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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Re > 독일을 떠나시는 분들이나 영국에 가본적이 있으신 분들에게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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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낮에뜨는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424회 작성일 05-10-24 07:49

본문

제가 가는 여행동호회에 영국입국관련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참고하세요...


-------------------------------------------------------------------------------------------------
오전 5시45분경 도착시간에 맞춰서 BA 26편 비행기는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다.
나의 좌석이 뒷자리였고 몇번의 해외 여행으로 천천히 입국심사를 받고 싶어서 여유있게 짐을 정리하고
천천히 입국장을 향해서 나갔다.
입국심사을 받기 위해서 간단한 서류를 작성했고 별다른 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거의 제일 마지막으로 입국수속을 밟았다.

간단한 질문이 이어졌고
무슨 목적으로 영국에 왔느냐? 관광차 왔다.
몇일을 머물 생각이냐? 대략 10일정도 머물 생각이다.
숙소는 정했냐? 숙소는 홀랜드 유스호스텔이다.
되돌아 갈 비행기 티켓은 있냐? 가지고 있다.(비행기 보여줌)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은 어느정도 되느냐? 300파운드, 700유로, 카드 400달라 정도 된다.
혹시 영국에 아는 사람이 있느냐? 김영재라는 친구가 있다.(연락처을 보여줌)
누가 공항에 픽업 나오느냐? 아니다. 지하철 타고 간다.
이후 몇가지 질문을 했다.(짧은 영어실력이라 이해 못함)

입국심사석 바로 앞에서 기다리라고 함.
(이때까지 별다른 이상이 없으니 잘 해결 되리라 생각함.)
이후 난 수화물로 붙이 짐이 지금 밖에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느냐 했더니 역시 기다리라함.

이후 2시간 정도가 지난뒤에 출입국 사무소 직원이
아무래도 너의 짐을 검사해야 할꺼 같다 하면서 다른 직원과 함께 짐을 확인하게 함.
이때 가지고 갔던 모든 짐을 하나 하나 꺼내서 조사를 받음.
(뭐 공항에서 이정도는 있을수 있는 일이려니 생각하고 조사에 응함.)
여기에서 나의 명함과 국제학생증을 함께 압류당함.(국제학생증 생년이 더 어리게 표기되어 있었음)

이후 오전 8시 45분경 나에게 질문하던 출입국관리 사무소 직원은 지금 김영재와 전화통화가 안된다.
그래서 내가 사무실 전화일수도 있으니 다시 한번 전화통화를 해 주면 좋겠다. 얘기를 했고
직원은 그래 좋다. 이렇게 얘기하고 자리를 비움.
오전 9시쯤 아침식사를 하러 간다면 직원은 자리를 비움.
(이때까지 난 별다른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음.)

10시가 넘어서 직원은 식사를 하고 오더니 나에게 다시 몇가지 질문을 하였고 나는 동일하게 답변을 했다.
그러더니 홀랜드 유스호스텔은 어떻게 갈꺼냐? 그래서 난 유스호스텔 책자를 보여주면 여기를 찾아 갈꺼다.
뭘 이용해서 갈꺼냐? 지하철을 이용해서 갈꺼다.
어디 역에서 내려서 갈꺼냐? 정확하게 답변을 하지 못하고 유스호스텔 책자를 다시 보여줌.
(이때 다시 분위기 어수선해짐.)

11시가 다 되어서 직원은 나에게 와서 이렇게 얘기했다.
두가지 선택이 너에게 있다.
한가지는 현재 뷔리셀로 가는 비행편을 알아봐서 뷔리셀로 가는것과
다른 한가지는 영국입국에 대한 인터뷰를 나하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난 나는 지금 영국관광을 싶다. 그러므로 당신과 인터뷰를 하겠다. 얘기함.

11시15분경 출입국관리 사무실로 들어가서 30분정도 인터뷰를 했다.
정확한 통역을 위해서 전화로 통역관과 얘기 나누면서 인터뷰를 했다.
이때 여러가지 질문을 했고 가족사항, 소득수준, 여행자금, 여행비용이 떨어지면 어떻게 할꺼지, 여자친구 유무 등등.
나는 성실하게 일관되게 나의 얘기를 했다.
이때 Mr.김(대학동생)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을 했고 (몇년 아는 사이냐? 영국 온다고 연락 해느냐? 등)
나는 Mr.김은 친구이면 그와는 영국에서 만날수도 있고 안만날수도 있다.
그가 나의 입국에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얘기를 했지만
출입국관리 직원은 아니다 Mr.김의 대한 내용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Mr.김이 당신을 모른다고 한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질문을 계속했고 대략 30분 정도 인터뷰를 마치고
다시 대기하고 있으라 했다.

12시쯤 다시 출입국관리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하면서 전화통역하던 분과 다시 연락을 하면서
입국거부를 당했다고 나에게 얘기를 했고
그럼 나는 뷔리셀로 가서 독일에 있는 친구에게 가고 싶다. 얘기를 했는데
하나의 EU국가이기 때문에 영국에서 입국거부를 하면 EU국가로는 갈수 없다고 했다.
(영국 출입국 관리법상 입국거부를 당하면 왔던 비행편을 그대로 이용해서 되돌려 보낸다고 한다.)
서류 한장을 나에게 건네 주면서 보호구역으로 나를 데리고 갔다.

