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알프님^^<BR><BR>먼저 독일에 오시는거 환영합니다!<BR><BR>저두 작년에 어렵게 결혼준비해서 벌써 1년하고 4일이 지났네요..<BR><BR>독어로 번역하실꺼면 한국에서 번역하시는게 나을꺼에요. 근데 정말 잘하는데서 <BR><BR>하셔야될듯.. 저두 한국에서 번역해왔는데 받침하나 틀렸다고 다시 돌려받았어요..<BR><BR>여기 독일은 서류하나하나가 엄격해서 확실하게 준비하셔야 되구요. 도장 같은것두<BR><BR>확실히 찍혀있어야 해요.. 독일에서 번역하실수도 있는데 비싸더라구요. 여유가 되시면<BR><BR>독일에서 번역맡기시구여, 독일에서 혼인신고 하시고 3개월안으로&nbsp; <BR><BR>(독일에 있는 주한국 대사관으로요 프랑크푸르트 마인에 있이요)&nbsp;서류만 보내면 그쪽에<BR><BR>서 혼인신고 해줘요. 먼저 대사관쪽으로 문의하셔서 서류 알아보시고 우편으로 보내시면 <BR>되네요. 독일에서 결혼해도 한국에도 혼인신고를 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니면 벌금이 <BR>붙는다네요.&nbsp; 또 물어보실꺼 있으시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제가 아는거면 도와드릴께요~<BR><BR>결혼 축하드리구요~ 행복하세요!!</P>

힘내시라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지금 결혼 서류 준비하는데 머리아프다고 하시죠? 지나고 이곳에서 계셔보면 머리아플일 더 많으실 꺼에요. 그때쯤 되면 결혼은 정말 쉽게 잘 했구나 싶을겁니다.^^ <br>독일 관청들 서류 너무너무 좋아라하고 사람 기다리게 하는거 너무너무 좋아라합니다. 뭐 하나 할래믄 거의 한두달 기본으로 기다리고...그렇게 기다렸다가 가면 무슨 서류 갖고 와라 합니다. 그렇게 서류 떼는데 또 한 일주일 기다려야하고...<br>관청 사람들 그때 자기기분따라 하는 일하는 사람들이 많은지라 찔끌찔끔 해줘서 매번 사람 왔다리갔다리 하게 만들어요. <br>암튼 독일의 나라로 오심을 축하드려요!!!!<br><br>근데 결혼을 남편의 직장때문에 미룬다 하셨는데 그 이유라면 이왕 들어오셨을때 하시는게 님꼐는 훨씬 덕일겁니다. 비용면이 걱정 되시면 그냥 일단 시청에서 간단하게 식만 하시구요, 드레스 안 입으셔도 괜찮아요. 시청에서 간단하게 해서 일단 비자문제 해결하구요, 비자가 해결되고 나면 님이 독일에서 생활하시기에 걱정할 것도 불편한것도 일단 덜어요. 관광비자와 영주비자는 하늘과 땅차이거든요. 보험쪽 문제도 그렇고, 님이 공부든 일자리를 구하든 뭘하든간에... <br>그냥 시청에서 간단하게 식만 올리는거는 큰 비용이 안 들어요. 그렇게 해 놓고 나중에 남편분이 직장잡고 상황이 되면 이곳에서 한번 더 하시고, 한국 가셔서 한국에서도 한번 하시고 그러시면 되요. <br><br>덴마크에서는 제가 했는데요, 님은 뮌헨에 사시니까 그냥 뮌헨에서 하시는게 나을꺼에요. 거리땜에...제 경우는 덴마크까지 차로 4시간밖에 안 걸리기에 그냥 편하게 덴마크에서 한 거거든요. 덴마크에서 하는건 간단, 신속하기에 많은 외국인이나 국제결혼(독일인+외국인)하는 사람들이 많이 가거든요. <br><br>참, 님이 말씀하시는 혼인신고라는게 이곳에서는 결혼식입니다. 우리나라 개념과는 틀립니다. 결혼식=혼인신고 랍니다.<br>

