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증명방법 두 가지..

첫 째, 한국에서 받아온 재정증명서를 비자발급신청할 때 다른 서류들과 함께 제출하면 비자 받기 전까지 비자 대신의 역할을 해주는 3개월짜리 Fiktionsbescheinigung(소위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임시비자')을 주면서 지난 3개월간 한국에서 님의 계좌로 생활비 600유로 이상 꾸준히 입금된 내역서를 가져오라고 할 겁니다.
다른 서류에 문제가 없으면 그렇게 재정보증서와 계좌내역서로 재정보증이 되는 것이지요.

둘 째, 슈페어 콘토로 재정을 증명하는 방법인데..
한국에서 님의 계좌로 1년치 이상의 생활비를 한 번에 입금해주고 그 입금된 금액을 매월 600유로 이상은 출금하지 못하도록 계좌를 차단시켰다는 확인서를 은행에서 받아 제출하면 그 금액만큼의 기간까지 재정을 증명해주는 방법입니다.

제가 아는 한 재정보증서는 목적이 무엇이든 관계없을 겁니다.
중요한 건 님이 독일에 체류하는 동안 생활비를 한국에서 지원받고 있다거나 이미 받았다는 걸 증명하는 게 재정보증서의 역할이니까요.
중요한 건 체류하시는 목적이 무엇인지 그 목적에 맞는 체류허가서(비자)를 위한 다른 서류들을 제출하시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직접 외국인관청에 문의를 해보십시오.

제가 알려드리는 것도 제가 겪었던 경우와 님의 경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빠르고 정확한 건 님의 거주하시는 도시의 외국인관청에 직접 문의하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