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264명
매매 혹은 숙소나 연습실 등을 구할 땐 벼룩게시판을 이용하시고 구인글(예:이사구인/화물구인)은 대자보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정보 가치가 없는 1회용도 글은 데이타베이스지향의 생활문답보다는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업체실명언급시 광고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생활 베를린에 계시는분중 6월말경에 돌아오시는 분 계신가요?--잘 해결 되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성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361회 작성일 05-05-12 00:04 답변완료

본문

6월말이나 7월중순경 베를린에 가는 사람으로 이곳 베리에 도움을 요청했던 사람입니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좋은곳에 집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와 상황이 가장 잘 맞는 분의 도움으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염려가 있었기에 신중히 하려고 노력했는데, 결과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고 스스로의 결정에 만족하려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부족하나마 앞으로 베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습니다.

추천2

댓글목록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를린에서 요즘 한인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 슈테글리츠, 첼렌도르프 지역입니다. 유학생 말고 자녀 기르는 사람들 중에서요. 독일인들도 그 지역은 자녀 기르기 적당하다고 하더군요. 물런 다른 지역도 좋은 곳이 많이 있으나 2면 만에 가실 거면 여기 적응 하여 좀 알겠다 싶으면 떠나실텐데 슈테글리츠 추천합니다. 여기는 상권이 커서 그런데로 생활이 편리하고 시내도 첼렌도르프보다는 가깝습니다. 빌머스도르프도 좋습니다. 시내가 더 가깝지요. 그만큼 덜 고요합니다. 와서 보시면 알겠지만 비싼동네 길거리, 정말 고요합니다~.
아이들이 있으니 적어도 방이 3-4개인 집을 구해야 할 터인데 (여기는 거실을 방으로 칩니다)그러면 대략 70-100 평방미터일 것입니다. 가격이냐 동네마다 천차만별이지만 관리비, 난방비 포합하여 대략 500에서 1000유로 사이가 아닐까 싶네요.

hong님의 댓글

ho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로주점분이 말씀하신거에 조금은 다른점이 있어서 지금 위에열거하신 지역에 살고있는분이
실제 내고있는 집세는 방2개 (한국식으로 방1개,거실1개,화장실,조그만주방)에 월680Euro내고
사시거든요.아이가 있어서 1층에 사시고요,여긴 아이가 집에서 뛰어놀면 밑에집에서 항의하고
사람 잘못만나면 고발당하기도 하기때문에 아이 있는집은 거의 1층에 살고있지요.
저는 밑이 돔으로 되있는집에서 살고요 물론 아이때문에 맘껏놀게 하려고요.
난방비는별도인데 포함해서 500유로라면 살기가 좀힘든곳이 겠지요?

hong님의 댓글

ho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성신씨께서 6월에 이곳에 들어오신다면 모든것을 인수인계 할수있는 여건이 있구요.
기간이나 가족의 구성이 같아 잘맞을것같은데 집,차,가전제품,가구등 모든것을 싸게
인수받으실수 있구요 앞으로의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조언도 가능할것 같구여.
이곳에서 만3년4개월 살았구요,아이도 유치원다니는 아이가 있어 비슷할것 같은데.
관심있으시면 연락하세요.회사에서 나오시는 것이라면 제경우와 같을것이기에.....
happy-over@hanmail.net으로 연락하시든 아님 여기에 전화번호를 남기시면
제가 전화를 할수도 있구요..  늦으면 기회안됨,저도 6월에 가야해서 시간이 별로
없거든요.

박성신님의 댓글

박성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로주점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베리에서 님의 글을 읽다보면 정말 친한 이웃의 친구를 보는듯 정겹습니다. 마치 알고 있던 사람처럼요. 그전에 쓰신 글을 보니 성당에 나가시는것 같던데, 저도 지금은 냉담중이지만 베를린에 가게되면 열심히 다닐 생각입니다. 많은 조언과 격려 부탁드릴께요. 독어도 하나도 모르고, 걱정만 태산입니다.

