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휴학생이예요. 이번에 독일 친구가 초대해서 7월에 친구집이 있는 Dresden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기회가 생긴 김에 3개월 있다 돌아오는 표를 덜컥 사버렸어요...
여행 좋아는 하지만, 특별히 할 것 없이 3개월간 집 떠나 있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 지금 두렵고 걱정도 되네요ㅠㅠ
친구집에서는 3개월 지내라고는 하는데, 친구집에서만 지내는 것도 1~2주면 적당할 것 같고.. 너무 오래 있으면 서로 부담이 될 것 같아서요..ㅠ

독일어는 전혀 모르는 상태이구요ㅠㅠ 그래도 영어권 국가에서 산 경험이 있어 영어로는 의사소통 문제 없이 되는 편이구요ㅠㅠ
이 상태로 독일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아르바이트라도 하거나 봉사활동 같은 거 하고 싶긴 한데,, 도서관 가서 책 보고 공부 할 계획이긴 한데, 3개월간은 지겨울 것 같아서요..ㅠㅠ 제가 할 수 있는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무작정 관광지 다니는 것 보다는 저는 그 나라 사람들 직접 만나고, 그 나라 문화 체험 하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번 독일행에서도 단순한 여행보다는 사람들을 많이 접하고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싶네요^^; 그래서인지 카우치 서핑이라는 것에도 흥미가 있어요.

독일이나 주변 나라 워크캠프 알아보고도 있는데, Dresden이나 독일내에서 할 수 있는 다른 활동도 있을까요?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3개월 간 가 있으면서 독일도 여행 하고 싶고, 가까운 체코와 주변국도 가고 싶은데, 저는 시간이 여유로운 편이라 여행 경비도 아낄 겸 유레일패스 대신에 버스여행도 생각은 하는데, 버스여행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다른 저렴한 교통 수단이 또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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