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사람 은행은 상관없는걸로 알아요. 거기 Bankleitzahl 숫자 적는 이유가 말하자면 어느 은행으로 보내는건지 쓰는거거든요. 본인 은행 가시면 돼요. 그리고 수수료는 한번도 생각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본인의 계좌에서 계좌이체를 하고 싶은데 인터넷뱅킹도 안되고 은행카드도 지금 못쓰게 되었다는 말씀인가요? 아니면 본인의 계좌를 전혀 통하지 않고 상대방 콘토에 돈을 입금시켜야 되는 상황이라는 뜻인가요?

만약 비록 카드를 못쓰고 인터넷뱅킹이 안되는 상황이지만 본인 계좌에 돈이 들어있고 그 계좌에서 인출하여 계좌이체를 하고 싶다면 위버바이중 용지를 본인의 은행에 가서  달라고 하셔서 거기에 작성하시고 위버바이중용지 넣는 통에 넣으시면 되고요( 독일의 많은 노인들이 아직도 이 방법으로만 계좌이체 합니다.) 은행마다 구석에 우체통 비슷한 것이 있고 위버바이중이라고 써있습니다.

만약 본인 은행을 전혀 통하지 않고 그 받는 분에게 돈이 전달하게 하고 싶다면 받는분의 은행, 예를 들어 슈파카세에 가서 계좌번호를 보여주며 그 번호에 입금하고 싶다고 하시면 됩니다. 그 방법이 가장 저렴하게 송금하는 방법입니다.

후자의 경우입니다.
문제는 이체받을 계좌주의 은행이 Norddeutsche Landesbank인데, 저는 베를린이고 이런 은행은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어서요. 방법이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