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라이더 하게도 나인입니다...

치과에 경우 통증치료는 무료입니다만(이빨리 썪어서 아파요 이럴때 치료)
나머진 엄청나게 비싸게 받아먹는답니다...-_-;;
특히 교정이나 이 하나 해넣는거...한국에서 하는게 훨씬 싸답니다...
예전에 다 거의 무료로 되었다는데..지금은 독일이 점점 못살게 되어서...ㅠㅠ
독일에서 병원갈때는 도저히 아파 견딜수 없을때만 가세요
의료보험비 아깝다고 감기 이런것도 병원간다면 3달에 10오이로씩을 내야합니다
독일 의료보험비만 내면 의료혜택많다는거 이제 전부 옛날 말입니다...
서독시절엔..정말...대단하게 잘 살았죠..
지금은 동독이 서독의 부를 너무 많이 깎아 먹어서 어쩌면 한국보다 못사는 나라일지도 모릅니다.. -_-;;

치과 치료 비용이 갈수록 부담이 커지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치료비용이 얼마나 들지는 직접 치과의사와 상담해보시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치아의 상태가 사람마다 다르고 보철하는 재료나 치료방법에 따라 거기다 의사에 따라 가격이 다른게 독일이더군요.
제가 치아 및 잇몸에 문제가 많아 약 7년간 정기적으로 약 30 회의 치과 치료와 2회의 수술까지 다양한 경험으로 말씀드리는건데요,,,, 치과 치료 미루지마시고 그때그때 치료하시는것이 돈이 제일 적게 들더군요,
그리고 이상이 없더라도 반년에 한번씩 정기검진 받으시고 치석제거같은 것도 받으세요,
그리고 잊지 말것은 Bonus Heft 꼭 챙기시구요.
Bonus Heft 란것에 일년에 한번 내지는 두번 치과에서 정기검진내지 치료 받을때마다 스탬프를 받는건데요...
5년동안 꾸준히 다녀 스탬프를 받은 기록이 있다면 보험사에서 부담금외에 따로 총 치료비의 20퍼센트의 Zuschuss를 받을 수 있습니다.(제가 3월말에 새로 이를 하나 해넣고 이 쮸슈스 혜택을 받았습니다. ^^ 참고로 말씀드리면
이빨 두개에 다리를 걸어서 새치아를 해넣는 치료였는데 모두 550유로 정도 들었습니다. 한국보다 약간 싸게 했더군요,,,^^)
치과 치료 미루지말고 그때그때 합시당!!!

그래도 독일은 아직 수출1위를 굳건히 지키는 경제대국이며, 성장과 분배를 조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국가가운데 하나죠...걱정이 되어서 하시는 말씀이겠지만요...
치과를 다녀보니 비용은 한국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일단 보철과 관계없는 것은 보험에서 커버되구요...그 다음에 충치를 제거하고 그 부위를 채운다거나, 보철을 하게되면 보험회사에서 일부 커버해주고 개인적인 비용이 많이 듭니다. 다만 그 경우엔 먼저 의사와 비용에 대한 상의를 하면 (치과치료비용에 대한 규정이 있더군요) 이런 경우는 전체 비용이 얼마고, 보험회사에서 얼마를 대주고 개인이 별도로 낼 비용은 얼마다 하고 알려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의사에게 물어봤더니 의사가 구두로도 대략 얼마정도될거다 이야기해줬고, 몇일후에 자세하게 내역이 기재된 안내편지가 왔습니다. 그럼 그걸 바탕으로 결정하시면 됩니다. 보험이나 비용관계는 의사가 가장 잘 아니까 먼저 의사와 상담하시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어디가 아프시면 얼른 병원가시는게 좋겠죠. 병을 키워 나중에 더 큰일이 생기면 어쩌겠습니까...아픈건 소문내라는 우리 선조의 말씀을 어디에서건 실천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충치제거하고 치아색 재질로 떼우는데 전체 비용은 120유로정도, 보험회사에서 40유로 커버, 제가 80유로 정도 지불했구요. 치아를 씌우는 사람들은 200-250유로 정도 낼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올해부터 공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은 매년 정기검진을 했는지 않했는지에 따라 보험사 지불 비용이 달라진다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그런 관계도 잘 활용하시면 좋겠네요. 전 독일에 단기로 살 예정이고 독일에서 병원은 이곳 치과와 산부인과, 소아과밖에 가보진 못했지만 치과의 경우도 의료장비나 전반적인 시스템, 환자를 대하는 태도 등은 한국의 그것들과 비교해 훨씬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