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어제 EDEKA슈퍼에서 있었던 그리 기분좋지 않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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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3,027회 작성일 11-06-08 12:5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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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율님의 댓글
배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DIV>계산하는 직업인데 아무리 1유로인지 2유로 확인안하고 받았을까요.. 뒤에 사람이 많건 적건 다시 돌려받으실때까지 따지시지그러셨어요.. 요즘 전 0.01만 부족해도손이 덜덜 떨리는 가난한 유학생... 다음부턴 다시한번 더 확인하시길 ! :)</DIV>
실라님의 댓글
실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DIV>분명히 확인하고 2유로를 주었는데 1유로를 받았다고 그러는데 저로선 더이상 확인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다음부턴 계산대에 돈을 낼 때 몇 유로인지 말하면서 주려고 합니다. 1유로,2유로짜리 동전을 낼 때, 유의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게 만든 작은 경험이었습니다.</DIV>
sjr님의 댓글
sj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는 그래서 돈 낼 때 '여기 2유로요...13유로 40센트요... 하면서<br>제가 내는 금액을 말로 하면서 내요. 혹시나해서..ㅎㅎ;<br>
꼬마별님의 댓글
꼬마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님이 겪으신 언짢은 일에대해 유감입니다..<br>님의 글을 보고 한가지 안타까운 맘이 들어 댓글 남겨요. <br>왜 분명하게 말을 못하셨는지에 대해서....님이 겪은 일은 독일인들에게도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정직성까지 논하셨는데, 물론, 정직하지 않아서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많은 캐셔들이나 장사꾼들이 실수하는 경우도 많아요. <br>허나, 그런 일이있을때 대처방법이지요. 님의 경우는 찜찜해하고 어이없어 하면서 물러나셨지만 대부분 독일인들은 의혹이 풀릴때까지 맞서 해결방안을 찾지요. <br>'귀찮아서, 어이없어서' 그냥 물러나는일은 잘 없습니다. <br>돈 낸 사람이 확인을 하고 분명히 맞는 액수를 줬을때 자세히 설명을 할 수 있지요. 그러면 대부분 상대는 자신의 착각을 인정을 하구요. <br>님이 '증명'할 방법이 없다 하셨는데, 그건 상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br>앞으로 이런일이나 비슷한일이 있으실때는 꼭 찜찜한 기분으로 돌아서지 마시구요, 당당히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br>
실라님의 댓글의 댓글
실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젠 병원에 갔다오는 중이었고 몸 상태도 많이 안좋아 따지고 싶은 의욕조차 없었습니다. 그 여점원이 1유로짜리와 2유로짜리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꼬마별님의 말씀에 감사드리며 앞으론 제 권리를 잘 찾도록 하겠습니다.
임꺽정korea님의 댓글
임꺽정kore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span style="font-family: 돋움;">독일의 모든 정식 수퍼마켓<br>(저희동네 수퍼 간판을 걸고 장사하는 터키상점은 빼고)계산대에서 <br>일하는 직원들은 교대제 근무입니다.</span><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즉,본인이 일할때 가지고 시작하는 잔돈이 들어있던 액수도 <br>어제나 오늘이나 또는 내일이나</span><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항상 같은 액수가 들어있습니다.</span><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아무리 손님을 많이 치렀다 해도 언제든지 </span><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Kasse에 있는 Zwischen Summe 버턴을 누르면 </span><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지금까지 판 액수를 확인할수 있습니다.</span><br style="font-family: 돋움;"><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실라님께서 그 억울하게 빼앗긴 잔돈을 확인하실수 있는 방법은,<br>목청을 잘 가다듬으시고<br>"당신이 가지고 시작한 거스름 돈 액수와 <br>물건을 지금까지 판 액수를 분명히 Zwischen Summe 버턴을 통해 <br>알수있을 것이니 모두 세어봐라 !! "</span><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손님이 밀려 힘들다면 내가 매니저 불러서 세어 달라고 부탁하겠다!!!!" 하시고....</span><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 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55, 0, 0);">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객관식으로 들어갑니다.</span><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1. 계산한 직원의 눈을 절대 떼지말고 똑바로 쳐다본다.(깜빡거림도 있을수 없씀)</span><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2. 절대 큰소리로 말하지 않는다.(뒤에서 기다리는 참을성이란 눈뜨고 찾을수 없는</span><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 사람들이 꼭 끼어있기에 혹 직원을 동조할수 있씀)</span><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3.발음은 정확하게.... 말 속도는 번개처럼.</span><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4.얘기를 했는데도 반응이 없다면 바로 뒤에 서있는 사람의 얼굴을 본 후,반 하소연식으로<br> 상황을 되도록이면 빠르게 짧게 설명한 후 본인의 찾아야 할 권리를 정정 당당히</span><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 계속 반복한다.</span><br style="font-family: 돋움;"><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 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255, 0, 0);">-보너스 트랙-</span><br style="font-family: 돋움;"><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이것도 저것도 안된다면.....</span><br style="font-family: 돋움;"><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5. 다음부터는 수퍼에서 살 물품을 종이에 적은 후 </span><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 물품 밑에 적혀있는 딱 맞는 금액만을 계산대에 도착하기 전 </span><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 땀나는 손바닥에 준비한다.</span><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6.계산대에서 돌려받지 못한 액수를 주문으로 외우면서</span><br style="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family: 돋움;"> 언제나 길바닥만 쳐다보며 걷는다.(이 정도면....단념한 후)</span><br> <br><br><br><br>"<br><br><br>
실라님의 댓글의 댓글
실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너무 재미있게 말씀하시네요. 고맙습니다. 하하하...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다음부터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구요.
