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는 워낙 가격차이가 커서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는 알수가 없을 것 같지만 집에 그냥 두고 가는 것을 보니 별로 가치가 있는 가구는 아닐것 같습니다. 직접 보시고 적당한 가치에 맞게 흥정을 하시고 쓰레기로 내놓아도 잘 안가져 갈만한 가구들을 터무니 없는 가격을 원하면 그냥 빈집으로 받겠다고 요구를 하시면 됩니다.

"보통 이정도 금액을 받나요.??"
가구 위버네멘 받는 조건으로 나흐미터 들어간다해도 1500유로엔 절대 않받죠..
물론 매우 여유있으신 별론 가구비 같은데 신경않쓰시는 분이라면 몰라두요..
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유학생이라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위버네멘이 아니면 보통 가구는 위버네멘 않받거나 다른 방법으로 싸게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지요.
솔직히 제 개인적로는 위 적으신 가격에서 1000유로를 깍아준다해도 않받을것 같습니다.
뭐 보신 가구가 님께 정말 마음에 들었다거나 가구 품질로 보아 그 정도줘도 될것 같다 싶으시면 모르겠지만 무조건 그 정도 가격에 가구를 반드시 위버네멘 해야하는 조건이면 전 차라리 다른 집을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유학생들은 그정도 가격에 위버게벤 할 수 있을만한 가구를 구입하지 않는게 일반적입니다만,
작성자 님께서 가구들의 상태나 브랜드를 보셨다면 적당한 가격은 판단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가격이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구를 보지도 않고 전 거주자분께서 터무니 없는 가격을 요구한다고는 말할 수 없겠네요..
일단 인터넷 등을 통해 독일의 가구 시세를 한 번 보시면 쉽게 해결 될 문제일 것 같기도 합니다.

가구 상태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접 보시고 맘에 들지 않으시면 안 하시는게 좋겠고요. 하지만 절대 그런 가격은 안 받는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제가 집보러 다닐 때 미국인이 내놓은 집에 원목으로 된 2층 침대 + 책상 공간을 마련해놓았었는데 그것만으로도 6-700유로 요구하더군요. 저도 지금 살고 있는 집에 가구와 주방기기, 용품 일체를 넘겨받았는데 님보다 더 높은 금액을 주고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만족하면서 살고 있고요. 아마 개인 형편과 취향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시고 상태가 영 아닌데 그정도를 요구하시면 윗 분들 말씀대로 딴 집을 찾으시고, 맘에 드시면 들어가셔서 나가실 때 까지 깨끗하게 쓰시다가 다음 분들에게 넘기셔도 될 것 같네요.

물론 가구의 상태와 품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좋은 가구라면 가져갈 것 같은데요.
게다가 침대라면 매트리스 같은 것은 위생문제도 있고 하니 저라면 좀 싫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