박성신님의 댓글

박성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ong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연결만 잘 되면 참 좋은 기회가 될것 같은데요. 일정이 조금 늦춰져서 7월 중순경에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제 이멜은 boongmeong@hanmail.net 이구요, 전화번호는 031-733-3755 번 입니다. 연락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베리나이스님의 댓글

베리나이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 나오시는 분께.
    안녕하세요. 저도 직장 때문에 4년을 거주하다가 7월 초에 귀국합니다. 처음 나오시려면, 더욱이 남편 따라 나오시는 부인일 경우 여러 가지로 막막하고 불안하실 겁니다.  제 경험상 주변에 독일 거주 경험 있는 분 있더라도 여러 사람 의견을 종합해서 차분하게 생각하실 수 있다는 점에서 베를린 리포트 사이트는 최소한 심리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그 이상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모든 것은 본인이 책임 아래 최종 판단해야 합니다. 저를 비롯해 누구든지 자신이 직접 겪거나 간접 경험한 세계에 대해서만 알려줄 수 있고, 외국생활을 꽤 오래 했다고 해도 각자의 경험과 지식은 짧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네티즌들의 선의와 달리 잘못된 정보이거나 시효가 만료된 정보도 있을 수 있구요. 하여간 이미 이야기가 길어졌고 길어질 듯합니다만 떠나시기 전에 답답한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될까 해서, 쓰신 정보에 기초해 필요할 듯한 점들을 1차  설명드립니다.
      지금은 별 것 아닌 것으로 여겨지지만 저도 처음 나오기 전에 베리를 보고 도움을 받았기에 들어가기 전에 도움받은 만큼은 최소한 돌려드린다는 뜻에서 시시콜콜하게 적으니 양해바랍니다.
      1. 집문제
        집문제는 사실은 한국에 계시면서 선택,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나오셔서 주변의 도움을 받아 본인이 최소한의 것들을 확인하신 뒤 마련해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한 두달 머무는 것도 아닌데다 보증금(보통 2-3개월치 월세)과 월세 등 큰 돈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한국에서도  발품을 팔아야 맘에 드는 집을 구할 수 있고 본인이나 가족이 확인해보지 않고서는 1-2년 이상 살 집을 구하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  설령 누군가가 소개해줘도 본인이 보지도 않고 계약을 하면 나중에 위치나 구조, 집세 때문에 불만이 생겨 인간 관계조차 틀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체류기간중 학생신분이고  기숙사를 미리 받을 수 있거나 회사의 전임자가 있어서 집을 물려받을 수 없다면 보통의 경우 1-2개월(빠르면 1-2주일로도 되겠으나)은 임시숙소 생활을 하면서 구해야 합니다. 
    집구하는 문제든 다른 일들이든 일단 나온 뒤에는 학생 같으면 먼저 유학온  동료로부터, 일반인이면(학생도) 교회나 성당, 절을 나갈 경우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어느 종교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만 주변에서 보면 (어느 외국에서든) 종교단체들이 일반 한인 커뮤너티의 중심이 됩니다. 교회나 성당, 절  등이 문제점과 부작용도 있겠으나 특히 처음 정착하는 과정에서 생활하실 때 실질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종교단체들 주소는 베를린 공대 한인 학생회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a) 임시숙소 :
    가) 우선 베를린리포트 등을 통해 방학기간에 학생 기숙사나 유학생들이 한두달 비우는 방(독일어로는 츠비센미테 - 중간 세입)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헐한 편이고 언어소통도  그런대로 해결이 되니...
    나) 단기 임대 전문 방을 임대하는 방안입니다. 사나흘에서 1주일 또는 한 달 단위 등으로 간단한 취사시설과 방을 한개 혹은 두개 자리 갖춘 이른바 아파트망식 호텔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위치나 집구조와 수중에 따라 여러 가격대가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주독 한국문화원바로 뒤편의 빌딩에 단기 임대해주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오는 손님들 가운데 1주일 가량이나 그 이상 묵으면서 실무조사나 연구를 하는 교수나 관리, 단기 연수자들을 이곳에 연결해주는 경우들을 봤습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꽤 싼 또는 합리적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문화원에 연락해서 전화번호만 물어본 뒤 본인이 직접 연락해 알아보십시오. 문화원 사람이 공무가 아닌데 대행해주기도 어렵고, 혹시라도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곤란해지므로 그 숙소의 전화번호(혹시 있다면 인터넷 주소도)를 알아본뒤 이후엔 본인이 직접 접촉하는 것이 기본일 겁니다. 문화원 대표 전화는 49 - 30 - 269 520입니다. 독일 사람이 받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한국인과 통화 원한다고 영어든 독일어로든 말하시고 사정을 설명한 뒤 정중하게 숙소 전화번호를 부탁해보십시오. 문화원 홈페이지는 http://www.koreaheute.de/
    문화원 뒤의 단기 임대 전문용 아파트망(아파트먼트) 호텔과 유사한 곳이 최소 한 두 군데는 더 있을 것으로 추정은 합니다만 현재로선 정보가 없습니다.
  다만 베를린을 비롯해 전국의 단기 임대방을 소개해주는 사이트(http://www.an-allen-orten.de/aao/sleepwell.html) 주소도 유용할 것입니다. 유사한 사이트가 또 있을 터인데 제가 보기엔 이 사이트가 괜찮은 듯합니다. (추후 여행시에도) 지역별, 크기별 가격대별로 하루 요금이나 퇴거시 청소비 등의 각종 기존 조건이 사진과 함께 있는데다 일단 가격대가 일반적인 페리엔보눙(휴가용 거처 또는 별장으로 번역할 수 있는데 독일 등 유럽엔 이러한 집들이 매우 많고 관련 사이트들도 다양합니다)
  이밖에 베를린 지역 페리엔 보눙 등 단기임대 거처 관련 사이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ferienwohnung-zimmer-berlin.de/
    http://www.bbwbg.de/
    http://www.wobau-parchim.de/service3.htm
    다) 한인 민박집에 드는 것도 방법인데 좋은 추억 가진 분들도 있으나 주재원들의 경우엔 임시거처든 휴가때든 한인 민박집은 가능하면 피하라고 충고해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인식당 등의 전화번호 역시 베를린공대 학생회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라) 일반 호텔의 경우엔 보통의 직장인들이 나와서 집구하기 전까지 머물기엔 너무 비쌉니다. 외교관 등 공무원의 경우엔 (연수 때는 모르지만 부임시엔) 꽤 장기가 호텔에 머무는데도 나라가 전부 부담해주는 경우는 봤습니다만... 
 
