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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독일인 구별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감자도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211회 작성일 05-07-08 04:41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하도 외국인이 많이 사는 도시에 살아서
누가 독일인이고 외국인이고 전혀 구별이 않가는데 그래서 종종 실수도 하고...
(독일사람보고 어느나라에서 왔니? 이렇게 묻는 ㅠㅠ)
검은머리의 중동지방사람같은 사람도 가끔 독일이더군요 -_-;;
진짜 독일인일꺼야 하고 생각하면 폴란드나 러시아사람이구 -_-;;
독일사람들이 전부 금발에 전형적인 서양인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구별하기 쉽게...혹자는 찔러도 피한방울 않나오게 생긴사람이면 100% 독일인이다 라는 충고를 해주기도...-_-

아무튼 독일사람들은 자기나라 사람을 귀신같이 전부 구별해 낸다고 하더군요
저는 같은 아시아사람이라도 일본사람과 한국사람 중국인을 100%구별하긴 힘든데 말입니다 피부가 좀 달라서 그런지 베트남 태국애들은 금방구분이 가는데..
비슷하게 생긴 중국사람이랑 한국사람은 구별하는게 정말 힘들더군요 -_-

반대로 독일사람들은 제가 이런주제를 꺼내면 자주 저보고 한국사람이랑 중국사람 전부 똑같이 생겼다고 하던데...이상하게 기분이 나쁘더군요 ^^
그럴때면 일반적인 한국사람들은 중국인과 닮았다면 기분이 아주 나빠진다 이렇게 대답을 해주곤 했답니다.

잡설이 길어졌는데
글의 요지는 독일사람을 구별하는 각자 나름대로의 팁이 있으시다면
부탁 좀 드립니다 덧붙여 일본인이랑 한국인 중국인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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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궁금궁금님의 댓글

궁금궁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실은 독일인은 타유럽인과 순수 독일인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점심을 먹으며 많은 친구들과 이 이야기를 농담처럼 나눠봤습니다.  유럽인은 혼혈이 심하고 모습이 거기서 거기라서 정말 순수혈통의 특징을 가진 의 몇몇을 제외하고서 대부분은 가릴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는 유럽역사에서 훈족, 몽고족의 대제국건설과 게르만대이동의 역사, 과거 바이킹족은 케나다 동북쪽반도지역인 노바스코티아 지역까지 진출하여 게르만식 전통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때 육상과 해상에서의 빈번한 이동으로 혼혈이 얼마나 일어났을지는 말을 하지 않아도 역사에서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나찌가 학살을 자행한 독일내 유태인 혈통 자손들도 독일인입니다.

우리나라가 단일민족, 단일국가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독일하면 게르만, 단일민족 단일국가라는 편견을 갖기 쉬운데 독일인이 이야기 하는 독일은 혼혈에서 자유분방함은 이루말할 수 없다고 농담처럼 이야기 하더군요. 다만 라틴계인지, 게르만계인지 이런 혈통의 특징이 나타나는 부분만 가릴수 있는데, 그런 혈통이 나타난다고 해서 독일인이 아니라는 보장은 없는 것이지요.

그럼 독일인이 이 사람이 독일사람인지 어떻게 가릴까요? 언어입니다.
언어를 쓰는 것을 보면 독일인인지 대번에 알 수 있고, 가까운 지역끼리라도 악센트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독일인인지를 넘어서 남부의 어떤 지역 사람인지 대번에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독일인의 개념은 독일 국적을 가진 사람을 넓게 이야기 하구요, 혈통은 중요치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이라 함은 한국혈통을 가지고 대한민국국적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이한우 씨가 한국에 귀화한 독일인이지만 그가 한국인입니까? 라는 질문에 예라고 모든 사람이 답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 이유가 우리나라가 단일민족 단일국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서 동양인 중 특히 동북아시아, 중국(북), 한국, 일본은 다른 남방중국계보다 그 혈통을 가리기가 상당히 쉬운데, 그 이유는 광할한 대륙성 몽골계와 해양성 남방계가 만나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왕조국가로써 지역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전통을 가지고 혼합되지 않은 특이한 케이스라 그렇습니다.

물론 동북아시아라고 대륙성 몽골계와 해양성 남방계의 혼혈이 일어났겠죠. 역사중에도 교류가 있었다는 것이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구요, 하지만 오랜 조상이후 한 민족이라 여기고 살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그 오래전에 들어온 혼혈과 다른 혈통이 존재하기에 일본이나 한국, 심지어 중국내에도 서로 비슷하여 언어를 듣기전에는 그 사람이 어느국가사람인지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물론 한국에서야 옷차림을 보고 대번에 수 있겠지만 독일에서 독일옷을 사입고 독일어를 특이한 억양없이 하고 있는데 똑같은 한국인같은 얼굴을 하고 다니면 대번에 한국인이라 알 수 없겠죠? 팁은 따로 없습니다. 일단 언어로 알아보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부분이 자기 고향 악센트를 숨길수가 없거든요.

