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우체국 관련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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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르가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88회 작성일 12-07-06 21:12본문
그래서 6월 23일에 그 친구에게 다시 한번 더 편지를 보냈습니다.
보낸김에 한국에 있는 집에도 편지를 보냈는데요.
오늘 아까 통화하다가 편지 안갔냐고 물어보니 아무것도 온게 없다고 그러네요..
친구도 연락이 없는걸 보면 편지를 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편지는 열흘이면 도착하던데... 아직까지 안받은거면 중간에 증발한 거 같습니다.
두달전이랑 6월23일, 둘다 집 근처 우체국에서 보냈구요...
한번이면 실수겠거니 하는데 이렇게 반복되니 기분도 나쁘고...
발송이 안되는거면 집으로 다시 반송해주지 않나요?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댓글 부탁드립니다.ㅠ
지금 생각은 우체국에 가서 말을 해볼까 하는건데요..
너무 속상하네요ㅠ
댓글목록
froh님의 댓글
fr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시기에 보낸 다수의 편지가 한국에 도착했다- 독일에서 나간것은 사실임
하지만 유독 같은 한국주소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의 우체국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 있음
위의 가능성이 더 많지 싶네요
다음부터는 사고가 많았던 주소에는 등기로 보내보심이 어떨지....
Fragewort님의 댓글
Fragewor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예전에 한국에서 보낸 편지가 두달만에 캐나다를 거쳤다가 독일로 온 적도 있습니다. -_-
또 한번은 독일에서 한국으로 편지를 보냈는데, 한국으로 가는 거라서 당시에 From, To로 발송인, 수취인 주소를 썼는데 이 사람들이 이 편지를 저한테 배달한 적도 있었답니다.
이 경우는 어이가 없어서 우체국에 찾아가서 항의했더니 편지를 다시 보내주겠다고 하면서 Abs, An이라고 독일어로 쓰라는 겁니다. -_- 그래도 불안하면 보내는 사람주소는 편지봉투봉하는 쪽에다 쓰고 우표붙이는 면에는 받는 사람 주소만 쓰라더군요. 쩝...
문제는... 그 다시 보낸 편지는 두 번째로 또 저한테 배달이 되었습니다. 결국은 다른 편지랑 묶어서 우표 새로 붙여서 부쳤네요..
우편물분류하는 작업을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많이 하거든요.. 야간근무도 가능하고 장점이 좀 있나봐요... 그런데 거기서 일했던 외국친구말이... 나같으면 Post로 편지 겁나서 못보낸다. 졸면서 분류하고 그래서 개판이다.... 뭐 이랬어요. 근데 요즘도 사람이 분류하는지 모르겠군요... 너무 옛날 경험담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