  b) 살 집 마련
      아이들이 어려서  선택폭이 넓다고 봅니다. 독일 초중등 학교라면 처음에 주거지역을 잘 선택하는 것 좋습니다. 한국과는 다르지만 이곳도 학군 비슷한 것이 있습니다. 부군께서 다니실 괴테나 나중에 다닐 대학교 근처면 좋겠지요.  그런데 이도 저도 불확실하다면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이 좋기는 합니다. 전철역이나 버스정류장 가까운 곳이면 더욱 좋구요. 물론 그러면 가격이 비쌀 수도 있거나 소음이나 주변 환경이 않좋다거나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아보면, 또 실제로도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입지인 집들도 있습니다.
    도이체방크 분석에 따르면 베를린은 특수성 때문에 임대료가 독일 평균에 비해 약간 싼 편입니다. 또 베를린의 부동산(임대포함) 값은 지난 몇년 간 하향안정세였으며, 앞으로도 당분간은 하향안정세 또는 약보합세로 예상됩니다. 또 뮌헨이나  프랑크푸르트 등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 빈 방에 여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항상 실수요자 입장에서의 집값은 천차만별이라는 것입니다.  위에서 오느 분이 댓글로 잠시 설명했는데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립니다.  주재원들은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구(區)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를린의  남서쪽이며, 과거 미국 관할구역(베를린의 서쪽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점령지역 3개로 동쪽은  소련군 관할지역이었지요)이었던 이 구는 전에 별도 구였다가 지금은 행정상으로 통합됐습니다. 베를린 자유대 주요 캠퍼스들이 이곳에 있고 미국 영사관도 있습니다.
슈테글리츠 지역이 도심에 더 가깝습니다. 
    이 구 부동산 값이 다른 구에 비해 비싼데 서울로 치면 강남.서초구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주거환경이 좋다는 것입니다. 도로도 상대적으로 여우가 있고 녹지비율이나 공원, 나무의 우거짐 등에서 앞섭니다. 전통적인 부자들이 사는 달렘(자유대 인근)에는 고급주택이 즐비합니다. 어떤 곳들은 한국 강남 보다도 훨씬 비쌉니다. 달렘 인근엔 영어로 하는 국제학교가 있습니다. 대형 공동주택 단지나 외국인(특히 터키나 제3세계권, 러시아출신자 등) 비율이 적습니다. 우리도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이 말은 착잡한 것이지만 어쨌든 현실적으로 독일에선 터키인 등  소위 못사는 나라 이민자들 많은 곳은 주거 여건이 나쁘다고 평가합니다. 하여간 이러저러한 점 때문에 이 구의 부동산 값은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그래서  직업 외교관들은 거의 다, 주재원들의 경우에도 많은 수가 이곳에 삽니다.
      그러나 독일, 베를린의 경우 왠만한 곳이면 한국 보다는 상대적으로 주거여건  이 좋고 녹지와 공원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그리고 터키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도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좋은 점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아주 않좋은 지역(강력범죄나 사소한 범죄 발생율이 높은)을 제외하고는 조금만 적응하면 된ㄷ다고도 생각합니다. 동독지역의 경우에도 이예 시외곽으로 가 좋은 전원주택에서  상대적으로 싼 값에 편안하게 사실 수도 있습니다.
    가) 기숙사 :
    가장 좋은 것은 미리 또는 나와서 조금 기다리다가라도 부군께서 다니실 학교의 기숙사(가족용) 배정을 신청해 들어가는 것입니다. 비용도 상대적으로 싸고 살면서 제약(아이들 떠드는 소리 등등)도 적거니와 퇴거할 때 보증금을 안떼이거나 떼이더라도 매우 적게 떼이는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문제는 빈자리가 별로 없고 대기자가 많다는 것입니다. 하여간 학교 당국에 미리 알아보십시오,
    나) 개인주택 정식 임대
    일반적인 방법입니다만 보통의 경우 나오셔서 해결해야 하는 방법이어서 한국에  계시는 분 입장에선 답답하고 불안하실 것입니다만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인터넷으로 대체로 가늠해보실 수는 있습니다. http://www.immobilienscout24.de/이라는 사이트에서 도시별, 구별(주소로도 가능)로 공동주택(보눙)이나  단독주택(하우스)의 임대료와 위치, 주변 여건 등을 사진과 함께 검색할 수  있습니다.
