 억지를 부리는 그 추태가 1시간가까이 벌어졌었습니다.
근데 그당시 제가 남친과 스카이프를 했었고 저는 카메라를 껐으나 그쪽은 켜져있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그당시 제가 맞는 영상을 찍어 경찰에 신고를 했었습니다.
근데, 이 할머니는 실컷 잘 있다가 제가 자기를 때렸다며 맞고소를 했고
자기가 혈압이 180까지 올랐다나 뭐라나 하며 병원 진단서를 끊고 (원래 고혈압있다네요)
제가 하도 맞다가 방어를 위해 할머니 손목을 잡았는데 그 멍자국을 제가 때린거라며
게다가 자기 나이 많아서 걸린 요실금도 저때문이라네요...............-ㅁ-
이런 진단서를 끊은후 아무것도 전후사정 모르는 할머니 아들은 변호사선임을 하여 제게 2000유로를 배상
하라는 편지를 통보하죠. 근데 여기서 더 웃긴건 카우치온 780유로를 요구할시 2000유로를 배상해야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이게뭐죠? 그러면서 할머니 아들은 제게 좋은변호사 쓰라고 싸우자는게 아니라 법이 해결해주는거니까 좋은 변호사 선임하라고 합니다.

어이가 없는 저는 한국 대사관을 찾아가 독일인이지만 한국어 가능한 변호사를 소개받았고
그 변호사에게 영상이며 모든 파일과 증거들 계약서를 사본으로 제출했었습니다.
변호사는 그당시 저에게 당신이 맞고 있는 상황인데 무슨 2000유로며 이건 소송감도 아니고 해결을 잘 해주겠다라고 말을 했었고 그와동시에 강제퀸디궁을 다시 제출합니다. (예정보다 1달 빨리 계약 해지)

그리고 저는 이사를 나오고 집 키를 반납할때 변호사와 같이 그 집에 다시갔는데
(그 당시 집주인 할머니는 한국에 갔었음)

그집 아들과 제 변호사가 친구였던거에요. ㅡㅡ 변호사가 돌변합니다. 급돌변을 하죠
나는 당신을 변호해줄수 없다. 아들과 나는 친구고 다른 사람 알아봐라.
그래요 여기까지는 그렇다 칩시다. 제가 너무 기분나빴던건 어제까지 당신이 맞았고 할머니가 이상하다 라고 했던 변호사가 오늘은 너도 혹시.. 그래 잘 생각해봐 너도 때리지 않았을까?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라며 상대편에 서서 저를 같이 모는겁니다. 아주철저히요.
아들이 엄마가 곧 오시면 만나서 합의보라며 연락주겠다더니 연락한번 없어서 제가 변호사에게
언제 나는 돈을 받을수 있으며 해결 해줄거냐했더니 정말 형식상 전화만 받고 바쁘다고 피하고
회의있다고 피하고 애를 돌보는건지 여친을 만나는건지 그래야한다고 피하기만 하고 아들은
툭 쌩까고 너무 열받아서 변호사에게 따졌더니 그럼 시간을 맞춰야 하니 메일로 달라고 해서
날짜까지 잡아줬는데 연락이 없어요 지금까지도요.
게다가 제가 그 변호사에게 말한 모든 내용을 상대편 아들과 할머니에게 그대로 다 말하고
제가 이사간 집주소까지 귀띔하고 이게 사람인가요?

이 일이 있은지 4개월이 다되가요. 저는 카우치온도 아직 못받았구요 전화하니까 제 전화는
아예 차단까지 해놨구요 ㅋㅋㅋ 780유로를 요구하면 한화 500만원을 자기에게 줘야한다고
이미 협박을 해놨네요. 780유로 솔직히 버리면 버릴수 있는돈이지만 너무 괘씸해요.
지금은 그냥 일을 일단락하려고 안받는걸로 그집과의 악연을 끊으려하지만
가끔씩 생각나는 780유로와 그집에서의 만행들을 되새기면 진짜 염산이라도 퍼붓고 싶어요
그만큼 치가떨리네요. 그래도 뭐 참는자에게 복이 있다니까 참도록 해보죠.

