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공보험과 사보험 너무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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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키위꽁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1,925회 작성일 12-05-14 01:23 (내공: 800 포인트 제공)본문
워킹홀리데이에서 일반 워킹비자(프리랜서)로 전환 준비 중입니다.
(현재 만30세)
새로 비자를 받으려면 보험 가입이 필수이기 때문에 베리, 네이버, 기타 외국 사이트 모두 검색하고 있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대부분 학생보험에 관련된 글이라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위해서 도움 요청합니다.
1. 공보험과 사보험의 차이가 도대체 뭔가요?
전 솔직히 공보험은 말 그대로 국가적인 차원의 보험이라고 생각했고, 사보험은 우리나라 사보험사 같이 회사에서 영업이익을 추구하며.. 뭐 그런 차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공보험은 싸고 사보험은 비쌀거라는 생각이었는데, 글들을 읽어보니 공보험이 비싸다는 말이 많아서.. 그리고 마비스타, 케어컨셉 같은 사이트 들어가서 가격 조회를 해보니.. 적게는 69유로에서 많게는 150유로 정도 하더라구요. 전 한달에 근 300유로를 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지레 겁부터 먹었던 터라서요.
2. 만30세 이상은 공보험 가입이 힘들다고 하는데... 혹시 왜 그런건가요?(이건 그냥 궁금해서..;;)
3. 혹시 aLC라는 British International 보험회사를 아시는 분들 계시나요? 독일 거주 외국인들(Non-EU)은 이 회사 보험 많이 가입하는 모양인데, 보장 내역도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그런데 비자 받을 때 관청에서 이 보험을 여행자 보험 취급해서 비자 거절을 당한 분들도 있다는 글을 봐서.. 조금 망설여져서요.
공보험이든 사보험이든 보장을 100% 다 안해 줄거라면, aLC가입해서 적당선에서 보장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만...
4. 그리고 비자 받으려고 마비스타나 케어컨셉 가입했다가 비자 받은 후에 수수료 없이 바로 취소하셨다는 분들의 글도 봤습니다만, 이거 정말 가능한 건가요? 아니면 비자 받는 동안 걸리는 기간은 의무적으로 가입을 하고 있어야 하는 건가요?(대략 8주 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만..)
질문이 조금 조잡하고 많습니다.
저번에도 질문 올렸다가 답변을 못 받아서;;T_T 포인트도 선물로 걸었으니..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찬이님의 댓글
찬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곳 게시판에서 검색해 보시면 알 수 있는 내용을 질문하면 보통 대답이 안달립니다. 공보험, 사보험의 차이 및 만30세 이상 공보험 가입 불가에 대해서는 많은 글이 있고, 검색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체류허가 후 사보험 가입을 취소하시는 건 가능합니다.
키위꽁쥬님의 댓글의 댓글
키위꽁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간마다 와서 답글 확인하고 있습니다만, 찬이님이 처음이시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검색은 베리도 그렇고 벌써 몇 일에 걸쳐서 하고 있는데, 제가 언어 이해력이 딸리는지 검색을 할 수록 의미가 더 헷갈려서요. 그래서 질문 올린 거예요. 감사합니다.
찬이님의 댓글
찬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보험은 직장이 있거나 보험 가입이 의무인 경우에만 (만 30세 미만의 학생) 들 수 있습니다. 공보험의 보험료는 소득에 따라 결정됩니다. 공보험 가입이 가능하다면 보험료가 비싸더라도 - 직장이 있으시면 회사에서 공보험 보험료의 절반을 부담합니다 - 보장범위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공보험에 가입하시는 게 좋지만, 키위꽁쥬님은 일단 가입자격이 안되시는 것 같으니 사보험에 드셔야 합니다.
사보험에는 여러 사보험 회사가 있고, 어느 회사를 가입하는 가는 본인 선택이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여행자보험일 경우 체류허가를 주길 거부하는 공무원이 있습니다. 독일 보험회사인 알리안츠에 든 여행자보험일 경우 체류허가를 주는 공무원도 있다 들었지만 역시 복불복입니다. 제가 겪은 공무원은 독일에서 가입한 독일보험만 인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안전하게 가시려면 여기에서 많이 언급되는 저렴한 care-concept나 mawista등에 가입하시든지, 아니면 아에 보험료도 비싸고 보장도 잘해주는 다른 사보험 회사에 가입하시는 게 낫습니다. (저는 현재 공보험 이용중이라 다른 사보험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아는 바가 없네요)
키위꽁쥬님의 댓글의 댓글
키위꽁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렇군요! 50%부담은 우리나라나 독일이나 마찬가지네요. 찬이님! 죄송합니다만,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답글 달아주시는 분이 찬이님밖에 없으셔서;; ㅎㅎ) 많은 글들이 사보험에서 공보험으로 전환이 어렵다고들 하시던데, 직장을 가지게 되고 소득이 아주 높지 않다면 의무적으로 공보험을 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왜 전환이 어렵다고 하시는 건가요? 제가 솔직히 독일에서 장기 거주를 목표로 하고 있어서 사보험에 마비나 케어 중에서 가입했다가 나중에 공보험 가입이 안된다고 할까봐 걱정이 되서요. 그리고 얼핏 보험 관련 글에 찬이님 성함을 본 것 같아서요. 비자 신청시 인터넷으로 사보험 가입한 서류를 같이 제출하고 통과되면 바로 해지해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안전하게 비자 받은 다음에 해지해야 하는 건가요? (보험 설계사분도 아닌데 너무 집중 질문해서 죄송합니다.T_T) 감사합니다!!!!
maoam님의 댓글
maoa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가 만 30세이기 때문에 보험 전환시 주의을 요합니다. 사보험에서 공보험으로 전환시에는 공백기간이 없이 갈아타야 하고, 직장이 확실해서 비자 갱신시 문제가 없으셔야 합니다. 프리랜서들은 거의 사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비자청에서는 확실한 보험회사를 좋아합니다. 위에 언급한 비교적 싼 학생용 비자 얻기 보험은 거절 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심지어 공무원 전용 사보험회사나 높은 단가의 보험계약서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모든 보험회사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전에 들었던 보험들에 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살기에는 저렴한 사보험으로도 충분히 견딜 수 있지만, 모든 보험의 계약과 해지문제는 신중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