남편 분이 독일어가 조금이라도 될 터이니 여기서 본인이 원하는 조건을 맞춰 놓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검색 조건을 더 세분화할 수도 있습니다.(난방방식이나 정원,  발코니 여부 등등) 
    여기서 칼트미테(KALTMIETE)는 집 기본 임대료만을 말합니다. 바름미테(WARMMIETE)의 경우엔 난방비와 쓰레기비, 수도료, 기본적인 설비 수리 등 관리비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관리비는 집 규모에 따라 100유로에서 2-3백유로 또는 그 이상일 경우도 있습니다. 바름미테의 경우에도 전기세는 별도로 본인이 사용량  만큼 내야 합니다. 2-3개월치 임대료(보통은 3개월치 정도)를 보증금으로 선불해야 합니다. 또  부동산업자를 통할 경우 1-2개월치(보통 2개월) 복덕방비도 줘야  합니다.(인터넿ㅅ사이트의 경우엔 복지가 얼마인지 제가 잘 모릅니다만) 물론 운좋게 집주인과 직접 접촉하거나 집주인이 부동산업자인 경우나 임대광고를 보고 직접 연락하는 경우엔  복비는 없습니다.  보증금의 경우 집을 퇴거할 때 이런저런 수리(원상회복등) 명목으로 떼이게 되는데  주인에 따라 안떼일 수도 있고 100% 이상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하여간 통상 3분의 1이나 절반 정도는  떼일 수 있다고 미리 부터 생각하는 것이 맘이 편합니다.
    참고로 목로주점님이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에서 방 서너개에 70-100평방미터에 난방비 등 포함(독일어로 바름미테 WARMMIETE)해서 500-1000유로라고 하셨는데  제가 인터넷에서 보니 칼트 미테라면 몰라도 바름미테로는 그 정도로는 안될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 방이 (거실 포함해) 세 개이고 60-70평방미터 정도면 공동주택일 경우 최소 600-700유로는 될 것입니다. 단독이면 100-300유로를 더 줘야 하고) 위치와 여건 따라 천차만별입니다만  나오셔서 묻고 확인하고 하셔야 할 것입니다.
    하여간 여기 적은 내용이든 스카우트 24로 보는 것이든 참고자료일 뿐이며 실제로는 인터넷과 실제 발품, 믿을 만한 주변사람(성실성과 함께 독일어 실력이 회화  만아니라 복잡하고 중요한 문서 해독능력도 있어야...)들의 도움을 종합해 결정하면 적절한 가격에 그런대로 좋은 집을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2. 학교(유치원) 문제
    아이들이 어리니 독일 유치원 보내도 좋다고 봅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선 큰 아이 경우엔 (한국에 돌아갈 경우 대비해)영어로 하는 유아원(보통은 영어로 하는 국제학교 부속으로 돼있습니다만) 독일 유치원의 경우 제 경험상 자리가 비어 있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운이 좋으면 바로 있고 6개월 1년 기다리는 일은 예사입니다. 통독 이후 오랜 경제난으로 유아교육 예산이 계속 줄었기 때문입니다.  한데 이는 오래 전에, 다른 도시에서 겪은 일이어서 정확히 모르니 최근 베를린에서 경험한 다른 분들 조언도 받아보십시오.
    영어학교 부설 유치원의 경우에도 자리 사정이 만만치는 않을 것입니다. 보통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엔 빈자리가 없거나 많지 않아 미리 미리 예약해도 쉽지 않습니다. 고학년으로 가면 자리 여유가 많습니다. 아마도 각국 외교관이나 주재원들의 평균 자녀 연령이 이 나이대가 가장 많기 때문일 겁니다.
    베를린에 너댓개 있는 영어학교 학비는 한번 내고 돌려받지 못하는 입학금(학교에 따라 300유로에서 1천유로 정도) 외에 연간학비를 월로 나누면 (학교에 따라 월이나 분기별 납부 가능함) 월 600-1천유로 안팎입니다. 같은 학교라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비싸지고 유치원(kita)의 경우엔 아마도 월 400 - 600유로 사이일 겁니다.
    베를린의 국제학교 가운데 학비가 싼편인 베를린 인터내셔널 스쿨의 홈페이지(http://private-kant-schule.de/bis/)에 들어가셔서 부속 유치원(KITA) 과정  참고하고 직접 문의해보십시오, 다른 국제학교나 영어로 하는 유치원이나 유아원에 대해서는 제가 모릅니다. 다만 베를린시 홈페이지(http://www.berlin.de/)에 들어가셔서
상단 맨 왼쪽 바의 Politik & Verwaltungen을 눌러서 Senatsverwaltungen(시청의 관련 행정부서)나 Bezirksamter(구청 관련 부서)에 인터넷이나 전화로 문의하십시오,
    http://www.sensjs.berlin.de/ 주소를 치면 관련 웹페이지로 연결되는군요.
   
