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외국 경험 없는 한국 여대생,혼자서 50일간 독일 체류중 조심해야할 예의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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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한약1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868회 작성일 13-06-24 15:54 답변완료본문
저도 한국인이니까^^ 크게 보면 저희는 모두 한 가족이죠? 실례가 아니라면, 가족 여러분(언니, 오빠, 이모, 삼촌... 부담스러우시면 형)이런 호칭을 글을 써내려가겠습니다.(원래 말투가 그래서요^^;;) 요새 급하게 유럽에 가서 많은 분께 부탁을 드리다보니, 이런거 싫어하시는 분도 있고,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저는 독일의 문화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한국에서 국내여행도 혼자 안 다녀본 여학생인데, 천연물을 약으로 만드는 중개연구 과정이 독일이 훨씬 역사가 길고, 경험이 많아 그것을 벤치마킹하고자 무작정 7월 8일 ~8월 28일(frankfurt in/out)항공권을 끊었습니다.
아예 막 가는건 아니고, muenchen 대학의 Wagner 교수님께 박사학위 받고온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님(현재 아주대에 계심)을 내일 만나서 사전 가이드를 조금 받고 갈 겁니다. 제약회사들은 상당히 폐쇄적이어서 스위스에 있는 Bioforce AG(A.Vogel)에서만 공장내부,농장 시설 견학및 product developement의 HEAD인 Andy의 lecture를 그 회사의 덴마크지사 영업직원들(?)과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여러 책들도 보고 유학이나 여행다녀온 분들한테 물어보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살고 계신 분들이 제일 잘 아실것 같아,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서 갈 내용이나, 주의해야할 행동(한국에서는 아무의미없지만 독일에서는 무례할 수 있는 제스쳐 등)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제가 한국의 한약을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게 변환한 경희의료원 제품을 구매해 갈 수 있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답례의 의미로 제 예산이 허락하는한 챙겨가겠습니다.
====================================================
저에 대해 소개 올리겠습니다.
저는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한약학을 전공중인 김민선 입니다.
I am Ms.Minsun Kim who major Oriental pharmacy in college of pharmacy at Kyung Hee univ, seoul
제가 독일어는 잘 배우질 못했습니다. 한국어와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합니다.
이번에 독일로 탐방을 가고자 하는 이유는 제 꿈이
<흔한 식물을 약으로 만드는 방법을 잘 배워 천연물을 통해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다리가 되자>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배운 지식과, 방문을 통해 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나중에는 북한처럼 국가체제나 환율때문에 약을 못사서 죽어가는 사람의 수를 줄이는 큰 그림도 10년 계획으로 준비중입니다. 또한 합성의약품이 연구계발비때문에 손대지 않던 질환에서 벗어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불가능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제가 대학 입학후부터 지구적 담론을 논하는 석학초청특강에 전참, 학부생인데, 의대 약대의 각종 대학원 세미나에서 모르는거 질문하고, 약대랑 조금 먼 곳에서 열리는 사회정책 세미나, 교육학 세미나 등등을 참여하며 방대한 정보를 수집한 결과 가능합니다^^
특히 이번 탐방을 준비하면서, 한국에 계신 천연물분야에서 핵심적인 연구를 하시는 거의 모든 분들과 이메일을 주고 받거나, 동아제약등의 연구소에 직접 방문하여 찾아뵈었기 때문에, 사적으로 알려주셔서 온라인에는 못올리지만, 10년 안에 거대한 협력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 협력에서 다른 부분은 다 탁월한데, 다만 경험이 부족해서 식물이 약이 되기 이전에 어떤 항목을 미리 확인해야 하는 지가 빠진 고리라고 하셔서 이부분을 배우고자 합니다.
좋은 뜻과 꿈만 가지고 대책없이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서 현지분들과 잘 어울려서 많은 도움을 받아야만 굶어죽거나 하는 여러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지켜야 할 예의나 사전에 준비해야할 것들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자입니다. 여자라서 더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으면 그것도 알려주세요^^
초면에 부탁부터 드려서 죄송하고, 시간을 내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한국에서 국내여행도 혼자 안 다녀본 여학생인데, 천연물을 약으로 만드는 중개연구 과정이 독일이 훨씬 역사가 길고, 경험이 많아 그것을 벤치마킹하고자 무작정 7월 8일 ~8월 28일(frankfurt in/out)항공권을 끊었습니다.
