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청일 독일인과 결혼 후 성을 바꾸는 것에 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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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2,283회 작성일 11-04-08 19:47 답변완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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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제가 주위를 보고 아는 사항에 대해서만 말씀드립니다. 혹시 제가 아는 사실 중 사실과 다른 것이 있으면 다른 분이 수정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BR><BR>우선 한국인의 상태에서는 성을 바꿀 수 없습니다. 한국법상 성을 바꿀 수 있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국인으로 지내는 동안 반드시 소지하여야 하는 한국여권상의 이름은 여전히 한국의 성입니다. <BR><BR>그러나 한국의 성만 기제되어 있을 때 가족동반으로 해외여행을 다닐 때 한 가족임을 증명하는 문제등 소소한 불편이 따라 외국인과 결혼한 사람의 여권에는 배우자의 성이 추가로 기제됩니다. 아마 괄호 안에 기제가 될 것입니다. <BR><BR>그러므로 한국인은 결혼과 동시에 성을 바꿀 수가 없습니다. <BR><BR>많은 한국여성이 한국성과 남편성을 동시에 붙여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그것이 독일에서 늘 사용해야하는 신분증인 '한국여권'에 그렇게 기재되어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꽤 많이 보았습니다. <BR><BR>예를 들어 한국성이 김씨이고 독일배우자 성이 슈미트라면 'Kim-Schmidt' 라고 쓰는 것입니다. 독일에서는 성인의 경우 복성을 인정하거든요. 그러나 자녀는 반드시 이 두 성 중에 하나만 물려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R><BR>독일관청인 슈탐데스암트와 한국의 관청은 서로 별개의 존재이므로 그것을 감안하셔야 합니다.<BR><BR>독일 내에서 설사 김슈미트로 불리우며 살더라고 한국에 가면 여전히 김씨일 뿐입니다. 한국은 등록할 수 있는 성이 정해져 있는 허가제여서 아무성이나 들이대며 주민등록에 올려달라고 할 수가 없거든요. 독일성으로 고치신 분든은 국적도 독일국적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한국은 모든 신분확인이 주민등록번호로 이루어고 독일이름으로 주민등록이 안되기 때문에 한국인으로서 살려면 한국이름을 그대로 유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BR><BR>국적문제는 이름과는 또 다른 문제이므로 본인이 살아가며 판단하여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
유앵님의 댓글의 댓글
유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meta charset="utf-8">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성을 변경하는 문제는 국적선택과도 관련이 있었군요..(제가 너무 모르는게 많습니다ㅠ) <div>그럼 우선 결혼 후에는 독일에서 성을 어떻게 쓰냐에 상관없이 여권 상에는 괄호, 남편의 성이 추가가 되는거네요. 한국에서의 성은 그대로 유지되는거고요..</div><div><br></div><div>실은 한국에서 문서를 받아서(가령 대학졸업장이라든지..) 독일 현지에서 처리해야할 경우에 실제로 독일에서 사용하는 성과 문서 내의 성이 다르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하는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한 질문이었습니다.</div><div>어차피 여권에는 저의 한국 성이 기재되어있고, 서류에도 한국 성이 기재되니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div><div><br></div><div>다시한번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봄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div>
꼬마별님의 댓글
꼬마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성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국적과는 상관이 없어요. 국적과 상관 없어요. 그냥 암트에 가서 자기성 그대로 쓸건지, 한국성에 남편성 추가할건지, 아니면 한국 성빼고 그냥 남편 성만 따를건지 님 마음대로 선택하시면 되요. 님의 국적은 님이 나중에 시민권 신청할때까지는 한국국적을 갖고 있고 독일내에서는 그냥 님이 결정하신 성으로 쓰게 된답니다. <BR>제가 지금 박-벡커로 독일에 등록되어 저는 이곳에서 박-벡커로 살고 있는데 저 엄연한 대한민국의 여성이랍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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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꼬마별님, 안녕하셔요,<BR><BR>제가 늘 궁금한 점도 그점인데요, <BR>잘 지적해 주셔네요. 혹시 추가로 답을 해 주실 수 있으신지...<BR><BR>한국국적 상태에서는 독일신분증이 없으므로 한국여권이 신분증이잖아요. 그런데 한국-독일 양성을 선택한 경우는 여권에 성이 둘 다 적혀있으니까 문제가 없는데 독일 스탄데스암트에 독일성으로만 신고한 경우에요, 여권에는 남편 성이 추가로 기제될 뿐이고 성명란에는 한국성이 기제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독일내에서 살면서 큰 불편이 없나요? <BR><BR>제가 아는 독일성을 쓰시는 분들은 이미 오랫동안 독일에 사시고 독일국적으로 바꾸신 분들이어서... </P>
꼬마별님의 댓글의 댓글
꼬마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직까지 큰 불편함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머...성격나름이긴 한데요...제 경우에 이 곳 관공서 맨 처음 뭔가 볼일이 있어서 갈떄는 꼭 여권, 그리고 이곳에서 이름 바꿨다는 증명서를 함꼐 가져가요. 그게 젤 정확하고 그닥 별 말없이 그냥 순순히 모든 일처리를 해주기에...이런점이 불편하다면 불편함일 수 있겠죠?? 근데 전 그냥 여권 들고 가야할때 종이 한장 더 가져가는 거라 그닥 불편하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br>그.래.서!!!! 아직까지 아무런 불편함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 저는 이렇게 평~생 영주권으로 살 생각이랍니다. ㅎㅎ<br>
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아 그러니까 한국성 없이 남편성만 쓰신다는 말씀이시죠? 그렇게 증명서를 지참하는 방법이 있었군요. 친절하게 성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BR><BR>여기 살다 보니 많은 경우를 보게되었는데 한국분들끼리 결혼하고도 남편성으로 바꾸어 쓰시는 분들도 꽤 많고 남편과 헤어져도 대개의 경우 그 이름을 유지하고 그리고 재혼 후 그냥 그 첫남편 이름을 유지하는 경우도 보았지요. 전남편 이름을 그냥 쓰는 이유가 대개의 경우 이름을 다시 바꿀 경우 따라오는 불편함 때문인 것으로 알아요. <BR><BR>전 이름 바꾸는 데 반대하는 입장은 아닌데 그래도 이름을 바꾸지 않는 우리나라 문화가 더 편리하다고 생각해요. 하긴 여기 사람들은 무지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고요. 뭐? 한가족인데 성이 달라? 하면서..</P>
보라미님의 댓글
보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나 첨언을 해봅니다.<br>독일에서 살면서 성을 두개를 쓸 경우, 남편 성 뒤에 내 서을 쓰는걸 권 합니다.<br>예를 들어 김 뮐러 라고 내 성이 앞에 와 있으면 관청이나 병원 등 ..., 나를 찿을 때는 꼭 K 선에 서는데 뮐러 김 이라고 쓰면 거의 같은곳에 있어서 편리 하더군요.<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