    3. 이사 문제
    저는 7월 초에는(중순이면 베를린에 없을 듯) 독일을 떠나므로 제가 여기서  처분하거나 버리고 갈 물건들이 꽤 있어도 직접 연결이나 도움은 드리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몇 가지 참고사항을 알려드립니다.
    가) 2년 간 사실 것이면 이사짐은 가능하면 다 가지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독일은 가구를 하나 사려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보통은 배달을 안해줍니다. 별도의 돈을 주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런대로 살만한 가정의 주부들이 이곳에서 구입해 몇년 살다가 가져가려는 큰 덩치의 가구(침대, 장농 등)들은 가게에 가서 물건 보고 1개월 내지 몇달 기다려야 받습니다. 물론  가구업계의 맥도날드라는 이케아 등 몇몇  체인점에 가면 조립식 물품들이 있으며, 본인 차로 운송해올 수 있습니다. 이케아에서 운송차량을 빌려서 가져올 수도 있고  배달을 시키면 며칠 내 또는 길어야 1주일 내 옵니다.
    그런데 처음 오면 지리도 잘 모르고 운전도 그렇고 가게가 어디 있는  지도  잘 모르기 때문에 이러 저런 물건 하나 사는 일들도 간단치 않습니다. 물론 그  과정이 다 배우는 과정이고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만 그만큼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것이지요. 또 독일의 경우엔 붙박이 장이 미국 만큼은 보급이 안돼 있습니다. 경우에 다라선 옷장 등 붙박이장(세탁기나 냉장고도 갖춘 곳도) 등 다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의 가격대 임대줕책이라면 부억 싱크대와 찬장정도는 있으나
    따라서 제 생각엔 한국에서 가져올 수 잇는 것은 빗자루 하나라도 가져오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다만 이사비용을 회사가 어느 만큼 대주느냐, 이사짐 전체가 한 콘테이너에 들어갈 분량이냐 아니냐 등등 여건에 따라 다르겠지요. 또 한국 것이 너무 낡아 새것을 장만해 가지고 갈 것이냐 등도 영향을 주겠지요.
    나) 운송회사 이사짐 회사의 경우 보통은 크고 이름난 곳이 안전하지만 비싸고, 작은 곳은 못미더운 점도 있곤 합니다만 일괄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하여간 마지막  까지 속이지 않고 잘 하는 곳도 있으나 엉터리 처럼 처리해 독일에 와서 보면  뒤통수 맞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몇 번 격어본 바로는 사전에 100% 알기 어려우니 이러저런 검토를 해보고 그래도 이 정도면 되겠다 싶은 곳을 선택하고  사전 문의나 계약 과정, 이사짐 부치는 과정에서 최대한 꼼꼼하게 점검하고 하는 수 밖에 없지요.
   
