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 독일 생활을 마치고 귀국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베를린 내에서 컨테이너로 한국에 짐을 부칠수 있는 업체를 문의하시는 글을 여러 번 보았고,
저도 관련 정보를 얻기기 다소 번거로왔기에 올려 봅니다.

1.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한국 여행사 중 유학생 귀국이사의 소량 짐 (10박스 20박스 등...)이나 컨테이너 반 혹은 하나를 사용할 수 있는 업체는 두 곳입니다.
1-1. 강여행사 (대표: 강관병)
공대학생회, 한인업소록이나 베리게시판에서 찾을 수 있는 번호는 더이상 유효하지 않더군요.
바뀐 번호를 찾느라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030 5595 6193, 0175 6296 890
제가 9월10일경에 컨테이너의 반을 사용하게 될듯하여 컨테이너 반을 사용하실 분이나 소량을 사용하실 분들이 함께 하신다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 듯 합니다.
1-2 유럽여행사 (대표: 한상모)
알려져 있는 번호가 현재까지 유효합니다.
030 2186 228
2. 그 외 본이나 브레멘, 함부르크 등에 있는 한인 여행사들에서도 귀국이사짐을 취급합니다.
본서여행사의 경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컨테이너 크기, 박스을 크기, 이사절차 등이 잘 안내되어 있어 스스로 견적을 내보고, 계획하기에 좋습니다. 베를린으로 컨테이너를 직접 보내주실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베리의 초기화면에 광고에 나오는 한진택배는 가구나 자전거등의 짐이 없는 박스로만 이사를하는 경우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어디까지나 제 짐과 조건에 맞는 업체를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이사를 계획하실때 복수의 업체와 가격 및 일정을 상담하고 개인의 조건에 가장 적합한 업체 및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러나 최근 귀국한 이 중에 베를린에서 DHL로 이사짐을 박스로 직접 컨테이너가 출발하는 도시의 한인여행사에 보내고, 그곳에서 직접 모둠컨테이너로 한국으로 보내는 방식을 이용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분은 박스 수가 많지 않아서 이 방법이 더 저렴하였다고 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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