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향신료 대신 사용합니다만, 특유의 참기름 향내가 나지 않아서
비빔밥에 넣어서 사용하기 부적합 하다면, 일반기름(콩기름, 옥수수기름) 대용으로
사용하는 수 밖에 없겠군요.

참고로 참기름은 콩기름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 타기 때문에
일반기름 대용으로 사용하실 때는 불의 온도를 잘 조절해서 사용하셔야 할 겁니다.

외국에서 장기간 거주하신 분들은 참기름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특히 어릴적부터 그 강한(독한) 향기에 적응이 안된 분들은 잘 먹지 않더군요.
그러나 참기름은 변비에 좋다고 하더군요.

외국산 참기름이 국산보다 덜 고소한 이유는 한국산 참기름은 볶은 후에 기름을 짜는데, 외국에서는 볶지 않고 기름을 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 그다지 미식가가 아니라 그런지 좀 덜 고소해도 비빔밥에 넣어 먹어도 별로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