우리 동북아시아쪽 사람들끼리는 어느정도 구분이 쉽게 되구요, 남방계 동남아시아하고는 쉽게 구분이 갑니다. 하지만 비슷하게 생겼다면 악센트나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행동을 보거나 하지만 대번에 아는 길은 언어의 특징 뿐이겠죠.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독일인들이 독일사람 알아내는 것은 말하는 것 듣고서지요.
저도 여기서 폴란드 사람들을 하도 만나다 보니 그들의 악센트는 이제 식별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네요.

님도 독일어 열심히 듣다보면 나중에는 구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은 저는 거의 옷차림을 보고 구분합니다. 여자는 화장법이나 헤어 스타일도 한목 하고요, 그래서 저는 제눈에 제일 세련되 보이는 여자가 무조건 한국인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제 판단 기준은 아무래도 한국인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니까요.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수한 독일인에 대한 신체적 특징에 대해서는 제3제국 시절에 아주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고 순수 혈통에 대한 탐구가 많았습니다. 독일인은 기타 타 유럽국가에 비해서 훨씬 민족적 순수성을 유지해 왔었구요. 그 이유는 로마제국의 영역도 독일 민족의 영역에 별로 발을 뻣지를 못했었고 위에 분이 드신 몽고 또한 독일민족의 영역까지는 다다르지 못했습니다. 훈족의 확장전에는 독일 민족이 그 이전보다 훨씬 동쪽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기는 하지만 여하튼 현재 독일 민족의 영역이라고 하는 지역은 여전히 독일민족만의 영토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이라는 곳이 좀 넓겠습니까? 중세의 패쇄성에도 불구하고 잦은 전쟁과 제한적이나마 교역과 인적 이동으로 인하여 민족적으로 많이 섞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근대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혈통적 순수성을 유지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순수 혈통이라는 것도 몇가지 생김새 등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3제국 시절의 인종연구에서도 독일인은 크게 3가지 부류가 있다고 주장을 했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큰 키에 금발, 푸른눈, 돌출된 이마, 긴 얼굴 등은 전형적일지는 몰라도 일반적인 독일인의 모습은 아닙니다. 저는 러시아 남자와 독일 남자는 구분을 할 수 있지만 여성은 구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독일인 과외선생이 이야기 하기로는 몇가지 전형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일관성을 보이는 것은 아니구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차이는 역시 언어이구요. 독일에서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이를 모국어로 하지 않으면 터키인2,3세들처럼 독일인의 독일어를 구사할 수 없습니다. 생김새에서 몇가지 특징을 도출하면 조상중에 유태계나 라틴계, 동유럽계가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만 역시 어렵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진짜 독일인은 독일에서 태어나거나 독일인 부모를 가지며 독일어를 모국어로 하며 자신이 독일인 임을 자각하고 독일 국적을 가지고 있는 정도면 독일인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독일은 독일인의 나라라고 하는 NPD의 구호가 생각나네요.

mirakim님의 댓글

mirak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서 독일인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독일말을 쓰는 독일계 독일인을 얘기하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그런 점에서 독일인을 구별하자면 가장 손쉬운 방법은 역시 조오기 위에
올리신 목로주점님의 조언 대로 하시면 아마 가장 손쉽게 구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자면 물론 감자도리님이 열심히 독일말을 배우시는 것이 급선무이겠군요.
참고로 제가 아니 저희 아이들이 독일에서 한국인을 구별했던 방법 하나 가르쳐 드릴께요.

대형할인마트 아니면 백화점 또는 길에서 동양인을 만났을 때 무조건 먼저 큰 소리로 안녕 하세요?
라고 인사를 했답니다. 그러면 한국사람이면 백발백중 그분도 인사를 하시지요.
그렇게 해서 저희들이 한국 사람들을 여러분  만났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분들이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몇 십년을 살면서 아직 한번도 한국 사람이  먼저 와서 인사한 경우는 없었다고...
 그래서 너무너무 의아해 하셨어요. 그분왈 "내가 한국 사람인 줄 어떻게 아셨느냐"고... 그때 제가
일러드렸지요. "저희 가족들은 동양인이면 누구든지 인사를 하며 다닌다고요, 그래서 한국 사람이면 더욱더 반가워 한다" 고...
감자도리님도 저희들 처럼 한번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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