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는 타 독일 대도시보다 물가가 저렴합니다. 특히 집세와 집구하기는 아주 수월하죠.
그리고 독일의 기초생활비 기초식비(과일, 쌀, 빵, 치즈, 햄, 각종 면, 소스, 유제품 등)는 매우 저렴한 국가입니다. 그리고 교통비는 1달 교통권을 사면 버스, U-bahn, S-bahn 모든 도시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지요. 어학하시는 기간에는 집세 식비 교통카드비용 이외에 특별하게 들어가는 생활비가 크지는 않지만 어학원 비용이 부담이 됩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은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지만 일자리 구하기에서 언어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고, 두번째로는 어학이 그다지 늘지않는 잡일위주의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로 학원이외 자기혼자 공부할 시간을 뺏기는 것이 큰 돈을 버는것도 아닌데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물론 각자가 생각하는 바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어학을 하는 기간에는 돈 욕심보다는 하루빨리 합격하겠다는 욕심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가능한 어학에 도움이 되는 일을 구하셔야 하는데, 상점이나 음식점에서 일하는 것 등 대부분의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는 DSH 합격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DSH는 어학이 아니라 시험을 위한 시험 즉 그 패턴을 익히고 단어를 익히고 대학에서 공부할만한 중고급문장을 읽고 듣고 요약하고 쓰는 능력을 보는 거고 생활독어하고는 전혀 다르니까요. 학교에 들어가는 것이 독일에 온 제일 중요한 목표니까요. 또한 비용을 계속 소모하는 어학비용과 초조해 지는 마음고생을 아끼는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