아예 막 가는건 아니고, muenchen 대학의 Wagner 교수님께 박사학위 받고온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님(현재 아주대에 계심)을 내일 만나서 사전 가이드를 조금 받고 갈 겁니다. 제약회사들은 상당히 폐쇄적이어서 스위스에 있는 Bioforce AG(A.Vogel)에서만 공장내부,농장 시설 견학및 product developement의 HEAD인 Andy의 lecture를 그 회사의 덴마크지사 영업직원들(?)과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여러 책들도 보고 유학이나 여행다녀온 분들한테 물어보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살고 계신 분들이 제일 잘 아실것 같아,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서 갈 내용이나, 주의해야할 행동(한국에서는 아무의미없지만 독일에서는 무례할 수 있는 제스쳐 등)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제가 한국의 한약을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게 변환한 경희의료원 제품을 구매해 갈 수 있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답례의 의미로 제 예산이 허락하는한 챙겨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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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 대해 소개 올리겠습니다.
저는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한약학을 전공중인 김민선 입니다.
I am Ms.Minsun Kim who major Oriental pharmacy in college of pharmacy at Kyung Hee univ, seoul
제가 독일어는 잘 배우질 못했습니다. 한국어와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합니다.
이번에 독일로 탐방을 가고자 하는 이유는 제 꿈이
<흔한 식물을 약으로 만드는 방법을 잘 배워 천연물을 통해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다리가 되자>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배운 지식과, 방문을 통해 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나중에는 북한처럼 국가체제나 환율때문에 약을 못사서 죽어가는 사람의 수를 줄이는 큰 그림도 10년 계획으로 준비중입니다. 또한 합성의약품이 연구계발비때문에 손대지 않던 질환에서 벗어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불가능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제가 대학 입학후부터 지구적 담론을 논하는 석학초청특강에 전참, 학부생인데, 의대 약대의 각종 대학원 세미나에서 모르는거 질문하고, 약대랑 조금 먼 곳에서 열리는 사회정책 세미나, 교육학 세미나 등등을 참여하며 방대한 정보를 수집한 결과 가능합니다^^
특히 이번 탐방을 준비하면서, 한국에 계신 천연물분야에서 핵심적인 연구를 하시는 거의 모든 분들과 이메일을 주고 받거나, 동아제약등의 연구소에 직접 방문하여 찾아뵈었기 때문에, 사적으로 알려주셔서 온라인에는 못올리지만, 10년 안에 거대한 협력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 협력에서 다른 부분은 다 탁월한데, 다만 경험이 부족해서 식물이 약이 되기 이전에 어떤 항목을 미리 확인해야 하는 지가 빠진 고리라고 하셔서 이부분을 배우고자 합니다.
좋은 뜻과 꿈만 가지고 대책없이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서 현지분들과 잘 어울려서 많은 도움을 받아야만 굶어죽거나 하는 여러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지켜야 할 예의나 사전에 준비해야할 것들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자입니다. 여자라서 더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으면 그것도 알려주세요^^
초면에 부탁부터 드려서 죄송하고, 시간을 내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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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a님의 댓글
Sonat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이나 서양이나..같아요~ 갑자기 서양왔다고 여긴 개방적이니까~~ 이렇게 생각하고 너무 풀어지면 한국인보기에도 독일인 보기에도 별로 좋지 않을걸요~
여기도 어른공경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있고 노약자석도 있고 ㅎㅎ 한국에서 하듯깍듯하게~ 하면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여. 다만 교수가 물었을때 너무 네네네 만 하면 싫어할 수 있어요. 생각없이 대답만 한다고. 따지려드는것은 아니고, 토론을 좋아하는 것 같고요. 대화가 많길 원하는듯. 물론 교수 성향마다 다를 순 있고요~
경희한약10님의 댓글
경희한약1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그냥 특별히 부담 가질 것 없이, 사람으로서 할것만 잘하면 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