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하이쭝과 집안 내 천정 곰팡이 관련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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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0G0G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788회 작성일 13-01-26 13:06 답변완료본문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독일에서 생활한지 2년이
이제 조금 넘어가는 유학생인데요,
독일에서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답답한 마음에
베리에 글을 이렇게 한번 올려봅니다.
가능한한 자세하게 쓰고싶은 마음에 글이 길어질 수도 있겠네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운데 아파트 형식의 건물인
저희 집에 Heizung이 안나온지 벌써 2주째 되네요.
처음 Heizung이 멈춘건 저번 달이었습니다.
그때도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을때였는데
한 5일가량 Heizung이 안나오길래 이상하다
집 벽에 달려있는 Radiator(완전 커다란 가스빼는 구멍도 없는 구형모델입니다)
자체에 문제가 있는건가 싶기도 했지만
그냥 조금 기다려보자 싶어서 참고 기다렸더니
다시 작동을 하더군요.
근데 이번 달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2주동안
Heizung이 안나오는 것이 짜증도 나고 세입자로서
피해를 입는것 같아 Verwaltung에 난방이 멈춘지
열흘째 되는 날 전화를 했습니다.
대답은 댁에 난방이 안나와서 유감스럽다, 조만간
조치를 취할 수 있게 Heizung수리업체에 연락을 하겠다는 겁니다.
제가 너무 한국식 마인드여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어쨋든 그렇게 얘기를 들었으니 알았다고 한후 전화를 끊었고
며칠 더 기다려 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날씨는 더욱 더 추워졌고 밤에 잘때는 정말 집안에서
입김이 나올 정도가 되더군요.
정확하게 2주째 되던 날,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이웃에게 난방에 대해
물어봤고 그 집 역시 난방이 안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사람이 전화를 받았고 저는 다시 앵무새처럼
똑같은 내용을 그대로 그에게 전달해야 했죠.
그러자 그 사람은 마치 난방이 원래 안나오는건데
나오게 해준다는 뉘앙스로("유감스러운 기색" 하나 없이)
지금 저희 집만 난방이 안되는것이 아니라
건물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안나오는것이다라면서
지금 수리를 하고 있는 중이니
하루만 더 기다려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평균적으로 다른 이보다 집안에서 생활을 하는 시간이 많고
식사도 외식은 하지 않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 편입니다.
집 방향이 북향이라 해는 거의 잘 들지 않지만
집안이 습해지는 것이 너무나 싫어서
환기도 잘 시키고 난방도 작동시에는 적당히 사용한 편인데
화장실에도 한번 끼지 않은 곰팡이가 지금 창가 쪽
천장 양 구석에 페인트칠까지 꾸덕꾸덕하게 떨어질 정도로 피었네요.
고장난 Heizung때문에 생긴 습기때문인지 아니면 윗층에서 눈을 치우지 않아
수분이 밑으로 스며든 것인지는 아직 판단이 어렵습니다.
저희 집은 길 쪽으로 튀어나온 형태의 4층이고
같은 라인의 바로 윗층은 Balkon이 있는 집이 있습니다.
대충 설명하자면 이런 식이죠...
______
____[5층 집
[4층 저희집
[3층 ...
베리 Expert 여러분,
지금 이 시점까지도 Heizung은 그 크기의 1/5도 나오질 않고 있네요.
이 추운 겨울에 두달간 합쳐 3주 가까이 나오지 않은
Heizung에 대해서 제가 어떤 방법으로 처리를 해야 될까요?
그리고 천장에 생긴 곰팡이는 하루 빨리 Hausmeister든지
Verwaltung 사람을 불러서 확인을 시켜줘야 하겠죠?
전 나름대로 집을 깨끗하게 쓴다고(Kaution안떼먹힐 생각으로)
생각하고 살았는데 괜한 피해가 저한테 오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게 조금이라도 도움될만한 댓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추운 겨울 감기조심하세요~!:)
댓글목록
미크로님의 댓글
미크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곰팡이 안생기도록 조심하세요 .. 곰팡이 생기고 난 후 주인이나
아니면 지금 글쓴이께서 사시는 곳은 하우스 마이스터가 관리 할 것 같은데..
만약에 곰팡이 생긴다면 지역에 따라서 그리고 집 크기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잘못하면 정말로 최소
1천유로이상은 들을것 같네요. 아시다 시피 독일은 인권비가 비싸서 엄청 들더군요..
창문 안게보트로 해서 2개 바꾸는데도 700유로 드니.. 아마 곰팡이가 피고 천장이랑 벽을 보수하면 더들겠죠
그리고 아마.. 집 사시는 기간에 따라 다르시겠지만 집을 얼마나 오래 살았냐에 따라서 2년 3년 5년
등등등
나중에 집에
문제가 생긴다면 일이 크게 된다면 책임 져야하실 금액이 어느정도 드실겁니다.
하우스 마이스터가 지금 상황의 문제점들을 다 이해해 주고 이해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말씀을 드리시고
빨리 조치 하세요.. 만약 안 해 줄것 같다면.. 집은 잘 관리 하셔야 합니다.. 춥더라도 ..
매번 요리할때 창문을 열어 놓으시구요.. 그리고 창문에 안과 밖의 온도차이가 심해서
서리가 생긴다면 번거로우시더라도 닦아 주시구요.. 그리고 혹 불안 하시다면 전기세가 많이 나오더라도
전기난로가 있으시다면 축축한 벽쪽으로 쬐어주세요 어짜피 열을 위로 올라가니 아래만 쬐어 놓아도
반나절 안에
축축하던 벽이 다 마르실겁니다.
전기세 10 20 유로 아낄려다 최소 몇십배 이상이 벽수리로 들어가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곰팡이가 생기면 감당할수 없이 순식간에 퍼집니다.
만약 10 센치 범위로 생겼다고 하면 쉼멜엔트페르너로 조치하지 않고, 또 건조하게 하지않고 계속
그상태로 나둔다면 정말 하루가 다르게 빨리 번집니다.
빨리 퍼진다는거로 생각 하시면 됩니다.
관리잘하시고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힘내시고요 화이팅~ 입니다.
Hyperventilation님의 댓글
Hyperventilat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이쭝이 나오지 않는다면 집주인과 이야기 하셔서 하이쭝이 정상화 될때까지 월세를 적게 내실수 있습니다.
세입자로써 Mieteminderung을 요구할 권리가 있으세요.
곰팡이는 생긴 즉시 집주인에게 통보를 해야하며 환기를 자주시켰다는걸 강조하셔야합니다.
많이 추운데 고생이 많으셔서 안타깝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
Lampe님의 댓글
Lamp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Mietminderung 하실 수 있습니다. 더구나 하이쭝 고장과 곰팡이 두가지 근거가 있기 때문에 정당합니다. 곰팡이는 사진도 찍고 주인에게도 보여주시구요. 기한을 몇 주 주시고 그 때까지 제거해 주지 않으면 월세를 줄이겠다고 하시고, 하이쭝은 지금부터 수리될 때까지 하시겠다고 편지를 쓰셔요. 주인의 동의가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가능하면 동의를 얻은 뒤에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Kaution을 돌려 받으려면 물증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편지에 자신이 없으시면 Mieterverein을 가셔서 사정을 말씀하시고 위탁하셔요. 몇 %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임차법에 나와 있어요. 이곳은 Mietmiderung에 대한 싸이트입니다. http://www.mietrecht-hilfe.de/miete/mietminderung.html Viel Erfo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