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직 3세 전후라면 텔레토비를 봐도 될 것입니다.  아기용이기는 하지만 거기에는 앉다. 서다. 모자를 쓰다, 밖, 안 등등과 같은 간단한 표현이 반복적으로 나오더군요. (사실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아이가 좀 더 커서 텔레토비를 유치하게 생각한다면 Seasmstrasse를 권합니다.

아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애는 만 3세 때 독일어를 하나도 모를 때는 텔레토비를 선호하더군요.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되니까요. 독일어가 좀 더 가능해지고서야 세삼스트라쎄를 보더군요.

둘 다 서점이나 비디오 가게에 있을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과 인형이 나오는 세삼스트라쎄류를 안 좋아하는 아이라면 아이가 좋아할 만한 만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남자어린이라면 Bob the builder (독일명 Bob der Baumeister) 정도 좋아하고요. 여자어린이는 삐삐를 대게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참고로 TV의 어린이채널 KIKA에서 매일 아침 8시에 세삼스트라쎄를 9시에 텔레토비를 합니다. 주말에는 조금 프로그램이 바뀝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