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화를 이용한 사기가 빈번해져 주의하십사 이렇게 글 올립니다.
이 사기성 전화는 독일에서 'Dialer'라고 하는데 요금은 최소한 0190 과 비슷한 1분에 1,80 EU 부터 일시불로 ( 몇분을 사용하던간에 ) 몇백 유로씩 한다고 합니다.

1. 핸디를 이용한 사기

*핸디의 전화벨이 울린다.
*받으려고 하면 한 두번정도 울리다 끊어진다.
*당연히 (자신의 ) 전화기에 걸었던 사람의 번호가 남는다.
*누구였나 궁금해서 그 번호로 전화를 하면 신호는 가지만 받지를 않는다.

요즘 하루에 적어도 세번, 많으면 일곱번까지도 이런 전화가 옵니다.
핸디에 상대방의 전화번호가 남는다는 장점(?)과 궁금증 이라는 인간의 단점을 이용한답니다.
전화를 걸자마자 그곳의 컴퓨터에 연결돼 컴퓨터에서 신호음을 조작하여 들려준다고 하더군요.

2. Internet에서의 Zugangssoftware.

*군침을 돌게하는( 무료 프로그램 혹은 성인용 ) Site가 있다.
*사이트에 들어가려면 Zugangssoftware가 필요하다는 창이뜨고 다운로드 창이뜬다.
*다운로드후 Software설치를 하고 사이트에 접속을 해도 shareware 나 Demo뿐 쓸만할게 없다.

아날록이나 ISDN쓰시는 분들 조심하셔야 하는것입니다.
이Zugangssoftware라는것이 한번 컴퓨터에 설치되면 기존의 인터넷연결프로그램을 지우고 인터넷에 접속할때마다 자신을 통해 연결을합니다.
이때의 인터넷접속비는 0190의 요금이 적용됩니다.

3. Reverse Charging

*핸디나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걸때 사용자 무료의 0800번호로 전화를걸고 R-Call을 신청한다.
*집에 전화가 걸려오고 xx씨가 전화를 했는데 받겠느냐고 물어본다.
*이때 양심있는 전화회사는 요금등 조건을 얘기해준다.
*진짜 아는사람일 수도 있고 전혀 모르는 사람일 경우도있다.

수신자부담, 독일에서는 R-Gespräch라고도 하지요.
이 경우에도 비싼 0190 요금이 적용됩니다.

수법도 가지가지고 회사가 외국에있는 경우도 많아서 독일경찰은 속수무책이라더군요.
각자가 조심해서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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