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라는 동물 자체가 털을 상당히 뿜어내는 특성이 있어 아주 없앤다는 건 유감스럽게도 힘들 것 같아요사람 머리카락은 보이면 주울 수라도 있지만 고양이털은 얇고 가볍기 때문에
뭉쳐 돌아다니기 전까진 잘 보이지도 않구요 청소기로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외려 청소기가 내뱉는 '바람'에 숨어있던 고양이털이 대량으로 날리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구요;;
고무장갑을 끼고 털이 묻은 천을 쓱쓱 문질러낸다거나 먼지제거용 롤러를 쓰는 것도 방법이지만
한 올도 남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은 마시고 청소하셨으면 좋겠네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분무기로 공중에 물을 뿌리시고 걸레질을 해보세요
빗자루질 한 번에도 풀썩거리는 고양이털 때문에 가끔 제가 쓰는 방법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