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독일와서 얼마 않되서 지갑을 쓰리 당했습니다.
으찌나 속상했는지... 한국에서 가지고온 신용카드도 있어서 우선 한국으로 신용카드 회사에 전화 했죠.
한방에 끝나더군요.
도이치방크에도 전화 수십번 했습니다. (주말이었음)
죽어도 전화 않받더군요.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저의 실수도 아니고 길가다가 당한거기 때문에 혹시 카드 전문범은 아닐까 많이 걱정했었구요.
다행히 좀도둑인지 현금만 슬쩍하고 지갑은 친절하게(?) 돌려받았습니다.(말하자면 내용이 김)
현금은 방금 찾은 따땃한 돈 100유로.
도이치방크 카드는 방문하셔서 신청하시면 이틀만에 우편으로 새로운 카드와 비밀번호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연휴라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힘내세요~

은행카드를 분실하셨다면 가능하면 빠른 시간내에 분실신고를 하세요.
도이취방크에 24시간서비스전화가 있을겁니다.
분실신고이후에 빼간 현금에 대해선 은행에서 책임을 지는걸로 알고있어요.

글 읽고 저도 정신없시 급한 이야기만 했네요.제가 방금 당한 기분이었거든요.가슴이 동당 동당...
이동네(독일), 훔쳐가는사람도 많고 그리고 착하고 정직한사람들도 많아요.
님의 지갑은 꼭 정직한사람이 주웠기를 빕니다

도이치방크는 부활절 연휴가 끝나고 카드를 새로 신청하시게 되면 그 날로부터 약 3,4일만에 우편으로 카드를 받으시고 일주일정도 있으면 새로운 비밀번호가 옵니다. 그리고 그사이엔 여권을 은행창구에 직접가지고 가시면 은행계좌번호를 말하시고 돈을 찾으실수있습니다. 참고되셨기를.

감사합니다..
특히 cc님..여권보여주면 돈을 찾을 수 있다는 정보는 제가 생각도 못한건데...고맙습니다!!
연휴를...인터넷과 함께...

중앙 버스역이면 (ZOB= Zentral Omnibus Bahnhof ?) 주위에 주운 물건 보관소 (= Fundbuero)가 있을 겁니다.
없으면 주위의 Fundbuero를 찾아 보세요. 그리고 며칠간 전화해 보세요.
신용카드는 윗분들 말씀대로 물론 차단시켜야 하구요.

저두 소매치기 당한 적이 있어.. 한 무리의 여학생들 이었는데, 유난히 바짝 따라온다 싶었어요..
모퉁이를 돌고 가방을 봤더니 그 새 열려져 있는 가방.. 은행을 먼저 갈까 나중에 갈까 했었는데,
은행을 갔었더라면 아마 100유로는 고스란히 당했겠죠? 다행이 그때 지갑엔 50센트 정도.. 있었어요~ ^^;;
바로 은행으로 가서, 소매치기 당했다고 하니 높은 사람에게 불려가고,,,
중요한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경찰서에 가서 확인서를 받아오라더군요...
그래서 전,, 50센트 소매치기 당하고 경찰서 가서 상황설명 (말이 안돼,, 거의 손짓발짓으로,,,) 몇번씩이나 하고,
은행카드 재발급 받는데 6유로 정도, 반카르테 재발급 받는데 25유로 정도 들었어요..
도둑넘들은 따로 있더군요~ ㅡ.ㅡ;;;;;;;
은행가서 꼭! 분실했다고 하세요,, 아님 경찰서 가야합니다~

저같은 경우, 도이치방크 카드는 재발급하는데 돈이 들지 않았습니다.(40유로 정도 내는 경우도 있다는데, 차이가 뭔지) 재발급 신청하고, 잃어버렸다고 난감하게 설명한 후, 새 카드와 비밀번호 오기까지 한 일주일정도 걸렸습니다.원래는 발급받은 곳에서만 해준다던데, 그냥 Zoo에서는 발급해주더군요.
 카드 잃어버린 기억이 나서 한자 적습니다. 엄청 낙심되죠. 더 좋은일 생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