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밤에 가는 기차에서 갈아타야 한다면 잠은 그냥 역에서 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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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스j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93회 작성일 12-11-16 23:50본문
이렇게 말고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서 우선 올려봅니다.
그래도 역에서 잔다고 하니까 좀 그렇긴 하네요...
제가 베를린에서 도르트문트까지 가려고 하는데 아침에 도착하는 기차편은 전부 하루밤 내내 걸리는 것들이더라구요,
사진 첨부가 잘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전날 밤 12시 쯤에 출발해서 8~9시간 걸려서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는 뭐, 그런 기차편들뿐이더라구요.
그 와중에 1번은 기본이요, 2번 3번 갈아타기까지 해야하구요.
사실 돈 없는 학생이라 돈 아끼는게 먼저라 갈아타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데 그렇다면 잠은 어디서 자야하는지가 제일 큰 문제네요.
겨울이라 춥기도 춥고 말이에요..
기차편이 저렇게 되면 그냥 대합실 의자에 앉아서 자다가 다음 기차 오면 타고 가고 이러는 건가요?
이거 참... 돈 아끼려고 마음먹었으니 그냥 그렇게 갈까도 싶고... 복잡하네요..
댓글목록
chachanim님의 댓글
chachan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풀하시면 저렴하게가실수있어요 ... 꼭 기차안타셔도되요
기차 비싸기만하고 연착도너무많이되고 ㅜㅜ
http://www.mitfahrzentrale.de/
여기가시면 찾으실수있을꺼예염 : ) 여자분이시라면 좀 비추...
에스j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j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여자... ㅠㅠㅠ
그런데 아침 9~10시까지 도르트문트에 도착하려는 사람이 과연 있을지... 고민이네요..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요일이라서 Sparangebot가 별로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금요일 아무거나 싼 열차를 타고 오셔서 하루 숙박을 하시는 것이 나을 겁니다. 인터뷰나 학회참석 등의 중요한 일정이면 더더욱 그 전날 도착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Mitfahrgelegenheit는 보통 열차보다 저렴하지만 열차와는 달리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예를들어 자동차가 고장이 난다던가, 운전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던가, 차가 사고가 난다던가, 각종 범죄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 대도시간의 Mitfahgelegenheit는 익명성 때문에 강도, 강간사고도 종종 있습니다.
에스j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j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회나 인터뷰는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놀러가는 거나 비슷한 건데.. 학생이다보니 돈은 아껴야겠고, 그러다보니 자꾸 몸이 좀 고생해도 돈 적게 내는 쪽으로 마음이 가네요..
아마 시간적으로도 새벽에 베를린에서 출발하려는 사람은 적을테니 Mitfahrgelegenheit는 어려울 것 같고.. 그냥 새벽기차를 타야하려는지.. 결국 고민만 계속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