그냥 저는 살면서 이런일도 있다고 올리는겁니다. 유학생분들 집주인 잘 만나야해요.
아니다싶으면 애초에 나오시구요. 전 주인이 한국인인 wg라면 학을 떼서
(물론 전체를 합리화하는건 아닙니다만 적어도 저에게는 이미 최악이니까요)
다시는 안들어가요. 안그래도 공부하느라 힘든 이땅에서 저런 악마를 만나서
인생과 시간을 허비하는건 아깝잖아요. 모두들 조심하세요.
추천5

댓글목록

goforit82님의 댓글

goforit8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믿고싶지않을정도로 가관이네요..그동안 마음고생심하셨을텐데 타지에서 견딘 님이 존경스러울정도에요. 같은 한국인한테 왜저짓거린지.. 전 독신인 독일인 아줌마랑 같이 사는데 성격이 정말 이중적이고 까다롭고 고집세고 그것도 정말 미치겠던데요. 타지생활정말 힘들긴 하네요 이번주를 끝으로 전 남자셋 여자셋 독일대학생들이랑 같이 사는 집으로 이사가요. 아줌마 말하는거보니 보증금 안줄것같아요. 카페트가 더럽다이러면서 계속 복선을 까네요.ㅋㅋㅋㅋ 저 아는 언니도 말도안되는 이유로 보증금 다 까였구요. 저럴땐 개짱나지만 그래도 참고견디면 복이올거에요 내면도 더 강해지고 단단해지고! 힘냅시다!!!!!!!!!!!!

berlinerstrasse님의 댓글

berlinerstras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한 쪽의 입장만 들었기 때문에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연세도 있으신 분께서 어린 학생한테 왜 저렇게까지 할까 싶어서 화도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네요. 세상엔 참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유학생활을 하다보니 그런 사람들을 나쁜 사람 좋은 사람 할 것없이 국지성 폭우처럼 단기간에 집약적으로 만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고생이 많으시다!! 토닥토닥. 물론 돈도 적은 액수가 아니긴 하지만 털어버리실 수 있으면 그냥 잊고 맘 편히 계세요. 너무 현실에 타협해버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성적인 접근이 불가능한 사람들은 최대한 피하고 멀리 하는 게 상책이더라구요. 글쓰신 분하고는 비교도 안 되긴 하지만 저도 WG살면서 고생을 좀 해 봐서 더 안타깝고 걱정이 됩니다. 안 그래도 서러운 유학생활에 집에서 그런 스트레스까지 받으면 정말 절망스럽죠. 새로운 곳에서 좋은 사람이랑 좋은 시간으로 나쁜 기억들 다 밀어버리세요. 나쁜 사람들도 많지만 좋은 사람들은 더 많아요!!:)) 힘냅시다!!!ToiToiToi!!!:))

독일멋쟁이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멋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 딱히 조심스러울 필요 없구요. 원래 그런짓은 나이든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피해갈수 없는 똥을 밟으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탄탄대로가 펼처지시길 바랄뿐입니다. 가까운데 사시면 한번 초대해서 참외나 한조각 잘라드리련만....

  • 추천 1

개굴이님의 댓글

개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베를린으로 가시는 분들이 그집이 어딘지 궁금해 하면 쪽지로 널리널리 알려주세요. 다시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법없습니다. 이일을 도와주실수 있는 유능한 분이 나타나셨으면 좋겠어요.

대마왕님의 댓글

대마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방적으로 한쪽 말만 하고 듣는건 삼가합시다....
녹음 다하고 카메라로 찍기까지 하셨다면 미리 준비 다 해논건데,
법에 호소하셨으면 판결을 기다리면 될 것을......
공개석상에서 이렇게 일방적으로 뒤에서 뒤통수 치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그 할머니에게도 알리고 말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추천 1

스캔들님의 댓글의 댓글

스캔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법의 판결이라... 법정까지 못가는 상황이네요. 이 사건 자체가 너무 어이없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 법정에서 거부하는 상황이에요. 판결따위도 받을수 없는 상황이죠. 그냥 전 780떼이고 살아야하는 입장이고 요구하면 500만원 지급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기다 호소한건데 뒷통수라 ...ㅋㅋ 글쎄요

달과10원님의 댓글의 댓글

달과10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일이 있으면 당연히 공개해야 합니다. 
물론 한쪽 의견만 들어선 안되겠지만, 녹음, 녹화까지 다 해놨다고 하시니
그만큼 당당하신거겠죠, 위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런건 무조건 까발려야 합니다.
타국에서 같은 한국사람들끼리 이게 뭔가요...

