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신생아 용품 구입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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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inm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852회 작성일 05-03-29 22:55본문
1.베이비 파우더 - 어디에서 팔고 어떤 제품이 좋은지요?
2.비누와 로션 - 물이 좋지 않아 목욕도 자주 시키지 않는게 좋다고들 하시는데,
보통 며칠마다 목욕시키는게 좋고,비누 사용에 관한 것과 로션 추천해주세요.
3.우윳병 전용 세제 - 사용 여부가 궁금해요.
4.일회용 기저귀 - 분만을 위해 병원에 입원할때 기저귀도 챙겨가야 하나요?
5.우윳병 - 혹시 치코에서 나온,입구 쪽이 약간 휘어진 젓병 사용해 보신 분들 계시면
좋은지 말씀 좀 해주세요.아기한테도 좋고,세척이나 소독도 용이한지요.
댓글목록
Markus님의 댓글
Mark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아기용품은 dm 등의 Drogerie 가게나 Babywalz 등의 아기용품 전문 가게에서 사실 수 있습니다.
1. 최근에는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는 추세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기의 땀구멍을 막아서 오히려 안좋다네요.
2. 소아과 의사나 출산 후 도와줬던 Hebamme나 공통적으로 굳이 비누 등의 세제를 이용해서 목욕을 시킬 필요는 없다고 했습니다. 굳이 필요하다면 아주아주 적은 양만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이제 9개월 된 저희 아이는 머리 감을 때나 샴푸를 좀 쓰고(숱이 많아서 물만으로는 안되더군요) 그외에는 물로만 씻깁니다. 목욕은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시키고 있습니다. 로션은 Weleda의 것을 쓰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피부에도 잘 맞아서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아기용 샴푸나 로션은 dm 등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3. 독일에서 이런 세제는 본 적이 없고 보통 물론 잘 헹군 후 증기 살균기로 살균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살균기는 아기 용품 전문 매장에 가시면 사실 수 있는데 저희는 eBay에서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4.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기저귀를 비롯한 아기를 위한 옷가지 등가지 병원에서 모두 제공이 됩니다. 다만 퇴원할 때에 입힐 옷은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미처 준비를 못하셨다면 병원에서 기저귀 몇 개 정도를 가져 가시는 것은 별 문제가 안됩니다.
5. 분유를 먹여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참고로 독일 산부인과/소아과 의사들은 최소한 4개월 동안은 완전 모유 수유를 권합니다. 만약 부모에게 알레르기가 있다면 6개월까지 완모수 하라고 권하고 있구요. 저희도 혹시나 싶어서 젖병을 준비했지만 필요가 없어서 그냥 어딘가에 잘 뒀습니다.
Milos님의 댓글
Milo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은 아기용품점이 잘 없는것 같아요. 카탈로그로 많이 사는 것 같더군요.
전 베를린에 온지 한달 됐는데 아기용품점 찾는데 1달 걸렸어요.
그러니까 기저귀, 물티슈, 분유, 간단한 목욕용품 등은 슈렉커 같은데 흔히 팔지만
좀더 전문적인 용품들을 찾기 위해..백화점엔 옷밖에 없구..
어디 사세요? 베를린이면 u9에 Guntzler platz에, baby korb이 있어요.
다들 그냥 아기용품점 이름만 알려주세구 어딘진 말을 안해주셔서리...전 그냥 돌아다니면 한국처럼 흔희 눈에 띌줄 알았더니...아기 옷 파는데는 정말 아기 옷,장난감 밖에 안팔더라구요. 잉,,,
근데 막상 아기용품점 가도 목욕용품은 별다른걸 안팔던데요...
젓병종류도 몇가지 없구.
보통 젓병은 아벤트가 좋다고 하잖아요.
젖꼭지 구멍이 작아서 신생아들이 처음 빨때 벌컥벌컥 나오지 않는게 좋다고 하죠.
아벤트 보다 더 쪼금씩 나오는 것은 일제 "모유실감" 이라죠. 독일엔 안팔고..한국에서 공수해야 되요.
누크 젖꼭지는 엄마 젖꼭지랑 비슷하게 생겨서
2-3개월쯤 아기가 엄마 젖꼭지를 알아보기 시작할때 좋아요^^
우리 애긴 요새 젖꼭지 빨길 싫어해서 아벤트 병에 젖꼭지만 누크로 바꿔줬더니
그냥그냥 빨아요. 아벤트 보다 구멍이 약간 크듯 해요. 아기가 빨리 잘 삼킨다면 처음부터 누크도 괜찮은 듯..
독일에 젤 흔한게 누크이기도 하고..
치코는 주변에 쓰는 분을 못봐서...
휘어진 젖병은 그냥 먹이는 사람이 편하단거 아닌가요?..
근데 처음부터 한꺼번에 여러병 사지 마세요.
아기가 젖을 잘먹으면 갑자기 우유병이 필요없어지거든요..
물론 엄마가 얼마나 잘 참고 처음 2-3주 모유수유 하느냐에 따라 달렸겠지만..
2병 정도 사두면 좋을 듯.
소독기도 따로 사지 말고 있다가 나중에 상황을 봐서 사세요^^
모유가 정말 좋아요. 될수 있음 모유수유 성공하시기 바래요!
저도 첨엔 우유랑 섞여 먹이다 요샌 90% 모유수유 하는데 정말 편하기도 하고 좋아요.
그나저나..여긴 왜 세제는 안팔죠?....
참..여기 석회물땜에 우유병 마지막에 정수물로 헹궈야 해요. 안그럼 허옇게 되더라구요.
지남이님의 댓글
지남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이비파우더, 저는 병원에서 퇴원할 때 주는 샘플선물상자에 들어 있어서
가지고는 있지만 한번도 사용한 적은 없어요. 기저귀갈아줄때는 베이비오일로 닦아주고
Wundschutz크림을 발라줍니다. Wundschutz크림이 파우더처럼 짓무름을 방지해줍니다.
여러가지 아기용목욕용품들은 dm, Mueller(우움라우트입니다. 한글자판이라^^;), Schulecker,
Rossmann같은 생필품 파는 곳에서 살 수있구요, 물론 베이비파우더도 거기서 팝니다~
목욕은 일주일에 두세번시키라는 의사와 매일 시키되 짧게 시키라는 의사가 있는데,
아기에게 맞게 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다만, 목욕시킬 때도 오일을 조금 넣어서 시키고
(먹는 올리브오일이 젤 좋답니다) 목욕후에도 크림이나 오일등을 꼭 발라주셔야합니다.
여기 있는 아기들이 대부분 피부가 좋지 않거든요. 세심하게 주의하시지 않으면 아토피 비슷한
증상으로 건조해집니다. 짓무르기도합니다. 목욕할때 우리나라식으로 빡빡 문지르거나, 비누
많이 쓰면 더 좋지 않습니다. 아기피부에 따라 물비누를 쓰느냐, 고형비누를 쓰느냐가 다르기 때문에
의사에게 물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