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판매자에게 메일을 쓰셔야합니다. 운이 좋으면 이베이측에 지불해야하는 수수료만 내면 취소시켜줄수 있지만,판매자가 무조건 글쓴 분께 판매를 원하면 어쩔 수 없이 구입하셔야합니다.

판매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개인판매자의 경우 수수료 때문에 구매를 해야 하는 쪽 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베이 전문 셀러의  경우 전문적인 딜러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 대해서 상당히 유연하게 대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취소를 받아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죠.
먼저 판매자와 이베이에 양쪽에 메일로 자세하게 설명하시고 기다리시는게 좋을 듯하네요.

돈을 안 보내면 일정 시간 이후 자동으로 낙찰 취소됩니다.
다만 셀러가 부정적인 피드백을 남겨서 자신의 점수가 낮아질 수 있고 점수가 낮아지면 나중엔 낙찰되도 판매자가 판매거부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전문 셀러 경우에는 한달에 몇번 이상 미입금 이력이 있을 경우 입찰이나 구매 자체를 막기도 하구요.

이번 한번만 실수하신거라면 판매자나 이베이측에서 입금 독촉 메일이 오겠지만 그냥 잊고 지내셔도 괜찮습니다. 판매자에게 실수로 이런 일이 생겨서 미안하다. 정도 연락은 해주셔야겠지요.
다만 자주 이런 일이 벌어지면 네거티브 피드백이 쌓여서 아이디 새로 만드셔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베이 낙찰은 법적 강제력이 없긴 합니다만 상도의를 점수화 시켜놨습니다. 판매자/구매자 모두 상대방에 대해 점수로 피드백을 남길 수 있고 그 점수에 따라 구매자는 입찰 시 판매자가 믿을만한지 판매자는 구매자가 상습 취소범이 아닌지 구분하는 척도로 쓰입니다. 점수를 좋게 가져가는 이유는 이베이에서 싸게 올라온 쿨매나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나에겐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할때 방해가 되지 않게 하는 이유가 큽니다.
근데 여기 이베이는 미국 이베이보다 단가가 세서 그닥 좋은줄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실제 이베이 해보시면 별의 별 놈 다 나옵니다. 자기가 생각한 금액보다 올라가면 시세보다 훨 높게 비딩해서 내가 못살바엔 죄다 못사게 만들어주지! 이러는건 양반이죠;;; 저런 트롤러 구분하는데 가장 좋은 수단이 피드백으로 매겨지는 각자의 점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