보호구역엔 공항경찰이 나의 짐을 보관해 놓구 반 감금된 상태로 있었다.
서류내용은 대략 내가 10일 이상 체류하기엔 가지고 있는 돈이 충분하지 않아서
자신의 판단으로 여행하기에 부적하다고 판단해서 입국거부를 한다.
18시50분 비행기로 다시 홍콩으로 되돌아 가야 한다고 했다.

이때 보호구역에 전화기가 있어서 일단 영국에 있는 Mr.김의 전화번호를 알아 보기 위해서
한국에 있는 아는 동생에게 수신자 부담으로 전화해서 내 홈페이지에 보면
Mr.김의 연락처가 있다 빨리 전화통화를 해서 내가 히드로 공항에 있다고 얘기주라고 부탁하고
기다리다가 아무래도 내가 직접 전화통화를 해야 될듯 해서
친형에게 수신자부담으로 전화를 해서 홈페이지를 확인해서 Mr.김의 연락처를 알아냄.
이후 공항경찰에게 부탁해서 전화카드를 사서 Mr.김과 전화통화를 함.
Mr.김은 아침에 출입국관리사무소라고 하면서 전화통화를 했는데
나에게 대해서 물어본게 아니라 혹시 당신이 fund 하는 사람이 있느냐?
이렇게 애메하게 질문을 했고 이친구는 나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라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나는 funding 사람이 없다 라고 얘기를 했다고 한다.
Mr.김은 내가 28일 출발한다고 해서 28일 당일 영국에 도착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자신의 비자기간이 얼마남지 않아서 혹시 그것 때문에 전화가 왔나? 생각했다고 함.

이후 다급해진 맘에 수소문해서 한국대사관에 전화통화를 시도 했고
영사님과 직접 전화통화를 했는데 영사님은 인터뷰를 마친 상황이면
아무래도 지금 상황을 되돌릴수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
Mr.김이 해결의 열쇠가 될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면서
자신이 출입국사무실에 연락을 해도 특별하게 달라질 것은 없다고 했다.

이후 16시경에 Mr.김은 회사일을 마무리하고 영국인 친구와 함께 히드로 공항에 왔고
어렵사리 출입국관리 사무소와 전화통화를 했는데
전화통화로 Mr.김에게 들은 얘기로는
일단 내가 32살 나이가 많고, 여행을 하기에 가지고 있는 돈이 충분하지 못하고
여러가지 정황을 종합해서 볼때 불법취업의 가능성이 있어서 입국거부를 했다.
영국인 친구가 보증을 서고 잠시라도 나를 보기를 원했지만
출입국관리 사무실측에서는 그렇게 할수 없다고 얘기해서 결국 전화통화만 하고
17시20분경에 보호구역을 빠져 나와서 환승장을 통해서 다시 홍콩행 비행기를 탓다.


정확하게 영국측 출입국관리 사무소측의 입장은 모르겠지만
내가 판단하기에는 일단 출입국관리소측에선 나에게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했고
그에 대한 나의 얘기가 충분하게 답변이 되지 못한듯 하다.
그리고 출입국 사무소 직원 개인의 성향에 따라 결정이 되는 것이라
직원이 아니라고 확정을 지었을때는 누구도 그상황에선 이의를 제기해 봤자 소용이 없다고 한다.



일단 내가 상황에 맞게 현명하게 판단하지 못한것(약간 정신 없었음)과
Mr.김이 나에 대해서 정확하게 얘기를 하지 못한것과 (이건 출입국관리 사무소측의 에매한 질문도 한몫함)
남들보다 긴 여행일수였는데(12일 여행 계획했음) 남들보다 적은 여행경비와 정확하지 못한 숙소,
뷔리셀로 갈수도 있었는데 약간의 고집때문에 결국엔 집으로 되돌아 온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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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진다님의 댓글

해진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ㅡ_ㅡ;;; 쿨럭...참 엄하네여..영국...

저는 3,4일만 있을 예정인데, 그래도 준비를 철저히 해가야겠군요. 허허...

정보 감사합니다. ^-^

세토님의 댓글

세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국이 엄한것이 아니라 위의 사실을 경험한 분이 입국을 거부당할만한 일을 하신것 같습니다.
영국을 입국하실때에는 제 경험으로 볼때에 숙소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정확한 주소를 적어넣어야 하는데 숙소를 예약한것도 아니고 어떻게 가야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상태라면 일단 의심이 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시기 전에 최소한 거짓이라도 정확한 주소를 기입을 하시는것이 좋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이런 유스호스텔이 아니라 확인을 하는것이 아니니 유명호텔의 이름을 적어넣으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어느 시기에 런던을 방문하실려고 하는지는 알수가 없지만, 일반적으로 런던의 물가는 무척이나 비쌉니다. 저 정도의 금액이라면은 10일이 넘는 체재기간동안은 부족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연말에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저렴한 가격에 호텔을 예약하실수 있습니다만. 참고로 말씀드리면은 일반적으로 입국심사를 할때에 여행의 목적, 출발지, 체류예정일 정도만을 확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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