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으로서 독일에 산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언어적 소통이나 짧은 체류기간 등 …. 어쩔 수 없이 자존심 상하면서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더군요.
최근 집주인과 문제가 있어서 알게 된 좋은 정보 올려드립니다.

세입자로서 집에 문제가 생겨 살기 힘들거나 불편한 조건이 되면 법적으로 집주인에게 방세 차감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서 차감 percentage가 다릅니다. 정말 살기 힘들면 호텔비용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보상을 요청해야 할지 모를 시, Mieterschutzbund에 회원이 되면 법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고 법적인 대응을 해줍니다. Mieterschutzbund 는 도시마다 있는데 가입비용이 15 유로 정도하고 일년 회비가 68유로 한다는 군요. 그리 비싸지 않은 듯 합니다. 구글에서 Mieterschutzbund 와 도시이름으로 검색하시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찾아가셔서 가입하시길 추천합니다.

집 렌탈에 관련된 모든 사항 – 예를 들면 집수리, 터무니없는 NACHZLAUNG, kaution 등 – 에 대해 도움을 주니깐 가입하시면 조금 든든하지 않을까 합니다.

Mieterschutzbund에 관련된 글이 베를린 리포트에 있더군요. 참고해 보세요.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column&wr_id=13998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deutschqna&wr_id=11907
 
부가적으로 독일에는 변호사 보험이라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변호사를 무료로 고용할 수 있는 보험이죠. 보험료는 내야하구요.
이 내용에 대해 누가 글 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기 상황에 맞는 보험을 들어서 대비를 해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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