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국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한약학을 전공중인 김민선 입니다.

5월달에는 연구소에서 공부만 할려고 했는데, 사전조사결과, 독일의 모든 연구소는 금요일 5시부터 월요일 아침까지는 완전히 문을 닫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시간동안, 독일의 천연물 위주의 약국도 둘러보고, 독일에서는 천연물 약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현지에 계신 분들 이야기도 좀 들어보고^^ 그러면서 좋은 인연도 만들고 싶어서 여기저기 다녀보고 싶은데요^^

제가 아직 연구소 일정이 확정이 안되서요^^;; 혹시 미리 사두면 저렴한 버스나 대중교통 무제한 패스가 있나요?  아니면 기차표를 일일이 미리 싼 곳을 찾아서 끊어야 되나요? 제가 DB에서 끊으면 된다고  듣기는 한 것 같은데,  제가 독일어를 잘 못하고, 한국어 버전은 없어서.. 음...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혹시 인접국인 프랑스, 스위스까지 커버되는 패스도 있나요? 경로가 불확실하긴 한데,frankfrut 공항에서 내려서 muenchen 들렀다가 다다음주에 파리(paris) 그리고 제나바(geneva?)랑 취리히정도만  예상하고 있는데, 유레일 3개국 셀렉트 유스 5일 끊으면 돈 낭비인가요?(제가 살짝 빚내서 가는 거라서^^;;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많이 알아보고 아낄 수 있게 가려고요)

졸업을 앞두고 제가 인류의 보건향상을 위해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고민의 결론으로,
유럽의 천연물을 약으로서 과학적으로 활용해온 경험을 벤치마킹하러 떠납니다. 7월 8일~8월 28일(frank frunt in/out)
장학재단에서 2등해서 예산이 팍 부족해 지긴 했는데, 일단 1등할줄 알고 탐방기관과의 컨택을 해둔 상태입니다^^이번에 제가 안가면 다시는 한국 학생을 안받아줄 것 같아서, 책임감을 가지고 가서 잘 배워오고, 좋은 관계 맺고 오고 싶습니다^^. 안전하게 잘 배워 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 부탁려도 될까요? 제목과 무관한 조언도 괜찮습니다^^

 제가 이 일을 정말 사랑해서^^(사랑할땐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잘해보려고 애쓰잖아요? 지금 제가 그래요. 막 그사람 뭐 좋아하냐고 물어보는 것처럼, 이렇게 여러분께 용기내서 독일에서 제가 가진 것으로 최대한 잘 배워올 수 있기 위해 질문을 많이 하게 되네요^^)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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