번역은 주마다 규칙이 다르고요 심지어 잘못하면 관청마다도 다를 수 있으니<br>번역은 꼭 독일에 오셔서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저는 번역 서류 3장 다 합쳐서<br>100유로 안팎으로&nbsp; 지불했던것 같아요.한국보다 비싸긴한데 그렇게 많이 차이 나지도 않더라구요.번역하시는분에 따라 다르니 일일히 전화해보시고 고르시면 될거예요.<br>그리고 제 생각에도 관광비자 연장하는것보다 그냥 오자마자 결혼식 하셔서 비자 받으시는게 여러모로 좋은것 같아요.<br>한국에서의 혼인신고는 결혼하신지 3개월 안에 하셔야 하구요 그렇지 않으면<br>벌금 4만원인가 내야 된다고 들었어요ㅠ저도 아직 한국엔 등록 안했는데<br>벌금 내야될것 같네요^^; 그럼 결혼준비 잘하세요!!화이팅!<br>

한국도 관청 사람 나름인가 봅니다. 저도 결혼한지 3개월 넘어서 이곳 독일 영사관에서 혼인 신고 했는데여...벌금 안 냈거덩여. ㅎㅎ 물론 제 경우는 한국에서 혼인신고 두번이나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결국 독일와서 하게되어 늦어진 경우지만 관청에서 내가 두번 시도를 했는지 안했는지 알 리가 없져....실패 이유여?? 어이없게도 원본결혼증명서를 요구해서 못하겠다해서 미뤄졌던거....결국엔 원본을 내긴했지만. 아직도 이부분은 이해불가. 영사관에서 원본 복사해서 한국으로 보내면 되는것을 왜 굳이 원본을 달라는건지...같은 관청일 보는 사람들끼리 못믿어서인지...암튼 원본 내라는데 어이상실..ㅡ.ㅡ <br><br>독어로 번역하는거 가까운 영사관이나 대사관에서 하면 장당 3유로 20센트면 합니다. 저는 함북영사관에서 작년1월에 했었거덩여. <br>

<P>안녕하세요? ㅎㅎ&nbsp;저는 뮌헨에서 (정확히 말하면 뮌헨근교지만 뮌헨 바로 옆이에요. ^^) 지난 달에 결혼했습니다. 3월 초에 입국해서 아직까지 관광 비자로 있구요, 내일 외국인청에 가서 비자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BR><BR>주마다 조금씩 다른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바이에른에서 결혼했으니 도움이 될까해서 글 올립니다. <BR>독일에서 결혼하는게 어려운 점은 없었구요. Standasamt 에서 요구하는 서류만 정확히 맞추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BR><BR>번역은 독일내 공인 번역사를 통해서 해야만 했습니다. 아포스티유 받은 서류를 공인 번역사를 통해서 번역을 받은 후에 Standasamt 에 보내면 되구요. (참고로, 공인번역사 연락처는 Standasamt 에서 받았습니다. 지금 그 분 연락처를 찾아봐야 하는데 필요하시면 알려드릴께요.) <BR><BR>그리고, 아포스티유+번역완료된 서류+여권...등을 제출하면 됩니다. 바이에른 주정부에서 요구하는 서류 중에 우리나라에서 발급하지 않는 서류가 있는데요. 그 서류가 없이 결혼해도 된다는 허가를 주정부 법원으로 부터 받아야 합니다. (좀 거창해 보이는데요, 서류만 제출하면 Standesamt 에서 알아서 해줄거구요. 약 1주일 정도 소요되는것 같습니다.) 그런 후에, 결혼 날짜 잡고 결혼하면 됩니다. ^^<BR><BR>그리고, 저는 지난 주에 여행가는 길에 프랑크푸르트 들러서 한국영사관에 혼인신고까지 다 마쳤습니다. <BR>제 설명이 좀 정신이 없는 거 같은데요..혹시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BR><BR>nate on: <A href="mailto:annlove@nate.com">annlove@nate.com</A><BR><BR></P>