    기타) 이밖에 한국에서 올 때 꼭 가지고 오셔야 하거나 가지고 오면 유용한 것들, 와서 생활할때 필요한 사상들도 적고 싶으나 시간이 너무 지나 일단 오늘은 여기서 그쳐야 할 것 같습니다.

  • 추천 1

박성신님의 댓글

박성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리나이스님!!
정말 이해하기 싶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무 세세해서 여쭤보기 곤란하던 점까지 설명해 주셔서 가려운 등이 긁혀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 말고도 앞으로 독일생활을 시작해야하는 모든분들께 정말 유용한 내용이 될것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생활문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67 보이스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06-05
3066 홍종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06-04
3065 Gelsen 총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9 06-04
3064 육아 김창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7 06-04
3063 주거 minuet7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5 06-04
3062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06-03
3061 주거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0 06-03
3060 옥수수이름으로 검색 1449 06-03
3059 rjadmsajf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6-03
3058 독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6 06-02
3057 내 마음의 군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9 06-02
3056 주거 tnwj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8 06-02
3055 얼 그레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06-02
3054 이주 minuet7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9 06-02
3053 강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06-01
3052 잠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06-01
3051 박정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9 06-01
3050 낮에뜨는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06-01
3049 asea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6-01
3048 남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06-01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