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독일에서 혼인신고를 한다고 해서 한국 서류가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div><div>님이 한국에다가 혼인 신고를 따로 하셔야지 한국 서류상에도 님이 기혼으로 되는거구요, 가족관계 증명서를 뗴어보면 님 부모님의 자녀로 님의 이름이 있고, 그 밑에 배우자로 님의 남편분 성함이 적히게 되는 것이지요.&nbsp;</div><div>독일에서 혼인을 한후에 한국에 신고를 하시지 않으시면 님은 한국땅안에서는 미혼녀입니다. ^^</div><div>독일에서 결혼후에 가까운 영사관이나 대사관에서 혼인신고 하시면 되요. 절대 복잡하거나 까다로운거 없습니다. 두분 신분증과 결혼증명서 (원본)제출하시면 되요.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원본제출인데요....저희 부부는 원본제출땜에 한국혼인신고 망설이다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했지요...ㅜ.ㅜ&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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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달에 대사관에서 한국 혼인신고도 무사히 마쳤습니다.<div>참고로 결혼증명서의 경우 저는 복사본을 제출했습니다. 대신 대사관에 원본 서류를 들고 직접 방문을 했었고, 직원분께서 원본과 대조후 공증 작업을 하시더라구요. 꼭 원본을 제출해야할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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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결혼신고서 원본제출은 필요없는데 독일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는 원본을 요구하나 보군요. 한국에서는 본인이 직접 안가도 가족이 결혼신고서 복사본, (원본은 시청에서 복사하고 원본은 돌려줍니다.) 가지고 가면 해줍니다. 윗분이 알고 계신것 처럼 한국에 혼인신고 </DIV>
<DIV>안하시면 미혼이시고 혼인신고하면 신고할때 따로 독립분가 시켜줍니다.</DIV>
<DIV>본인이 호주가 되시고 배우자가 국적과 이름만 올라가지요.</DIV>
<DIV>자녀가 있으시면 한국에 출생신고를 할경우 엄마성을 따르게 되고 한국에 출생신고를 하지 않으면 가족증명서상엔 호주인 본인과 남편만 있게 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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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아, 정말....울나라 관공서도 정말...</DIV><DIV>저 제작년 4월에 신고 했는데요...함부르크영사관에서 했어요. 몇번이나 저와 신랑이 원본제출에대한 이의를 제기했는데요...그쪽에서 말하기를 한국 법원쪽에서 원본을 원한다고...그래서 자기들도 어쩔수가 없다고 하는거에요. 저희는 한국영사관에서 원본을 복사해서 한국으로 보내는데 이게 짝퉁문서일수는 없지 않냐...그렇게 같은 나라 관공서끼리 믿음이 없냐...직접적으로 물었지만 영사관 측에서는 어찌할 수 없다면서 원본을 받아야 한댔어요. 혼인신고를 안 할 수도 없고해서 정말 저희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원본을 보내버렸는데...위에 두분은 복사본을 내셨다니... 이거 뭐가 어찌된거지요? 누구는 원본만 내야하고, 누구는 복사본도 허용되고...같은 나라, 같은 관공서가 어찌 이리 틀릴수 있는거죠? 나원참...</DIV>

<DIV>어찌 할거나요.. 영사관가서 한바탕 하셔야 겠네요. 원본은 평생 간직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사시다 보면 관청일 볼때&nbsp;가끔 결혼증명서 원본이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DIV>
<DIV>&nbsp;</DIV>

<DIV>그러니 말이지요. 이제와서 함부르크 영사관에 얘기한들 어쩌겠어요...이미 한국 법원에 제출하고 없어서 자기는 모른다는 식으로 나올게 뻔한데요. 내 속만 타지요...이런거 신랑한테는 알면서도 말못하고...우리 나라 욕보이는거 같아서 말이지요. 저희는 덴마크에서 결혼한지라 다행히도 덴마크쪽에서 결혼 증명서를 두장 줬기에 하나는 아포스티유 받은거와 하나는 없는거...그래서 아포스티유 없는걸로 제출했어요.&nbsp;</DIV><DIV>아무리 원본 다른 하나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래도 원본 제출은 사실 아직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에요. 원본 제출 이유로 함부르크까지 세번이나 왔다갔다 했네요. 내내 망설이는 바람에...ㅡ.ㅡ</DIV><DIV>이럴줄 알았으면 내내 안하고 있다가 이 글 복사해서 함부르크 영사관에 가져가서 보여주면서 복사본으로 제출할걸 그랬나봐여. ^^</DIV>

<DIV>감사합니다..원본 꼭 가지고 있어야 겠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