배볼록이님의 댓글
배볼록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안녕하세요? </DIV>
<DIV>저도 얼마전 rewe 수퍼에서 거스럼돈 2유로를 달라고 하니까 ,, </DIV>
<DIV>방금전에 줬다고 하더라구요, 웃으면서 안받았다고 하니, 앞에 서 있는 딸에게 </DIV>
<DIV>줬다는겁니다. 잔돈 2유로라서 그냥 넘어 갈수도 있었지만 </DIV>
<DIV>딸을 의심하기에 열이 바짝나더군요. </DIV>
<DIV>그래서 사무실에 가서 카메라를 확인해보라고 했습니다. </DIV>
<DIV>확인해보구 와서 미안하다고 하며 2유로를 내주더군요. </DIV>
<DIV>일하면서 실수한것이죠. 나쁜 뜻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DIV>
<DIV> </DIV>
joony님의 댓글
joo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헐~ 저도 네토에서 그런일이... 분명히 2유로를 줬는데 1유로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DIV>
<DIV> 찜찜한 기운이 하루종일 가더라구요. 그랴서 그담부터는 잔돈을 줄때는 입으로 말하면서 준답니다. ^^</DIV>
노토리우스님의 댓글
노토리우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 </DIV>
<DIV>저도 어제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요..2.99유로치를 사고 50유로를 냈는데,</DIV>
<DIV>2.01을 주더군요. 50 냈다고 하니 5 유로 받았다고.. 돈색깔도 완전 틀린데</DIV>
<DIV>기억이 안나냐..그러니 그 계산원이 확인해야겠다면서 둘이 돈통 들고 사무실로 갔어요.</DIV>
<DIV>와 신기하게 지폐며 동전이며 다 무게로 재니 금액이 표시되더군요.</DIV>
<DIV>결과 돈이 판 돈보다 더 나오니 미안해하며 주더라구요.</DIV>
<DIV>저희 동네는 거스름돈보다 주로 레히눙안에 물건갯수를 속여요.</DIV>
<DIV>많이 속는것 같더군요. 레히눙도 확인하세요.</DIV>
kaithy님의 댓글
kaith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아무래도 잔돈을 덜 받은 것 같아서 갸웃한 적도 있는데, 오히려 확실히 더 받은 적도 있습니다. 사과 사먹을 때, 49센트를 달라는 줄 알고 59센트를 냈더니, 46센트라면서 활짝 웃으며 제게 50센트를 돌려주더군요(...?!). 그때는 단어 잘못 들었다는 사실에만 왠지 당황해서 알았다고 고맙다고 물러나왔는데 오는 길에 생각해보니 이건 아무래도 -_-;; 음... 악의가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실수들을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저도 요즘은 제가 얼마 낸다고 말하면서 냅니다.
굴러가는판다님의 댓글
굴러가는판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이런적이 있어요.treff에서요<br>근데 저는 1유로를 못돌려 받은게 아니라 10유로를 덜 받아서<br>따져야만 했지요.(아침에 학원가는길에 시간도 없었는데.ㅠㅠ)<br>그날 딸기 우유한개랑 과자 한개 사고 20유로를 냈는데 거스름돈이<br>18유로가 아닌 8유로만 주더군요.<br>근데 그 여직원은 매우 자신있다는 듯이 자기는 10유로만 받았다네요;;;<br>그래서 첨엔 좋은말로 아니라고 나 분명 20유로 냈다고 했더니<br>아주 단호한 태도로 'nein'이라고 싸가지 없이 말하더군요.<br>그래서 뒤에 사람들 줄서있는데 그 자리에서 제가 소리 지르며<br>난리쳤어요!니가 지금 내 10유로 덜줬다고,지금 내가 보는 앞에서 내돈 <br>훔쳐가는거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더니 그제서야 느릿느릿<br>동료를 불러 다른 kasse를 열고 자기 돈이 든 상자를 들고 정산하러 들어가더군요.<br>그러더니 10유로 들고 나오더니 정산해보니 10유로 남았다며 다시 돌려주더군요.<br>제가 만약 소리를 안질렀으면 그냥 눈뜨고 10유로 도둑맞았겠죠?<br>너무 화가나서 너때문에 나는 학원도 늦었다고 했더니<br>그여자왈 '그래도 10유로 다시 되돌려받았잖아'라고 하더군요..참나..<br>사과는 절대 안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나오면서 너무 화가나서<br>그 여자한테 '정신똑바로 차리고 살아 이 미친X야'라고 해버리고 나왔습니다.<br>그리고 이런일은 독일에서 빈번히 있는듯 합니다.<br>제 경우는 돈 액수가 좀 큰 경우라 자주는 있지 않겠지만 작은 잔돈의 경우는 흔히<br>있는 일이니 너무 맘상해 하지 마세요.<br>한국인뿐만 아니라 독일인들도 자주 겪어요.<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