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100.000유로 정도의 Wohnung 을 사실경우 집값을 제외하고 드는 비용이 거의 9000-10000유로 입니다. 그리고 10년 이내에 다시 파실 경우 산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파시면 거기에 붙는 세금이 많습니다.

부동산 세금은 각 주 마다 다르지만 100크바의 집일 경우 일년에 한 800에서 1000유로 나옵니다.

그리고 셋집으로 가셔도 내야하는 전기세 난방비 물세 청소비 쓰레기비 등 Nebenkosten 외에도 그 Wohnung이 속해있는 집주인들의 모임인 Wohnungseigentümergemeinschaft 에 내는 집유지비(공동으로 쓰는 구역을 수리할 때 쓸 비용과 여러가지 보험료) 도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각 집 마다 다르지만 이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또 뭐든지 고장나면 다 직접 고치거나 수리 하여야 하는 점도 감안 하셔야 하구요.

제 생각엔 독일에 10년 이하로 계실 생각이라면 집을 구매하시는 것 보다  빌리는게 경제적이라고봅니다.

얼마전에 작은 집을 하나 샀습니다. 세금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주마다 세율이 다르지만 우리주의 경우는 Grunderwerbsteuer와 Notargebuehr를 합해서 5%를 조금 넘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건 살때 내는 비용이고,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서 산다면 2,38%의 법정 수수료가 추가가 됩니다.
Grundsteuer는 Eigentumswohnung in Mehrfamilienhaus에서는 동네별로 150-200유로 정도 됩니다.(1년에)
기타 집수리를 위한 비용, 기타 보험료 등이 있지만 이건 Mietwohnung에 살아도 Nebenkosten으로 어차피 나가는 것은 똑같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집을 사는 것이 유리해 보일 수도 있지만 문제는 부동산 거래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나중에 처분하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세를 줄 경우 대략 4-7%정도의 Rendite를 기대할 수 있어서 투자목적으로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대도시의 경우 많은 Mietnomade때문에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몇년전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최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의 증가로 인해서 수요가 급증하고 각 주별로 값싼 Sozialbau를 매각하는 움직임이 많아서 최근 부동산 가격이 오른 편입니다.

결론은 처분이 쉽고, 가격이 높지 않으며, 스스로 몇년이상 살 경우라면 집 구입을 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집가격 대비 월세를 아낄 수 있는 부분이 최소한 5-7%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100000유로짜리 집을 샀다고 하면 월세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최소한 월 450-600유로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계산입니다. 비슷한 크기의 비슷한 가치의 집의 Kaltmiete가 이보다 낮다면 집을 사는 것 보다는 월세를 들어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른걸 다 떠나서 나중에 팔기가 참 힘듭니다... 한국과 같은 활발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나중에 낭패보기 쉽습니다.

부동산이 재산증식의 수단이 되는 한국과는 다릅니다만, 요즘 경제동향이 워낙 불안해서 부동산 쪽으로 관심을 가집니다. 제 친구들도 요 몇년 사이에 가진 돈 다 넣고 빌리고 해서 집을 사고 있는 중입니다. 그게 그렇지요, 10년간 월세만 내고 사는가, 아니면 같은 돈을 내고 10년 후에 내 이름으로 버젓히 집이 남는가... 선택은 본인이 하셔야지요.
 
이렇다 하게 손익 따지기 전에, 단지 흙이 좋아서 최근에 저도 집 하나를 샀습니다. 산좋고 물맑고 마당 넓은 집으로요. 세금쪽지들이 한참 날아오는 중입니다. 한편으론 노후생각을 너무 이른 싯점에서 한 게 아닌가 싶은데 은행 도움없이 장만한 것이라, 마음은 뿌듯합니다.

판단은 님의 몫이지만 저라면 집을 사겠습니다 10년을 안살아도 집을 삽니다.
물론 대출을 아무 많이 내야한다면 대출이자때문에 망설이겠지만 어느정도 목돈이 있으면 당연히 집을 사는게 좋습니다.
매달 간단히 월세로 (kaltmiete) 500씩 낸다쳐도 1년 살면 6천입니다 머 맘이야 편합니다 따로 신경써야 될부분이 있는건 아니니

하지만 10년을 못살아도 다만 5년언저리에 산다치고
네벤코스텐으로 빠지는 돈을 빼도 순수 방월세로 나가는 돈만 5년동안 3만유로에 달합니다.

한국처럼 만약 그게 전세였으면 그 3만유로 고스란히 돌려받는거니 님이야 손해볼건 없겠죠
하지만 월세 3만은 그냥 님 손에서 떠나는겁니다.

그럼 집을 산다고 쳐 봅시다 초기에 당연히 목돈이 나갑니다
5년을 그 집에서 삽니다 . 집 하나 있는거 세금낼꺼 내고 삽니다.
그래도 5년동안 기껏해야 세금으로 5천도 안 냅니다 물론 물세 보험비 등등은 나가지만 그런건 윗님이 잘 설명해주셨듯이 그냥 집을 빌려서 살았어도 네벤코스텐으로 어짜피 추가로 나가는 돈입니다.

또한 10년뒤는 집값을 뻥튀기를 하셔 팔아도 됩니다.
그리고 10년안에 집을 판다손쳐도
님이 산가격보다 더 비싸게 팔고자하는 욕심만 안부리고 딱 님이 원래 산 가격이나 근처수준에서 팔려고 하면 그럼 그닥 세금도 많지도 않고 다만 님이 집을 팔려고 할때 잘 안팔릴까봐 부동산업자에게 맡겼을때 드는 그 부동산업자의 수고비정돕니다.

제 생각은 아무리 봐도 단기가 아닌이상 다만 몇년은 살꺼라 생각하시면 집을 사는게 낫습니다.
샀다 팔았다 해서 세금내고 해도 결국 계산해보면 님이 꼬박꼬박 매달 월세로 갖다 바치는 돈 보다는 적을겁니다.

그리고 집이 너무~~ 안팔릴때는 세입자를 들이세요 물론 이것도 소득이니 세금을 내야합니다.
그래도 다만 1유로라도 이익일겁니다.

• 추천 1

저도 집이 있는데요
같은 크기 Miethaus하고 비교해 봤을때 네벤코스텐 기준 20% 정도는 돈이 더 들어갑니다.
세금, 수리비, 유지비등등 포함해서요

그리고 집을 살때 세금, 마클러수수료, 노타수수료, 집보험 등으로 구입가액의 10%정도가 더들어갑니다.

위 금액을 상쇄하려면 많은 분들이 얘기하듯이 10년 정도는 사셔야합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집을 되팔때입니다.
안팔리는 집들은 1년이 가도 안팔리거든요

집을 팔게되도 독일에 머무른다면 팔릴때 까지 기다려도됩니다만 귀국등의 이유가 있다면 집을 사는 것은 리지코가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보유한 기간만큼의 집세는 절약합니다. 물론 구입금액의 이자를 빼구서요

영주권자이고 독일에서 계속 살것 같다 - 집 사세요 강추
학생이거나 한국으로 귀국할 일이 있을것 같다 - 비추

질문 한개만 더 적을게요 만약 보눙값이 6만유로 라고 치면은요

대충 세금은 얼마 정도 내고 마클러에게는 얼마 로타르는 얼마 또한 집 보험은 얼마

를 내어야 하나요

그리고 일년 내어야 하는 세금 그룬드 스토이어는 얼마정도 되나요

혹시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