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SBK보험을 가입했습니다.  SBK(Siemens-Betriebskrankenkasse)에서 부부두명이
한달에 아마 500유로 정도의 보험료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병원방문시
공짜로 진료 받을 수 있지만 홈페이를 살펴보시면 인공수정이나 특별한 치료일 경우 50%만
보험회사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치과일 경우도 보험사에서 기본적으로 50%만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한명당 18유로정도
매달 더 내면 90%까지 치과진료시 하는 인플란트같은 고가시술료도 10%만 내고
저렴하게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의사들이 선정한 최우수보험회사
로도 유명합니다.

사보험도 공보험 만큼 거의 보장이 됩니다.
그리고 임신과 관련해 Wartezeit가  보험회사들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이 8개월입니다.
사보험일 경우, 임신 그리고 육아와 관련해서 꼼꼼히 따져보셔야 하는게
특히 아이가 태어나서 예방접종까지 보험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지 여부도 알아보셔야 합니다.

공보험인 경우.. 혜택을 받게 되지만
사보험인 경우.. 혜택을 받는 Tarif가 있는 반면에 받지 못하는 Tarif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사람들이 처음 보험 가입할 때 공보험에 드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주의하셔야 할 사항은..
공보험 가입이 가능한 지 여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보험을 아무 때나 가입할 수 있는 걸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공보험 가입은 독일에서 대학에 처음 입학해 학업을 시작할 때
그리고 직장을 갖고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가입이 가능합니다.

중간에 공보험에서 사보험으로 바꾸시는 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번 사보험으로 바꾸신 후, 다시 공보험으로 바꾸는 건 불가합니다.
학업을 마친 후, 직장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 빼고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