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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어학원에서 오늘 괜시리 중국여자사람때문에 기분이 급 상했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Genu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618회 작성일 12-06-05 19:11

본문

어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중국여자사람이랑 장난 주고 받다가 그 사람이 한말때문에 장난하다가 급 기분 상했는데 그 내용인즉 ,

"코리아가 중국에서 떨어져나왔다"

고 내 뱉더군요. 제가 장난으로 계속 말빨로 밀어붙이니깐 무심결에 내뱉은 말이었겠지고 평소 겉으론 드러내진 않지만 모든 중국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생각하니깐 갑자기 표정관리 안되고 열받더군요;;; 최대한 그 상황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려고 못들은척하고 넘어갔지만....자기네서 떨어져나온 속국이었다고 알고있다고 생각하니깐... 얼마나 그동안 중국인들이 대한민국을 우습게 생각했을까요...;;

물론 역사적으로 약한 군사력때문에 병자호란등 윗놈들, 아랫놈들한테 굴욕을 맛보긴 했지만 대한민국의 뿌리는 원래 한반도에 거주했던 동이족이 아닌가요!? 그리고 고구려, 발해 전성기 시절엔 우리의 영토가 지금 중국의 상당부분을 소유했던것으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겉멋만 들은 유교사상을 왜 중국에서 받아 들였는지 이것도 영향을 미친것 같아 열받더군요;; 무슨 근거로 중국에서 떨어져 나왔다고 하는지...후...중국이나 일본이나 역사를 왜곡해서 배운다고 하더니....직접 당해보니 어이가 없더군요....

제가 괜시리 오바하는것일수도 있는데 외국에 나올때마다 괜시리 더 이 남자사람의 무식한 애국심이 더 강해지는것 같네요....

아직 독일어가 플루언트하지도 않고 생각해보니 확실하게 반박할정도로 우리 역사에 대해 디테일 하게 알지도 못하니깐 더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정말 여기서 유학하시는 분들 모두 어떤 방식으로든 성공하셔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이딴 취급 안받고 부강해지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유학기간동안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행동하나하나 조심해야겠습니다. 순국선열을 기리는 현충일날에 이러니 기분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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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ilvertide님의 댓글

silverti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럽역시도 문화의 상당부분을 고대 로마나 그리스로부터 영향을 받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독일이나 프랑스, 영국같은 나라들이 고대에 그리스의 속국이었다고 얘기하는 멍청이는 유럽바닥에 아무도 없다고 한마디 해주십시오.

유교문화나 한자같은 경우 한중일 세나라가 가깝다 보니 알게모르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수 있는것이고, 고대나 중세가 아닌 현대로 거슬러 올라오면 중국의 고속성장 역시도 한국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모델로 벤치마킹을 해서 저렇게 고속성장 하고 있는것이라고 말해주십시오.
그리고 요즘은 중국에서 짝퉁마티즈, 짝퉁 LG에어콘, 삼성 짝퉁 삼멩 휴대전화 등등 오히려 저작권법이나 국제법 등등 물불 안가리고 한국산업을 모방하고 흉내내기 바쁜데 대한 열등감에서 그런말 하는것 아니냐고 한마디 하십시오.

어딜가나 이상한 사람들이 있지만 받아치고 역으로 털어버릴 방법은 찾으면 무궁무진합니다.

  • 추천 1

달빛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달빛바라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 말씀데로 저도 작년에 중국애덜이랑 WG를 같이 썼었는데 까불면 중국은 이미테이션 나라라고 한마디 날려줍니다..ㅋㅋㅋㅋ 반박을 못하더군요..ㅋ

룡룡차님의 댓글

룡룡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몇 일전 학원 발표시간에 한국에 대해 발표 했는데. 일본애가 한국어의 90%가 일본어랑 같다는 말을 듣고서 순간 욱하더라구요. 독일어만 잘했어도. 아니 영어라도 잘했어도..
글고 광복이 있었다고 하니까 그럼 그 전에는 왕이 지배했냐고. 아니라고 1910년에 일본이 침략해 왔다고 하고서 1905년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런데 을사늑약을 어찌 설명해야 될지 몰라서 버벅대고 나니까. 짜증이 치밀어 오르더라구요. 더 노력해야 겠습니다.!!

Ueberraschung님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있는곳 일본애들은 다들 착하고 뭐 그런 민감한 부분 안건드리던데요 ㅡ.ㅡ;

한국에 대해서 발표해도 뭐 별소리 안하고 그냥 고무적인 진짜 궁금한것만 물어보고..

물론........갸나들이 저보다 독어가 더 안되서 발릴까봐 못하는것도 있을순 있지만..

저보다 잘하는 일본친구 딱하나 있는데 그런 민감한 역사적인거 보다는

요즘세대의 문화교류나 뭐 그런거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그런건 ㅎㄷㄷ;;

그리고 여기 일본친구들은 일본말이 중국어에서 온거라고 순순히 인정하는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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