근데 법정까지 못가는 상황이라는건 조금 이해가 안가는데요.
무조건 신고하고 정신적 피해보상 - 폭행, 엮을 수 있는건 다 엮으세요.
지금이 어느때인데....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런사람들 혼나야 합니다.
다만 유학생신분이시라 일이 처리되는 시간이나,,,비용,, 등등의 문제가 따르겠네요..
진짜 뭣 같은 상황이네요.

변호사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아는분 연락처드릴게요.

스캔들님의 댓글의 댓글

스캔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어의 한계로 말 잘 통하는 사람을 구하려했으나 대사관에선 딱 2분의 변호사밖에 없다고 했었거든요. 다른 여자분은 형사사건은 안맡는걸로 알아서 연락은 못해봤고 그래서 한분 그 독일분하고 연결이 됐었는데
이런상황이에요.
집주인 할머니 아들이 한독 변호사 협회? 아무튼 뭐 그런 한인사회에 법률에 한자리 한다면서 니가 소송해봤자지 내가 이겨 뭐 이런 마인드랄까요
자기아들이 그 위치에 있으니 (실제로 전 어떤자리사람인지도 모름)
한인을 도맡아서 변호하고 한인들 상대로 밥벌어먹는 그 독일 변호사도 자기 아들에게 꼼짝못한다 이생각이에요 그래서 널 아무도 도와줄수 없다 이런 식으로 떵떵거려요 오히려 그래서 더 열받는데 아무튼 그래서 제 전화 차단하고 보증금 달라고 할까봐 연락도 안받으면서 같은 집에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저랑 연락하고 지내는거 아니까 일부러 귀에 들어가라고 쟤가 소송가봤자 녹음이랑 영상은 필요없고 자기가 혈압쟤고 뭐 그런 진단서만 있으면 백프로 이긴다며 카우치온 달라고 해봤자 500만원 물어줄거 아니면 헛소리하지말라- 이런식의 엄포만 두고 있어요.

변호사비, 그리고 법정갔을때 한국어로 되어있는 녹음본을 다시 독어로 번역해야하고 이런저런 일들이 너무 길어질수록 제 공부에 방해만 되고 솔직히 이걸로 한 3개월 끄는데도 골머리 아파 터질거 같았거든요 진짜 독일이 진절머리 날정도로. 이젠 신경끄려 애쓰고 있지만요. 변호사 없이 싸우는것도 여간 힘드는게 아니라 그래서 학생이란 이름으로 입다무려하지만 짜증나는건 어쩔수 없어요. 법의 판결도 못받고 그래서 하소연좀 해본거에요. 혹시모르니 변호사 연락처 한번주세요 쪽지로~

스캔들님의 댓글의 댓글

스캔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리고 다른사람 끌어들이긴 좀 그런데, 예전에 이 집에 살았던 분도 카우치온 떼이셨어요. 그분은 저할머니 성격 저러는거 알아서 그냥 속쓰리고 다 떼이고 나오셨지만요.

tangschuckmatna님의 댓글

tangschuckmat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글 다 읽었는데 물론 한 쪽 얘기만 들어 보고 판단 할 수는 없지만 너무 화나네요.
독일 살아도 물정을 잘 몰라서 통할진 모르겠지만 몇가지 아이디어를 내 볼게요. 혹시 사시는 주에 법 공부하시는 독일어 능통하신 분이나 2세 중에 사정을 설명하고 통역 가능하신 분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그분을 통해서 한독 변호사 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독일인 변호사와 연락해 소송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영어나 독일어로 일의 진행과정을 아주 상세하게 적어서 독일인 변호사와 바로 연락하는 것도 좋구요.  독어로 한다면 공부하는 셈 칠 수도 있구요. 변호사야 아주 많고 인터넷으로도 알아 볼수 있을 텐데 여러군데 상담차 메일 보내보세요!
예던에 살았던 분도 그렇고, 상황상 지금 살고 계신 분들도 보증금 못 돌려 받을 텐데 다 같이 얘기해서 방법을 알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돈도 돈이고 시간도 시간이고 여러 노고가 필요한 건 알지만 맞기까지 하셨는데 꼭 투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질적으로 도와드리진 못하고 이렇게 글이나마 써요. 힘내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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