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menden 서류는 따로 없습니다. 그냥 전산으로 처리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으로 증명할 수 없습니다.  Exma하는 서류와 비행기표 사본이 한국간다는 1급 보증수표입니다.  공부를 마치고 영구귀국한다는 표현이지요.  하지만 비행기표 사본 내고 납득할 만하게 설명을 해서 설득시키면 되겠지요.

보험 해지는 일단 본인의 신분과 관련이 있습니다. 박사과정의 경우에는 보험을 궂이 가입해야 한다는 이유가 따로 없습니다.  나이가 30살 이상 많아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생보험에 가입을 할 수도 없을 수도 있고(나이) 꼭 가입할 이유도 없기에, 또 Uni에서 필수로 요구한 서류가 아니기 때문에 본인 의사에 따라 해지하겠다고 하면 문제없이 해지가 됩니다.  물론 나이가 어리고 학생신분의 박사과정이라면 학생보험을 하는게 카드 한장만 가지면 편하게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여러모로 좋기에 혜택을 봐서 하는 것일 뿐입니다.

Diplom 하는 학생의 경우 학생등록시 꼭 보험서류가 필요하고 학생 신분의 필수조건이지요. 그리고 해지도 좀 야박하지만 맘대로 못합니다. 증명서를 제출해야만 해지할 수 있지요. 어떤 증명서를 어떻게 내느냐는 본인의 대처능력과 직원의 마음입니다. 휴학도 맘대로 못하는 독일입니다. 마찬가지로 필수요건인 보험조차 그렇습니다. 물론 나이가 많아져서 더이상 학생보험을 유지하지 못할 나이에 가면 자기 의사만으로도 해지가 가능하고 심지어 유지하고 싶어도 쫒아내면서 말입니다.

참고로 박사 학생은 솔직히 학생혜택만 받는것이지 독일에서 박사과정은 이미 학생이 아닙니다. 박사는 학생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데, 학생으로 봐주지 않는게 기본입니다. 대신 혜택만 받을 뿐이지요. Diplom을 마치거나 30살이 넘게 되면 알아서 뭐든지 자기가 결정할 수 있는 시기로 봐주는 거지요.

Abmeldung 용지는 (은행 송금 용지 처럼) 2중, 3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작성을 하셔서 Amt 에 제출하시면 amt 에서 1장을 보관하고
나머지 장은 그 자리에서 용지에 도장을 찍어 돌려 줍니다.

제가 있는 지역은 용지가 단일 용지였답니다.
특별하게 물어보지 않았는데 아마 물어봤으면 줬을 수도 있지만 전산으로 처리되고 특별하게 주는 것이 없었답니다. 
살고 있는 암트마다 차이가 있나보네요.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