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어떤 조건으로 독일에 계신지에 따라 받을지 아니면 못받을지가 달라집니다.

일단 제가 독일어를 모르는 관계로 그냥 철자의 정확성 이런건 그냥 넘어가주세용...
작년 연말에 Kindergeld 법규정에 대해 담당자가 설명해줬었는데요. 여권에 보면 외국인청에서 발급받은 뭐 아우펜탈드어쩌구저쩌구 하는거  있잖아요, 그게 아우펜탈드어쩌구 bewilligung 그거면 kindergeld를 받을 수 없구요...아우펜탈트어쩌구 erlaubnis(스펠링은 아마 틀릴겁니다.) 이거 이상인 사람만 받을 수 있답니다. 그러니 독일에서 급여의 1/3정도에 해당하는 세금을 꼬박꼬박 내는 사람도 만약 아우펜탈트어쩌구 bewilligung이면 kindergeld를 못받는다고 합니다. 좀 황당하죠...저 신청할때보면 뭐 별다른 서류는 없었던거 같은데요...혹시 지금 제가 말씀드린 비자 관계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요?

물론, 무거운 세금을 매달 꼬박꼬박 내고 있습니다.
단지 저의 질문은 Antrag 외에 어떤 서류가 더 필요한 건지를 묻는 것 입니다.
저의 선임자도 역시 여기서 아기 놓고, Kingergeld를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저 역시 같은 조건으로 이곳에 왔구요.
제 생각에는 받을 조건이 못 되어 거절 당한게 아니고, 첨부했어야 할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서 거절 된 것 입니다.
그러니, 일반적으로 제출해야 할 서류가 무엇인지만 좀 얘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학생은 다 bewilligung아닌가요?  원래 학생은 Kindergeld받았다가 못받게 되었는데, 이번에 비자협정 새로 어쩌구하면서 다시 받을 수 있다는 말이 들리던데 어캐된거죠? 정확히?

그렇죠...그 직원 설명에 의하면 유학생들은 모두 bewilligung 신분이기 때문에 못받는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독일 비자제도가 2개로 개편되면서 bewilligung이 없어지고 전부 erlaubnis (스펠링은 정확하지 않지만)가 된다고 했는데 그땐 어떻게 되는지 물어봐야겠죠. 제  생각에는 kindergeld 법규도 그래도 못받는 쪽으로 같이 변경되거 같은데...결국 kindergeld는 비자법규의 문제라기 보다 재정상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여기서 소득세를 내시더라도 사회보장세를 내지 않으면 Kindergeld를 못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몇년전 독일과 한국이 사회보장협약을 맺으면서 국민연금을 한쪽에서만 내도록 하는 걸로 고치면서 사회보장세를 따로 내지 않으면 그에 해당하는 여러가지 보장도 받을 수 없는 걸로 됐다고 하던데요. 저희도 세금 내니까 받을 수 있겠지 하고 독일인 회계사에게 여러번 물어봤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Kindergeld를 안 받으면 대신에 연말정산 시 돌려받는 액수가 훨씬 많아진다고 그게 그거라고도 하던데요.
몇년전(정확히 몇년전인지는 모르겠습니다)에 주재원으로 왔던 분들만 해도 받았었다고 합니다. 저희는 독일인 회계사가 안된다고 하니까 그냥 안되나보다 하고 포기했습니다.

저도 주재원으로 약 2년전에 독일로 와서 현재 kinder geld를 못받고 있습니다. 이유는 사회보장세를 내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kinder geld때문에 약 1년동안 행정 소송까지 검토해봤지만, 결국 못받았습니다. 단, 연말 소득공제할때 다른 분들보다 세금을 많이 환급받았습니다.( 거의 Kindergeld수준으로)

그리고 한번 거절당하면, 거의 받기 힘들다고 봐야합니다. 저도 한번 거정당하고 나서 각종 이의 신청서 및 행정소송까지 가려고 했었구요 이사까지 가서 다른 주에가서 다시 신청해봤는데도, 안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